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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가 되는 법조회수 : 8314
    • 작성자 : 조양교
    • 작성일 : 2013년 5월 9일 16시 59분 15초
  • 어떻게 하면 부유하게 살까? 이런 고민을 안해 본 사람은 아마 없을 겁니다. 돈에 대해 자유로운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완전한 사람입니다. 마귀가 사람을 시험하는 주된 것이 재물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재물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하나님을 사랑하는지를 알고자 하십니다. 저도 한 때 돈을 많이 벌려고 노력했습니다. 취지는 매우 좋았죠, 부자가 돼서 헌금도 많이 하고 좋은 일도 많이 할 수 있으리라 보았습니다. 그러나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습니다. 아마 그러한 때 많은 부를 얻었다면 그것은 유익이 아니라 더 큰 독이 되었을 것입니다.

    오늘은 부자가 되는 법에 대해 몇가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떤 분이 말하기를 부자가 되는 쉬운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부자가 되는 법이란 제목으로 책을 발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부자가 되고픈 사람들이 그 책을 살 것이고, 거기에서 나오는 인세를 받으면 큰 부자가 될 것입니다. 정말 그럴듯한 얘기입니다. 그런데 책을 낼 수 있는 재능이 전제되야 하므로 현실적으로 실현이 어려운 일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아들과 딸을 많이 낳아서 잘 기르는 일입니다. 딸 부자, 아들 부자라는 말도 있기에 많은 자녀만으로도 이미 부자입니다. 처음에 키우기는 참 힘들겠지만 아이들이 나중에 장성해서는 큰 재산이 되어 돌아올 수 있다고 봅니다. 잘못 키우면 그 반대일 경우도 있지만 마음을 쏟아 키우면 농사짓는 일보다 더 큰 수확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와서 생각해 보지만 아이들이 많은 가정을 보면 부럽기 짝이 없습니다.

    가장 평이하고 단순한 방법이 있습니다. 실천만 하면 됩니다. 부지런하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갖는 것입니다. 이것은 부자들이 갖는 공통적 특징입니다. 많이 심는 자가 많이 거두는 것은 만고 불변의 진리입니다. 가난한 사람은 소득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수입보다 지출이 많기 때문입니다. 많은 소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파산한 사례가 얼마든지 있습니다. 수입보다 지출을 적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부가 샇이게 되고 부자가 됩니다.

    저의 경우 그리 부자는 아니지만 예전에 비하면 부자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없었거든요, 주먹을 쥐지말고 주먹을 피는 것입니다. 아주 단순한 논리입니다. 주먹을 쥐면 손안에 있는 것은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속적으로 보장이 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살다보면 주먹을 펴서 내 줄 수 밖에 없는 일이 많이 생겨납니다. 아무리 악착같이 긁어 모아도 빠져 나가는 일이 생기면 주먹에 쥔 것 조차 안전함을 담보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주먹을 펴 보십시오, 가지고 있는 것을 놓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펴진 손에 무언가 다른 것을 잡을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저의 동서의 경우 나이가 적은 후배 사원이 임원이 되고 자신은 본사 근무를 하다가 밀려서 현장 발령이 났습니다. 6111월 생입니다. 그런데 정년이 55세에서 60세로 늘어 났다는 통보가 왔습니다. 임원으로 승차한 사람들은 처음에 신이 났었지만 정년이 없는 언제 그만둘지 모르는 상황이 되버려서 어떻게 보면 상황이 역전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구원받은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든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때때로 우리의 애착이나 조급함이 더 큰 화가 될 수도 있고, 일견 손해보는 것 같지만 나중에 큰 기회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만의 논리에 빠지지 아니하고 자만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성경 기록을 보면 이 땅의 부유함은 일시적이지만 하늘의 부유함은 영원함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땅의 수명으로 끝나버리는 사람과 같은 삶의 방식보다는 조금 손해 보는 듯하지만 하나님께서 채워 주실 것을 믿고, 꼭 지금이 아니라도 하늘에서 채워주실 것을 믿고 기대하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쥐고 있는 주먹보다 성경의 약속과 하나님을 더 신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런 사람이 진짜 부자가 아닐까요?

    비가 촉촉이 내리고 있습니다. 5, 감사의 주간에, 나를 낳아 주시고 길러 주신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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