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꾹새가 어느날 신나게 노래를 불렸답니다
뻐꾹 뻐꾹 뻐 뻐꾹..................
그런데 어디선가 뜸북새가 아주 큰 소리로 뜸북 뜸북 뜸 뜸북 노래를 불렀답니다.
들에서 살던 뜸북새가어느날 뻐꾹새를 찾으로 나섰답니다
아마 요전에 산에서 노래소리가 났던거 같은데 한번 산 밑에가서 불러 봐야지.
하고는 산 기슭에 가서 뜸북 뜸북하고 노래를불렀어요.
그랬더니 뻐꾹새가 노래를 하는거에요 ,뻐꾹 뻐꾹 뻐꾹 뻐뻐꾹 뜸북 쁨북 뜸 뜸북 하고 둘이서
박자를 맞추어 노래를 신나게 불렀어요 ,.
야 뻐꾹아 너 노래 잘한다 ,. 아니 나보다 뜸북새 니가 노래를 더 잘 하는것같아 하고 서로 칭찬을
해 주었어요 ,.
뜸북아 우리 산에 올라가서 다시한번 신나게 노래를 부르면 좋겠다
그래 나도 여기까지 왔으니 산에 한번 올라가 보지 뭐 ,. 하고 산꼭데기에 올라가 제일 큰 나무가지 위에
둘이서 나란히 앚아서 부르기 시작 했어요.
그런데 여기 저기서 새들이 모여 들었어요
종달새는 지지 배배 까마귀는 깍 깍 참새는 짹 짹 짹 부엉이는 부엉 부엉 까치는 까까 까르르 하고
서로가 잘 부르려고 큰 소리로 노래를 불렀어요 .,
그런데 어디서 모여 왔는지 사슴 아저씨 노루 아저씨 토끼 아저씨 다람지 아줌마 동물들이 손벽을 치면서
기뻐하는 거에요 ,.
아 오늘에 음악회는 뻐꾹새와 뜸북새가 합창을 잘 불러서 상을 주겠습니다.
하고 안경을 쓴 원숭이 아저씨가 맛있는 산딸기를 상으로 따 주었습니다.
상을탄 뻐꾹새와 뜸북새는 그다음 부터 봄만데면 제일 먼저 뻐꾹 뻐국 하면 뜸북새도 질세라
뜸북 뜨북 하고 노래를 불렀답니다 ,.
6 월 16 일 주일날 들려준 동화 입니다. 2013 . 6. 7 .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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