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16:31절 "그들이 이르되,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 그리하면 네가 구원을 받고 네 집이 받으리라, 하며" 빌립보 간수와 그 집이 구원을 받는 장면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을 받습니다. 빌립보 간수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고, 또한 빌립보 간수의 집에 있던 사람들이 각각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읍니다. 구원받은 각 사람들은 즉시로 각각 침례에 순종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너무 평이한 말씀이죠, 개역성경으로 보겠습니다.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 " 많이 암송했던 구절이죠, 주 예수를 믿으면 자동으로 그 집안이 구원을 받는다는 말씀으로 들려 집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가족 구원을 위해 이 말씀을 붙들고 기도를 합니다. 이 약속의 말씀대로 가족을 구원해 달라고 새벽부터 밤늦게 까지 눈물로 기도를 합니다. 밤을 새고, 눈물로 기도한다고 가족 구원이 이루어질까요? 기도를 하면서 언젠가는 언젠가는 하면서 기족을 저 세상으로 보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면서 가족 구원을 허락하지 않은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빌립보 간수는 바울을 통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받고 예수님을 유일한 구원자로 믿었고, 또 그 시각에 바울을 자기 가족에게로 인도해서 집안 식구들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게 하고 그 결과 집안 사람들이 각각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것입니다. 이 구절은 약속의 말씀이 아닙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받는다는 것입니다. 내가 구원받은 것 같이 나의 가족들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고 그 예수님을 유일한 구원자로 받아 들이면 구원을 받는다는 말씀입니다. 가족에게 구원의 복음을 듣게 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기도를 아무리 많이한들 복음의 소식을 듣지 않는한 구원을 받을 길은 없는 것입니다. 흠정역 성경은 이 부분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네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받고, 또한 네 가족도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저희 가족 얘기를 하려합니다. 제 밑으로 1살 아래의 여동생, 다섯살 아래의 남동생, 10살 아래의 막내 남동생 이렇게 3남1녀입니다. 여동생은 구원을 받았으나 믿지않는 남편과 영적으로 힘겨운 삶을 살고 있고, 둘째 남동생은 교회의 문턱도 밟지못한 채 살아왔고, 막내는 종교적으로 교회를 다니는 상황입니다. 둘째 남동생에게 몇년전에 심각한 가정 문제가 생겼습니다. 별거를 하게 되었고, 그 여파로 동생은 천안에 있는 주유소에서 숙식을 하면서 총무의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늘 그러하듯이 형제들은 특별한 일이 있어야 모이는데 일년에 대여섯번 정도 그래도 자주 모이는 편입니다. 모이는 날은 그야말로 대박입니다. 다음날 새벽까지 술잔치로 빈병치레하는 일이 장난이 아닙니다. 특히 둘째는 형에 대한 경쟁심이 있는지 걸핏하면 대들기 십상이고 하나님과 교회 얘기를 하면 쌍심지를 피고 대들기가 일쑤였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한테 변화가 생겼습니다. 재작년에 교회에서 제작한 CD를 전해 주었습니다. 들을리 만무하죠, CD 플레이어까지 사가지고 가져 가라고 했습니다. 주유소에서 남는 시간에 좀 들어보라고 간곡히 청했습니다. 가져 간다고 말은 하면서 번번히 가져 가질 않았습니다. 왜 안가져 가냐고 다그쳤는데 깜박 잊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작년 가을쯤에 우편으로 부쳐 주었습니다. 드디어 기회가 되어 CD를 들었는 모양입니다. 목사님 설교가 너무 좋다는 평이었습니다. 세상에 쩔어서 자기 중심적으로 살다가 설교를 듣는 것이 난생 처음이었고 어려운 처지에서 마음속을 파고 들었나 봅니다. 두어달에 한번꼴로 가족 모임이 있게 되는데 올때 마다 그동안 들었던 설교내용을 자기 나름대로 설명을 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술에 취해 그 다음날 새벽에 돌아가곤 합니다. 그리고 주변의 모든 것이 불만입니다. 제수씨 말만 하면 쌍심지를 펴고 욕을 퍼부어 댑니다. 주유소 사장인 외삼촌에 대한 원망심도 가슴에 가득합니다. 그러던 중 작년 가을에는 희한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갑자기 전화가 왔는데 형 갑자기 내가 이상해! 하는 것이었습니다. 무슨 일 있는냐고 물었더니, 은행에 운전하고 다녀오는데 마음속에 감사한 마음을 자꾸드네, 별 것 아닌데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지~ 하는 것이었습니다. 뭐 좋은 현상이네, 사람은 감사하면서 살아야 돼, 감사를 모르면 짐승이나 다름이 없지 라고 대답을 해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의문을 제기하는데 대부분이 설교내용과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이제는 스마트 폰에 다운을 받아서 움직이면서도 듣는다고 합니다. 이번 추석과 아버님 기일에는 술과 담배를 다 끊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올 때마다 과일을 박스채로 사가지고 옵니다. 과일이 지천으로 넘쳐나니 가져 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믿지않는 매형이 너무 안쓰럽고 그동안 자연스럽게 대화하던 것이 이제는 대화할 재료가 없어졌다고 말합니다. 180도 바뀌어 진 것입니다. 아직 교회 문턱도 가보지 않았습니다. 근처 교회에 라도 가보라고 하니까 흠정역 성경과 교회사를 듣고는 현상태로 믿음 생활을 하겠노라고 합니다. 그래서 쉬는 날이면 집에 와서 가족끼리 성경을 읽고 예배를 드리자고 했습니다. 둘째 아이의 변화가 이제 여동생과 막내에게 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아내 욕도 하지 않습니다. 자기 잘못이 크다고 합니다. 떨어져 지낸지 몇년의 세월이 흐르다 보니 선뜻 먼저 손을 내밀기가 어려운 모양입니다. 이제 형제들이 모이면 온통 성경 얘기 뿐입니다. 매제와 막내 동생만 구원을 받으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자녀들도 있네요, 저희 집에서 제가 제일 먼저 구원의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그 다음 여동생이 구원을 받았고, 그 다음 어머니께서 구원을 받았고, 둘째 남동생이 구원을 받았고, 이제 교회는 출석하지만 막내가 남았습니다. 가족 구원을 위해 하나님앞에 기도를 반드시 해야 겠지만 구원은 어떤 방법을 쓰든 구원의 복음을 듣게 해야 합니다.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구원을 받기 때문입니다. 저로 인해 저희 가족들이 한영혼 한영혼 주님께 더해지는 것으로 인해 하나님께 찬양하고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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