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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건서적을 읽으며_02조회수 : 7437
    • 작성자 : 박진태
    • 작성일 : 2014년 3월 28일 23시 21분 20초
  • "내가 형통할 때에 말하기를, 내가 결코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였도다."(시편 30:6)
     
    어떤 사람이 돈을 많이 벌고, 해마다 좋은 날씨 덕분에 풍년이 되고, 벌이는 사업마다 대박을 터뜨려 크게  성공한 사업가가 되고, 온 가족이 항상 건강하고 화목한 가운데 아무 걱정없이 정말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 합시다.
     
    누구든지 이렇게 항상 즐겁게 살 수 있게 된다면, 그가 설사 지금까지 살았던 성도들 중 가장 훌륭한 성도라해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아주 건방져질수 밖에 없습니다. 그 훌륭한 다윗조차 형통한 삶이 계속되자, "나는 결코 흔들리지 아니하리라"고 어리석게 말하는 것을 보십시오. 그런데 우리는 다윗보다 조금도 더 낫지 않습니다. 아니 그의 반도 따라가지 못하는 존재들 아닙니까?
     
    혹시 지금 잘 나가고 있습니까? 조심하십시요.
     
    가는 길이 웬지 계속 구불구불하고 울퉁불퉁합니까? 그렇다면 그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요. 하늘에 한 점 구름도 없이 맑은 날씨만 계속되듯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항상 형통하게 하시며 우리에게 늘 행운이 따른다면 우리는 그 성공과 행복에 도취되어 목에 힘을 주면서 엄청 잘난 척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사실 세상적으로 계속 형통하기만 하는것은 오히려 아주 무서운 시련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히려 우리가 겪는 크고 작은 어려움과 고통들에 대해 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마음으로부터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렇게 연단하시지 않는다면 우리는 영적으로 둔해지면서 차츰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고난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때문에 주시는 속 깊은 선물입니다.
     
    "스펄전의 365일 묵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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