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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이 아쉬운 소그룹 교제조회수 : 7786
    • 작성자 : 이수영
    • 작성일 : 2014년 6월 30일 8시 19분 12초
  • 오랜만에 제비뽑기로 소그룹 모임이 있었지요.

    주어진 시간은 두 시간이었는데 시간이 너무 빨리 흘렀어요.

    자기소개와 기도제목, 우리와 함께 하게 된 간증들을 통해서

    서로에 대해 더 가까워 진 느낌들로 하나가 된 시간이었어요.  

     

    정말 여자들의 속성은 관계 중심적이라 남편이 먼저 설교를 접한 경우에

    자매님들이 형제들 속을 까맣게 애태우는? 기간이 길었다는^^

     

    23대가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종교적 행위가

    숨 막히고, 기쁨이 없고, 늘 천국에 못 갈 것 같은 갈등 속에 있을 때

    유투브를 통해 목사님의 설교를 듣게 되어

    맞아, 맞아. 이 말씀이 100번 맞아

    이 목사님은 설교를 헛소리 없이 성경만으로 하시는데 이런 목사님도 있나?”

    설교를 들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기쁨이 있어. 꼭 찾아가 봐야지.....”

     

    남편이 들으라고 오랫동안 공들였어도 관심이 없다가 간간이 들려오는 설교가

    마음에 조금씩 받아 들여져 남편 출근하면 설교를 들으면서

    마음으로 화답이 되어 자꾸 듣게 되더라는 간증도 있었지요.

    (혹시 혼자 나오시는 분들도 지혜롭게 말씀을 틀어 놓는 센스가 도움이 될 듯

    싶어요. 이미 하시고 계시겠지만요^^)

     

    공통적으로 우리 교회에 와서 주님 안에서 영, 육이 자유롭고 마음의 안정과 참된 기쁨과

    평화를 누리고 주일이 너무 기다려진다고 하셨지요.

     

    수원에서 오시는 고정순 모친님은 연세가 81세이고 눈도 좋지 않으세요.

    너무 먼 거리를 힘들게 오시는 것을 보시고 목사님이

    가까운 교회 다니시는 것이 어떻겠냐고 했을 때 울고 싶었다고 하셨어요.

    아파도, 죽어도 난 우리 교회 꼭 와야 해요. ”

    토요일이 되면 교회 올 생각에 너무 좋고 들떠서 잠이 안 올 때가 많다고....

    모두 눈시울이 붉어지며 이러 저러한 걱정에 잠시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갔지요.

    다른 자매님도 교회생활을 많이 했어도 마음이 가까운 사람들이 없었는데

    우리교회 와서는 교제는 서로 많이 못하지만

    보고 싶고 마음이 가고 그래서 주일이 기다려진다고 하셨고요.

     

    영혼의 양식을 섭취하느라 주위의 사람들을 생각 못하고 있었다는 반성도 있었고,

    예전엔 틀린 것을 지적하고 가르치려 했었던 자신이 설교 말씀으로 인해

    성령님께서 생각나게 하는 말씀과 자신의 이야기를 자연스레 하는 것을 통해

    듣는 귀가 있는 지인들에게 바른 길로 인도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셨지요.

     

    오늘 김 영균 목사님의 설교 중에서 내가 좋은 것이 은혜가 아니고

    징계와 책망이 은혜라는 말씀에 아멘이 되어서 감사했고

    성경적인 바른 교리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깊은 감사가 되었고

    실제로 선한 일을 실행하는 것이 성경을 기록하신 목적임에 아멘이 되었지요.

     

    요즘에 어떤 말씀들이 마음을 주장 하는가에 대해서

     

    시편 119:36 내 마음을 주의 증언들로 향하게 하시고 탐욕으로 향하지 말게 하소서.

     

    시편 19;14 오 나의 힘이시오, 나의 구속자이신 주여, 내 입의 말들과

    내 마음의 묵상이 주의 눈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나훔 1;7 주는 선하시고 고난의 날에 강한 요새가 되시며 그분은 자신을 신뢰하는

    자들을 아시나이다.

     

    잠언 3:5-7 네 마음을 다하여 주를 신뢰하고 제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지어다.

    네 모든 길에서 그분을 인정하라. 그리하면 그분께서 네 행로들을 지도하시리라.
    네 눈에 지혜롭게 되지 말지어다. 주를 두려워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잠언 4:23 열심을 다하여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거기에서 나오느니라.

     

    이어서 말씀암송의 중요성도 이야기 하는데 아쉽게도 시간이 다 되어 버렸어요.

    우리의 실생활은 선택을 해야 하는 연속인데, 우리가 주님을 아는 자로서

    주님을 선택하고, 결단할 때, 자신의 의지를 드려야만 한다는 권면의 이야기들과

     

    실생활에서 마귀를 대적해야 하는 것에 대해 <마귀를 대적하라>200912/13일자

    목사님의 설교도 권해 주었고요.

    집에 돌아와 그 설교를 다시 들으니 너무 새로웠고 다짐하면서

    망각이 너무 심하구나...’ 싶어 조금 슬프기도 했어요...

     

    A.w.토저 <거듭난 그리스도인에게 드러난 능력> 이라는 책도 소개 되었어요.

    신앙과 생활과의 괴리감이 누구에게나 있는데 나의 신앙 성숙도를 알아보는 방법은

    얼마나 자기부인이 되고 있는지가 현재의 성숙도라고.

    현재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에 반응하는 상태가 영적상태라고.

    나를 징계하시는 하나님과, 늘 함께 사는 가족들에게 어떻게 반응하는지?

     

    육신을 갖고 있는 한 우리 모두가 영적 전투와 자기부인은 날마다 일어나는 데

    승리하도록 끊임없이 희생을 치르면서 영적 성장을 해나가면 좋겠습니다.

    누구에게나 주어진 한 므나와 각자의 달란트들을 이 마지막 때에

    가치 있게 사용하길 원하는 감동 있는 자매님들의 나눔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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