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떼어 놓으리요? 환난이나 곤경이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벌거벗음이나 위험이나 칼이랴?(롬 8:35)”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자녀에게 고난을 면제해 주시지 않습니다. 대신 “고난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하여 그를 건지고 존귀하게 하리라.(시 91:15).”고 약속하십니다. 아무리 힘들고 혹독한 고난이라도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은, 그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어떤 고난도 넉넉히 이기게 됩니다. 여기서 바울은 이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재능이나 노력 때문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환난이랴...?” : 환난이 아무리 우리를 힘들게 하고, 화나게 하고, 맥 빠지게 할지라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는 없습니다. 환난이나 이 세상의 염려 때문에 당신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곤경이랴...?” : 주변의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은 거짓말이며 정의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과 같은 상황에서도 당신은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까? “기근이랴...?” : 극심한 가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믿을 뿐 아니라, 그 사랑을 인하여 이 ‘모든 일에 넉넉히 이기는’ 승리자가 될 수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바울도 감쪽같이 속이신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불리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굳게 잡는 이에게는 정말로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눈앞에 닥치는 어려운 일 가운데서도 오직 하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만이 그 고난을 능히 감당하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몇 번이라도 좌절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