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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의 비전조회수 : 7072
    • 작성자 : 박진태
    • 작성일 : 2014년 10월 9일 15시 31분 20초
  •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거룩히 구별되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고전1:2)"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변화산에서 우리가 그동안 전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십니다. 하지만 비전을 가졌다고 해도 아직 그것이 온전히 우리 것이 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비전이 실제로 우리 것이 되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산꼭대기에서 아무리 놀라운 비전을 봤더라도 거기에 도취되어 그 자리에 주저앉아 있다면, 산 아래의 실제 삶에서는 그런 비전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우리가 산 위에서 봤던 비전에 합당한 사람이 되도록 산 아래 골짜기에서 깨지고 다듬어져야 합니다. 우리가 정말 비전으로 부름 받았는지는 거기서 드러나는데, 많은 사람이 이 골짜기에서 견디지 못하고 되돌아갑니다.
     
    당신은 하나님께서 산 위에서 보여주신 그 비전을 위해, 골짜기에서 부서지고 다듬어지는 아픔을 참아낼 준비가 돼 있습니까? 이러한 작업은 산 아래의 평범한 삶의 일상사 속에서 진행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뭔가를 "하라"고 말씀하시면 일단 우리의 자아는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것이 자아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자아는 하나님의 영광 앞에 무릎을 꿇고 늘 온전히 복종할 수 있도록 훈련돼야합니다. "스스로 계신 이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느니라.(출3:14)"
     
    우리 각자가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 속에는 우리의 자아를 다루시는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길이 항상 함께하시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나 어떤 고통 속에서도, 그 순간에 우리를 다루고 계시는 하나님의 섭리에 무릎 꿇고 감사드리십시오.
     
    그것이 비전을 받은 사람의 합당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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