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따뜻한 이름, 아름답고 그리운 이름
그 이름 어머니 :
나를 낳아 주시고 길러주시고 모든 허물을 감싸주시고
사랑으로 훈계하시며 정성을 다해 우리 7남매를 길러주신
영원히 내 가슴에 사랑의 그루터기로 남아있는
그리운 나의 어머니 :
힘들 땐 어머니를 생각하면 힘이 생기고
외로울 땐 훈훈한 봄바람 같은 사랑으로 가슴을 메워주는
어머니의 사랑
저도 어머니 같은 그 사랑으로
사랑하는 내 자녀들에게 가르치렵니다.
이땅에 수많은 어머니들의 숭고한 그 사랑으로
자녀를 잘 양육한다면 평화의 물결이 멀리 멀리 저 멀리
지구의 끝까지라도 흘러넘치겠지요 .
세상에서 제일 나를 사랑해 주셨던 그분을 생각하면
조금도 삐뜰어진 길로 갈 수가 없었답니다 .
사람이 살아가는데 부끄럽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또한 남을 사랑하는 것이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가르쳐 주셨기에 우리 7 남매는
모두가 떳떳한 사회인으로서 먼 이국땅에 흩어져 살고 있지만
변함없으신 어머니의 사랑을 생각하며 모두가
행복하게 살고 있지요.
지금은 내 곁에 안 계시지만 늘 내 마음속에는
어머니의 사랑이 향기 되어 남아 있기에
저는 어머니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찡 합니다.
지금은 천국에서 즐겁게 살고 계실 나의 어머니
1997. 5 월 어느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