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컬럼

  • 커뮤니티
  • 성도컬럼
  • 슬픔의 의미조회수 : 7153
    • 작성자 : 박진태
    • 작성일 : 2015년 9월 2일 23시 40분 20초
  • "지금 내 혼이 괴로우니 내가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이때로부터 나를 구원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런
    까닭으로 이때까지 왔나이다.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옵소서.(요 12:27-28)"
     
    본문에서 예수님처럼 우리는 자신에게는 슬픈 일이지만, 현실적으로는 누구에게나 슬픔이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슬픔을 안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우리가 겪는 모든 슬픔에는 하나님의 깊은 뜻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므로 혹시 큰 슬픔이 당하게 되면, 그저 그것이 빨리 자나가기만을 바라지 말고, 예수님처럼 그 슬픔 가운데 담겨 있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그 뜻에 온전히 순종하도록 하십시오.
     
    그것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모습입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의 슬픔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됩니다.
     
    성공은 우리를 자기만족과 자아도취에 빠뜨려서 영이 둔해지고 흐려지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는 일마다 성공하며 잘 풀리는 사람은 결코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슬픔은 우리에게 있는 모든 가식과 거품을 제거해서 자신의 초라하고 나약한 모습을 대면하게 해 줍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우리가 슬픔을 겪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슬픔은 웃음보다 나으니 이는 얼굴의 슬픔으로 인하여 마음이 더 나아지기 때문이라.(전 7:3)"
     
    극심한 슬픔을 겪으면서 깨지고 변화된 사람을 만나면, 우리는 그 사람이 보통사람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금방 알아 볼 수 있습니다. 그와 함께 하시며 그를 온전히 다스리고 계시는 주님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을 찾아가 마음을 열고 자신의 슬픔을 하소연하며 그로부터 큰 위로를 얻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극심한 슬픔을 견뎌 낸 사람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여러분이 그런 사람이 되십시오.
     
    슬픔을 이겨낸 사람은 누구보다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나의 최고봉" 오스왈드 챔버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텔레그램으로 보내기
    • 밴드 보내기
    • 블로그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