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음을 다하여 주를 신뢰하고 네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지어다. 네 모든 길에서 그분을 인정하라. 그리하면 그분께서 네 행로들을 지도하시리라.(잠 3:5-6)"
나이가 들수록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를 절실히 느낍니다. 대언자 예레미아는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오 주여, 내가 알거니와 사람의 길이 사람 자신에게 있지 아니하며 걷는 자의 걸음을 인도하는 것이 그 사람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렘 10:23)"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삶의 첫걸음은 그 필요성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또한 인도를 받으려면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잠언 3장 5절은 믿음으로 시작됩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주를 신뢰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을 믿고 삶을 맡기길 원하십니다. 다윗은 시편 23편에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내 혼을 회복시키시며 자신의 이름을 위하여 의의 행로들로 나를 인도하시는도다.(시 23:3)" 당연히 우리는 주님을 의지할 수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우리 삶에 대한 계획이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그 계획대로 따라가기 원하십니다.
"네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지어다."는 말씀은 본성적 논리를 의지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내 명철을 의지한다는 말은 내 경험, 내 사고를 의지하며 그것을 하나님 뜻에 복종시키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려면 우리에게 두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믿음과 순종입니다. "네 마음을 다하여 주를 신뢰하고 네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지어다.(잠 3:5)" 이것이 믿음입니다. 나아가 잠언 3장 6절에 "네 모든 길에서 그분을 인정하라. 그리하면 그분께서 네 행로들을 지도하시리라." 이것이 순종입니다. 참 믿음은 언제나 하나님 뜻에 대한 순종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 뜻을 알고나서 순종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단 순종하면 깨닫게 하십니다.
삶에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려면 성경 말씀을 읽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과 기도를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는 모든 분야에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순종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삶에 대한 청사진을 갖고 계시며 사랑으로 그 계획을 이루시기 원하십니다. 잠언 3장 5-6절의 공식은 간단합니다. 믿고 순종하면 됩니다.
"네 마음을 다하여 주를 신뢰하고 네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지어다. 네 모든 길에서 그분을 인정하라. 그리하면 그분께서 네 행로들을 지도하시리라."
"고난의 삶에 소망을 말하다" 워렌 위어스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