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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자기 자신을 주시는 것조회수 : 7422
    • 작성자 : 박진태
    • 작성일 : 2016년 1월 17일 20시 19분 31초
  • "내가 아버지께 구할 터인즉 그분께서 다른 위로자를 너희에게 주사 그분께서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거하게 하시리니 곧 진리의 영이시라. 세상은 그분을 받아들이지 못하나니 이는 세상이 그분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분을 아나니 이는 그분께서 너희와 함께 거하시며 또 너희 속에 계실 것이기 때문이라.(요 14:16-17)"
     
    이것은 우리의 위로자로서 성령님께서 하시는 놀라운 일입니다. 예수님은 그분을 '위로자'라고 부르십니다. 성령님은 다양한 때에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의 서로 다른 필요와 상황에 따라서 하나님의 자녀가 필요로 하는 도움을 주십니다.
     
    성령님은 돕고, 경고하고, 보호하고, 힘을 주고, 동기를 주고, 회복시키고, 격려하기 위해서 오십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성령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 자신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령님께서 자신의 뜻과 말씀을 계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사역은 성경이 완성된 후 끝이 났습니다. 이것은 오히려 성령님께서 자기 자신을 드러내시는 일입니다. 성령님께서 하시는 두가지 사역의 차이는 그리스도인의 인도와 그리스도인의 체험의 차이입니다.
     
    인도는 단일하고 규범적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우리 모두에게 똑같이 계시된 하나님의 뜻을 말해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동일한 말씀을 따라서 살아야 합니다. 그러한 단일한 틀 안에서 자유롭게 개인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체험은 다양하고 비규범적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다 다른 것입니다. 그 어떠한 그리스도인들도 다른 그리스도인들이 자신과 같은 영적인 체험을 하리라고 기대하거나 요구할 수 없습니다.
     
    오직 모세만이 '불타는 떨기나무'의 체험을 했습니다. 오직 야곱만이 하나님과 씨름을 했습니다. 오직 베드로, 야고보, 요한만이 예수님의 변화산 사건을 경험했습니다. 이처럼 다른 사람이 그와 똑같은 상황에 있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오직 나만이 하나님께서 개인적으로 나를 다루시는 특별한 경험들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경험들은 매우 소중하고 실제적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하나님께서 내게 무언가를 말씀해 주시는 것으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에 대한 내 개인적인 체험은 하나님께서 다른 모든 사람에게 말씀해 주시는 것, 즉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인 성경을 통해 해석해야 합니다.
     
    "위로자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님 그분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무엇을 말하였든지 너희가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하시리라.(요 14:26)"
     
    "하나님의 인도" 피터 블룸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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