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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 82 세 된 경 상 도 할 머 니조회수 : 7472
    • 작성자 : 윤정용
    • 작성일 : 2016년 1월 19일 11시 11분 6초
  •      허리는 꾸부정해 가지고 아들의 부축을 받아가며 들어 오시는 할머니 한분이 계셨습니다 .
     연세는 82세라고 하는데 더 들어 보이시는데 경상도 상주에서 오셨다고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아드님은 입원시키 신후
     서울이 집이라 저녁에 집으로 돌아 갔습니다 . 내일 수술을 하셔야 하므로 금식이고 간병인은 내일 수술 하신후 부터
     돌보기로 했기 때문에 혼자 계시게 되었습니다 . 환자복으로 갈아 입어야 하는데 다리는 불편하고 힘들어 하셔서 입혀
     들였습니다 .
     
     귀가 잘 안들리시는지 큰 소리로 말을 해야 알아 들으셨어요 .
     아이고 나는 수술 안할려고 했는데 우리 아들이 나를 강제로 대리고 왔어 !  하시면서 돈이 많이 들겠지요 ?
     하고 나한태 물어 보셨습니다 . 예! 두 무릅 수술을 다 하시니까 많이 들겠지요 ,했드니 아들이 돈을 많이 쓰게
     대었다고 걱정을 하시는 검니다 . 며느리 되시는 분은 두번인가 오고는 늘 아들 혼자 오후에 찾아 오곤 했습니다 .
     
     집이 멀어서인지 문병오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 수술후에 늘 혼자 계시는데 식사는 맛 있다고 하시면서 잘 드셨어요 .
     간식도 갔다 드리고 얼마나 아프셔요 하면서 자주 들여다 보았습니다 .
     나를 무척 고마워 하시면서 이것 저것 물어보곤 하셨습니다 .
     
     우리 맞은편 침대에 76세 되신 할아버지가 수족을 잘 못쓰시는데 팔을 다처서 들어 오신 분이 계셨습니다 .
     따님이 간병을 하러 왔는데 비위가 약해서 병원 밥은 전혀 먹지를 못하고 콜라만 마시고 있는데 뼈하고 가죽만
     붙어있어 보이는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분이었어요 . 자기는 강남이 집이고 남편이 대기업 중역을 맡고 있다고
     자랑을 했습니다 . 오후 3시쯤 되었는데 아버지 친구 되시는 분이 문병을 오셨는데 침대 난간을 붙잡고 서서 이야기를
     하고 계시는데 얼마나 다리가 아프실가 마음이 쓰였습니다 .잠간 있다가 가실려고 그런가 보다 했는데 오래동안 서계시
     는 겁니다 . 할수없이 내가 쫒아가서 말씀중에 실례하겠습니다 . 자매님 그 의자를 손님앉으시게 하고 옆 침대가 비었
     으니 거기 걸터 앉으면 되잕아요 , 자기도 미안한지 앉았던 동그란 의자를 손님한태 내 주면서 앉으세요 .
     하는겁니다 . 그러면서 이분은 나이는 젊으셔요, 라고 변명을 하는검니다 .
     그래도 그건 아니지요 !  손님인데요 !  따님은 옆 빈침대에 앉아서 이야기를 하는데 30분 이상을 계시다가 가셨습니다.
     앉아서 편안하게 대화를 하는것을 보니 내 마음도 편했습니다 .
     
       자기 아버지는 중풍으로 2번이나 쓰러 지셨었다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치매로 몆년 아프시다가 돌아 가시고 아버지를
     모시고 살았는데 불편하시다고 친구들이 살고 있는 동내로 가서 살고 계신다고 했습니다 .
     자매님 ! 자녀는 혼자이세요 ? 했드니 3남매인데 다 외국에 살고 있다고 했습니다 .자기는 집에가고 자기 아들이 대학
     생인데 학교 긑마치고 병원으로 올거라고 하면서 저녁 식사후 돌아갔습니다 . 그런데 이 손자가 안오는 겁니다 ,
     할아버지는 손자만 올때를 애타게 기다시면서 초초해 하셨습니다 .
     
     어르신 걱정 마세요 ! 손자가 올때까지 제가 도와 드리겠습니다. 하고는 심부름을 해 드렸습니다.
     그런대 소변을 보시겠다고 했습니다 . 아무리 환자라고 해도 나이드신 남자분이지만 혼자서는 곤란 했습니다 .
     바로 옆에있는 중년 되시는 자매님을 불러서 둘이서 겨우 부추겨서 세워 드리고 소변통을 손에 들려 드리고 커탠을
     가려 들었드니 겨우 소변을 보고는 미안해 하면서 그저 팍 !  죽었으면 좋겠다고 어눌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
     소변통을 화장실에다 비우고 오면서 그래도 나는 건강하니까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힘이 되어 줄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가 !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사 약이 다 되었다고 간호사에게 알려주고 침대를 일으켰다 눕혔다 하면서
     불편을 덜어 드릴려고 마음을 썼습니다 .
     
     그 할아버지는 자기 어머니는 교회 권사님이셨고 자기도 교회를 다니다가 지금은 성당으로 친구들 따라 나간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손자는 늦은 밤에 왔습니다 .그후 따님이 요양병원으로 퇴원을 시키셨는데 그날 나는 집에
     잠간 다니러 왔다가 갔드니 퇴원하시고 안계셔서 그 빈자리를 보노라니 쓸쓸 했습니다 .
     
           경상도 할머니는 양쪽 무릅수술을 다 하시고 10일 만에 703호 병실로 옮겨 가셨습니다 .
      703호실로 가신후에 하루 두번씩은 찾아 갔습니다 .
      남편이 3일후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  이제는 기회가 몆일 안 남았으니 복음을 전해야 되겠다는 마음으로 찾아
      갔습니다 .누워 계시는 할머니 한태 할머니 !  제가 오늘은 중요한 말씀을 드릴려고 하는데 잘 들으셔요 .
      하고는  80십이 넘으셨으니 10년이나 20년을 살면 90십살이 넘고 100세가 넘는데 그때는 반드시 이 세상을 떠나야
      하는데 천국 가는길과 지옥으로 가는 길이 나타나는데 할머니도 천국으로 가셔야지요 !  제가 천국 가는 길을 가르처
      드릴게요 .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신데 죄인된 우리 인생들을 구원하기 위해 이땅에 오셨습니다 .
      나는 죄인입니다 , 용서해 주세요. 내가 예수님을 믿습니다 . 하고 예수님만 이 마음속에 받아들이시고 믿으시면
      할머니 세상 떠나실때 천사가 할머니를 하나님이 계신 천국으로 대려 가십니다 .
     
      안 그러면 지옥 사자가 와서 끌고 가십니다 . 꺼지지 않는 뜨거운 불이 쉬지않고 타오르는 지옥으로 집어 넣습니다 .
      그 지옥으로 가시면 안되지요 .  꼭 !  예수님을 마음에 받아 드리세요 . 가까운 동내 교회로 나가세요 ,
      교회는 매주 못 가셔도 예수님만 믿으시면 천국에 가심니다 . 했드니 잘 들으시는 것입니다 .
      지옥 이야기를 할때는 입을 크게 벌리고 암 하면서 너무 무서워 하셨습니다 .
     
      손을 잡아 드리고는 예수님만 믿으시면 천국에서 같이 만날수가 있어요 .
      우리는 내일 모래 퇴원하게 되었어요 . 하고는 그 다음날 한번더 병실로 가고 퇴원 하는날 작별 인사를 드리고
      병원을 떠나 왔습니다 . 
     
      퇴원후 3주 후에 1월 12일 검사 받으로 갔더니 그 할머니도 오신것입니다 .
      참 반가웠습니다 . 그 할머니 아들 되시는 분이 반갑다고 커피를 뽑아다 주었습니다 .
      가만히 보니 아드님이 효자시네요 . 어머니를 극진히 간호하시고 직장에도 빠지시고 또 오셨내요 .
      했드니 예 제가 집에서 재활 치료를 잘 해 드렸습니다 . 그래서 지금 잘 걸으십니다 .하면서 흐믓해 하는 것입니다 .
      어머니 모시고 교회 나가세요 .했더니 우리 어머니는 불교입니다 .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 믿으셔야 천국에 가시지
      안 그러면 큰일 남니다 . 어머니를 천국에 가시게 해야지 효자시지 꼭 예수님을 믿게 하세요 . 하면서 앉아 계시는
      할머니 가슴에다 손을 대면서 이 마음속에 예수님이 계셔야 천국에 가시지요 . 했더니 나를 처다 보는 것입니다 .
      그 아들에게도 복음을 전했어야 하는데  하고 속으로 생각 하면서 아무쪼록 고향에 돌아 가셔서 예수님을 잘 믿으시
      기를 바라며 생각 날때마다 기도를 드리곤 합니다 .
     
             교회 나가시다가 천주교로 가신 그 할아버지는 요양원에 가서 잘 계실가 ?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
      바른 진리에  말씀을 모르시고 교회만 출석 하시다가 엉뚱한 곳으로 찾아가는 안타까운 그 분을 보고 있으려니
      가슴이 답답 했습니다 .
      목사님이 병실에 계셔서 좋다고 하시면서 이야기도 많이 하셨습니다 .구원 받는것은 쉽지만 그 길을 잘 알지 못하면
      종교 따라 이리 저리 기웃 거리고 해매고 다니게 된다는 안타까운 사실을  다시 한번 느껴 보았습니다 .
     
      다음은 충청도 논산에서 67세 되시는 아주머니 되시는 분에게 복음을 전한 이야기를 쓰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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