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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4 } 주님 어느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려야 하나요 .조회수 : 8561
    • 작성자 : 윤정용
    • 작성일 : 2016년 1월 23일 0시 12분 50초
  •      수술을 11월 27일 금요일에 하고 주일이 돌아 왔습니다 .
    옆에있는 아주머니에게 혹시 교회가 어디에 있는지 아세요 . 물었드니 아 교회 나가세요 , 하면서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한참 올라가면 거기 큰 교회가 있다고 아르켜 주었습니다 . 비는 부슬 부슬 오는데 우산을 쓰고 한참 올라가다 보니
    선교 교회라고 간판이 붙어있는 2층 교회를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조용학고 들어가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
    가까이 가서보니 오후 2시에 예배시간을 적어 놓았습니다 . 한참을가다가 길가는 사람에게 또 물어보니 조금만 더 가면
    교회가 있다고 했습니다 . 한참을 더 올라가니 7 .8 층 유리로 지은 현대식 건물로 지은교회가 있었습니다 .사람 들이 많이 들어 가는 쪽으로 따라 갔더니 지하 1층이 예배 실이었습니다 .
     
     들어갈려고 하니 못 들어가게 하였습니다 .1부 예배가 끝날때가 되었으니 있다가 들어가라고 하는데 밖에있는 모니터
     로 보니 여자 목사님인지 전도 사님인지 강대상에서 찬송 인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
     그런대 안내하는 남자 집사님들이 하얀 바지에다 보라색 웃 옷 유니품을 똑같이 입고 서있는대 옆 긴 탁자위에는 붉은
     헌금 주머니가 나란히 놓여 있었습니다 . 지금도 헌금 주머니를 돌리다니 나는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 분위기가
     꼭 콘서트 장에 들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 이런 교회는 예수님이 안계실것 같았습니다 . 다시 나와서 살펴보니 길 거너
     편에 큰 공원이 있는데 공원을 지나서 붉은 벽돌로 지은 전형적인 장로교회 스타일로 지어진 교회가 보였습니다 .
     
     부지런히 그곳으로 달려 갔더니 한 두사람이 급히 들어 가고 있어서 따라 들어갔습니다 .준비 찬송을 부르고 있었습니
     다 . 긴 교회 의자인데 옆으로 들어가 앞쪽으로 앉았습니다 . 예배 분위기가 좀 어수선 했습니다 .
     남자 형제님이 에취 !  하면서 얼마나 제체기를 크게 하는지 깜짝 놀랐습니다 .그것이 한번이 아니라 잊을만 하면
     에취 !  하여서 모두 그쪽을 보는 겁니다 . 그런데 급하게 들어오다 보니 주일 헌금을 헌금 함에다 못 넣코 들어와서
     끝나고 나갈때 해야지 하고 있는데 설교가 끝나고 헌금 시간입니다 . 하면서 헌금 주머니를 돌리는 것입니다 .
     아니 이 교회도 헌금 주머니를 돌리다니 !  이 동내는 다 이런가 ?  의아하게 생각 했습니다 . 옛날에는 거의가 헌금
     주머니를 돌렸지만 지금은 거의 헌금 함에다 하는줄로 알고 있다가 놀랐습니다 .
     
     한주간이 지나고 내일이 주일이 돌아왔습니다 .미리 교회를 알아 볼려고 주차장 쪽으로 나가서 살펴 보았더니 병원
     건너편에 교회가 보였습니다 . 주일이 되어 11시 20분 전에 병원을 나와서 찾아 갔습니다 .
     가까이 가보니 상가 2층에 지구촌 장로교회 라고 간판이 붙어 있었습니다 . 문은 닫아 놓았는데 한 사람도 들어가는
     사람이 없어서 주저하고 있는데 3층 계단을 내려오는 분이 얼른 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 그분이 목사님이 셨습니다 .
     피아노와 악기에 맞추어서 찬송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교회는 한 20평 되는 작은 교회였습니다 .
     찬송을 인도 하는 자매님을 따라 준비 찬송을 부르고 예배가 시작 되었는데 몆사람 안되는 겁니다 .나 까지 합해서
     11명이 예배를 드렸습니다 . 알고보니 목사님 자녀가 남매 이므로 가족 4명에다 교인이 7명이 되는 샘이지요 .
     
     그런데 이 작은 교회에서는 헌금 함을 입구에 놓아 두었습니다 .큰 교회에서는 앞앞이 헌금 바구니를 돌리는데
     이 작은 교회에서는 헌금 함에다 하다니 또 한번 놀랐습니다 .
     목사님 설교를 들어보니 복음적인 설교를 하셨습니다 . 설교는 잘 하시는데 참 안타 까웠습니다 .
     예배가 끝난후 인사를 나누고 목사님 !  교회 개척 하신지가 얼마 안되시나 봐요 !  했드니 예 8년 되었습니다 .
     또 한번 놀랐습니다 . 나중에 사모님 한태 물어 보았습니다 . 그럼 어떻게 생활은 하세요 ?  했드니 예 제가 피아노
     레슨을 하고 있어요 . 하는 겁니다 . 아 그래도 다행이구나  !  하고 조금은 안심이 되었습니다 . 나도 목회자의 아내로
     서의 삶을 살어 봤지만 삶은 현실이니까요 , 점심 식사를 하고 가세요 ,해서 함께 식사를 하고 싶어서 지하에 교육관
     겸 식당으로 쓰고 있었습니다 . 국수를 삶았는데 국수가 끈기가 없고 맛이 별루 였습니다 .그래도 따끈한 국물에다
     잘 읽은 김치로 그런대로 잘 먹었습니다 .
     
     어른은 남자 집사님 한분과 여자 집사님 한분이시고 청년 들이었습니다 .
     어린이 4명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점심을 함께 먹었습니다 . 사모님 이야기로는 몆분 집사님들이 더 있는데 주일날
     일하는 직장이라 못 나오신다고 했습니다 . 교인들이 몆십명 있었는데 이사만 가면 큰 교회로 가고 안나온다는
     것입니다 . 다음에 점심할때 보태서 써 주세요 하고 오만원을 슬며시 손에 지어 드리고 왔습니다 .
     
     그 다음 주일에도 그 교회로 갔습니다 . 남편이 내 헌금까지 하고와요 !  해서 성이껏 헌금을 드렸습니다 .
     점심식사를 할려고 내려 갔드니 밥을 한 것입니다 . 부대 찌개를 끌이고 김치와 간장에 고추 삭힌것과 김을 내 놓았
     는데 따끈한 밥에다 부대 찌개를 먹는데 그렇게 맛 있는 찌개는 처음 먹는것 같았습니다 .
     오후 예배까지 드리고 병원으로 돌아 왔습니다 .
     
      어쩌다 외출해서 주일 예배를 드리게 되면  현지에 있는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곤 하는데
      이 교회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성도가 얼마나 있을가 ?   하고 생각하곤 합니다 .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몰라도 하나님 뜻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성도는 하나님이 기쁘게 보실것이라 생각 합니다 .
      개역 성경을 보고 믿고 있지만 잘 모르는 것은 덮어두고 내가 알고 있는 만큼은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 한다면
      하나님이  기뻐 하실것이라 생각 합니다 .  저도 개역 성경을 보면서 왜 이렇게 썼을가 하는 의문이 있었지만
      그것은 궁굼한대로 덮어 두고 신앙 생활을 했기 때문입니다 .
     
      처음에 우리 사랑 침례교회에 와서 말씀을 듣는데 귀가 확 열리고 성경을 보는 눈이 뜨여 졌습니다 .
      그동안 내가 궁금했던 것이 다 풀였습니다 .
      그리고 또 한가지 놀란것은 신앙 생활에 도움이 되는 책자를 소계 하시면서 성도들의 믿음의 분량을 채워 주기 위해
      애 쓰시는 목사님에게 정말 감동 했습니다 . 신앙에 도움이 되는 서적을 책방에다 진열해 놓고 매주 마다 빌려다
      보라고 해서 이런 좋은 교회도 있구나 !  하면서 매주 책을 빌려와서 읽는데 책을 좋아하는 저는 너무 행복 했습니다 .
      그래서인지 한분 한분 성도님 들이 인격적으로 다듬어 져서 성숙한 그리스도 인으로 보였습니다 .
       마지막 때에 올바른 신약 교회를 만나서 나는 복 받았구나 !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퇴원 할때까지 지구촌 장로 교회로 가서 예배를 드리고 교제를 했습니다 .퇴원할때 집으로 모셔다 드리겠다고
      사모님이 말씀 하셨습니다 . 아님니다. 강서구에 살고 있는 동생이 오기로 했어요 . 하면서 그 사모님에게 정말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 우리 교회 오혜미 사모님 께서도 우리가 차가 없는 것을 아시고 퇴원 날자를 아르켜 주면 오시
      겠다고 하셨습니다 . 역시 사모님들은 자상하게 사랑의 마음으로 성도들을 살피시는 구나 !
      저는 고마은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
     
      76세되신 충청도 논산에서 오신 아주머니는 성격이 조용하고 온순한 분으로 보였습니다 .
      따님이 김포 쪽에 살고 있기에 가까운 곳에 병원을 택한것 같았습니다 .병원앞에 있는 5호선 발산 역인데 한 정거장만
      더 가면  김포 역이니까요 .박명옥 씨보다 한 3일 늦게 들어 오신 분입니다 .  믿는 분인지 안믿으시는 분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701호실 환자들에게 똑 같이 친절하게 대했습니다 . 양쪽 무릅 수술을 했는데 간장빚 같이 새까맡게
      되었습니다 . 그분은 705호실에 박명옥 씨와 함께 있게 되어서 매일 그곳으로 찾아가서 만났습니다 .그 논산 아주머니
      도 집이 멀어서인지 따님 혼자 만이 오후에 한번씩 오고 간병인이 돌봐 주었습니다 .  우리 남편이 몆일 먼저 수술
      했으므로 기구를 의지해서 조금씩 걷는 것을보고 목사님 보고 많이 위로를 받고 나도 몆일 있으면 저렇게 걸을수가
      있겠구나 하는 희망을 가지고 힘을 내었다고 하는 소리를 했습니다 .
     
      퇴원하기 3일전 찾아가서 진지 하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
      그랬드니 눈물을 글썽 이면서 믿겠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퇴원후 박명옥 씨에게 전화를 했드니 김포쪽 재활 병원에
       있는데 몆일을 지났는데  논산 에서 오신 그 분도 그 병원으로 오시게 대어 반가워서 손을 잡고 울었다고 했습니다 .
       그 충청도 아주머니가 목사님을 보니까 자기도 교회 나가야 되겠다고 하는 소리를 했다고 나 한태 이야기를 해
      주어서 너무나 감사 했습니다 .성령님이 그 마음문을 열어 주셨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래도 병원 생활을 헛되게 보내지는 않았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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