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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기장이/by 시와 그림조회수 : 9355
    • 작성자 : 이정자
    • 작성일 : 2017년 12월 2일 9시 41분 32초
  • 날씨가  많이 춥네요.
    어린이집에도 감기 걸린 아이들이 많아졌어요.
    이렇게 추운 날에는 따뜻한 공간이 그저 감사입니다.
    오늘은 며칠 전에 <토기장이>라는 노래를 듣다가 너무 좋아서 악보를 출력한 적이 있었는데 오늘 예레미야 18장의  말씀을 보니 토기장이와 진흙이 나와서 이 찬양과 더불어 말씀을 나누고 싶습니다.

    예레미야 16정 8절의 <만일 내가 멸하리라고 선포한 그 민족이 자기들의 악에서 돌이키면 내가 그들에게 행하려고 했던 그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겠고>의 말씀을 보며 하나님께서 얼마나  유다백성이 돌이키기를  기다리고 게시는지 시청각 교재로까지 보여주시는 그 사랑을 헤아리며  장조자와 피조물에 대하여 생각했습니다.

    예레미야 18장
    6 {주}가 말하노라. 오 이스라엘의 집아,  내가 이 토기장이같이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보라, 오 이스라엘의 집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진흙으로 만든 그릇이 토기장이의 손에서 훼손되매 이에 그가 다시 그것으로 다른 그릇을 만들되 토기장이가 보기에 좋은 대로 그것을 만들었더라 부분을 보니 마음에 더욱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토기장이와 진흙의 비유를 보니 창조자 하나님과 피조물인 사람의 관계가 실감나게 느껴졌습니다.

    이사야 29:16
    참으로 너희가 일들을 뒤집는 것은 토기장이의 진흙같이 여겨지리로다. 물건이 자기를 지은 자를 가리켜 말하기를, 그가 나를 짓지 아니하였다, 하겠느냐? 또 빚어진 물건이 자기를 빚은 자를 가리켜 말하기를, 그는 지각이 없다, 하겠느냐?

    오늘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사람을 만드신 것을 기억하며 매우 좋았더라고 하신 창세기 1장을 다시 읽어보고 창조자 하나님을 묵상하였습니다.

    이사야 64:8
    그러나, 오 {주}여, 이제 주는 우리의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우리의 토기장이시오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니이다.

    오늘은 <토기장이>라는  찬양 한 곡 보내 드리며 같이 은혜 나누기를 원합니다.
    감기 조심 하세요♡

    토기장이/by 시와 그림

    내가 너를 빚었단다
    나는 너의 토기장이
    내가 너를 만들면서
    얼마나 기뻐했는지
    너의 눈을 만들면서
    너에게 눈을 못 뗐지
    얼마나 사랑스럽던지
    지금도 기억 한단다

    너의 손을 빚으면서
    하나하나 세어봤지
    이 세상 너밖엔 없는
    지문을 넣어주면서
    너의 심장을 빚으며
    호흡을 불어 넣어줬지
    너의 첫 심장 소릴 들은
    그날을 잊을 순 없지

    너를 다 빚은 그날에 누구에게
    널 맡길지 한참을 돌아본 후에
    너를 보낼 수 있었지
    오늘 내가 널 바라보는 마음은
    어떨 것 같니
    나는 널 단 한 순간도
    사랑치 않은 적 없지

    나는 널 단 한 순간도
    손에서 놓은 적 없지
    나는 널 단 한 순간도
    눈에서 땐 적도 없지
    내가 너를 빚었단다
    나는 너의 토기장이

    https://youtu.be/moxYK5KXV-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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