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컬럼

  • 커뮤니티
  • 성도컬럼
  • [독후감상} 세상이 감당 못한 믿음의 영웅들조회수 : 8019
    • 작성자 : 이정자
    • 작성일 : 2018년 4월 1일 8시 44분 59초
  •  

    [저자 / 마크 A.탭]

     

    마크 A. 탭(Mark A. Tabb)은 미국 크리스웰 칼리지(Criswell College)를 졸업하고, 오클라호마, 캘리포니아, 인디애나에 있는 교회들을 섬겼다. 현재는 나이츠타운 제일침례교회(the First Baptist Church of  Knightstown)의 목사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Uncommon Adventures : A Travel Guide to the Jouney of Faith 가 있다.

     

    [독후감상]

     

    책 표지의 사진만  봐도 절벽의 아짤함이 느껴진다.

    그리고 건너가야 할 것 같은 까마득한 계곡은  제목으로  볼 때 고난의 깊이 같아 보인다.

    세상이 감당 못한 믿음의 영웅들....

    Names of  Heroes of the Faith

     

    이 책은 197쪽으로 히브리서 11장에 나오는 율법 이전과 율법 이휴의 믿음의 사람들에  대하여 쓴 책이다.

    순서로는 아벨, 에녹, 노아, 아브라함, 사라, 이삭, 야곱, 요셉, 아므람과 요거벳, 모세, 이스라엘 백성, 라합,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사무엘 그리고 잊혀진 믿음의 영웅들과 마지막에는 당신과 나에 대하여 나온다.

     

    나는 이 책을 처음에 잠깐 읽다가 어린이집이 평가인증으로 바쁘게 되어 한참동안 한 쪽에 미뤄둔 것을 다시 펴서 하루에 믿음의 영웅 1인씩만이라도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읽게 되었는데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많은 은혜가 되었다.

    출근하기 전 베란다에서 잠깐  차 한 잔 하면서 두서너장  읽은 후,  출근시간 동안  그 영웅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니  그  여운이 오래 갔다.

     

    한꺼번에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보는 방법도 좋은 것 같아서 꾸준하게 읽었더니 작은 아이가 베란다에  커피포트와  탁자를 마련해서 작은 카페로 만들어 주었다.  카페 이름도 내 이름을 따서 정'S 카페이다.  목련꽃이 내려다보이는  공간에 책을 두고 보니  이제 바쁜 아침 시간이 깜깐의  힐링 시간이 되었다.

     

    맨 처음 나오는 아벨은  그가 하나님께 드린 희생물에 대하여만 알고 있었는데 저자는  <아벨의 제물이 그의 형의 제물과 구별되어 하나님께 열납된 것은 그 제물의 내용물이 달라서가 아니라 그것을 바친 아벨의  태도때문이었다>라고 하였다.

    태도....

    그의 태도가 어땠지? 생가하며 창세기 4장을 펴보니 아벨은 창세기 4장 2절에 <그녀가 다시 그의 동생 아벨을 낳았는데>에서 아벨의 출생이 나오고 4절 ({주}께서 아벨과 그의 헌물에는 관심을 가지셨으나 가인과 그의 헌물에는 관심을 갖지 아니하셨으므로> 8절에 <가인이 자기 동생 아벨을 치려고 일어나 그를 죽이니라>를 보니 아벨은 4절에서 희생물을 드리고 8절에서 죽은 너무 짧은 인생이었다.

     

    피의 희생물을 드리는 것은 진리....

    아벨은 영으로 제사를 지냈고 가인은 육으로 제사를 지냈다는 생각을 하니 그가 짧은 인생임에도 믿음의 영웅들  첫  주자로 당연하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아벨을 통해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려야 하는 것애 대해 다시  깨달은 귀한 시간이었다.

     

     저자는 사무엘을  <나는 항상 그를 존경해 마지않는다> 라고 표현했다. 아마도 존경한다는 것을 더 강조하고 싶었던가보다.  히브리서 11장에는 사무엘에 대하여 나오기를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과  바락과 삼손과  입다와  또  다윗과 사무엘과  대언자들에 관하여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라> 라고  이름만  나오지만 저자는 사무엘을 존경하는 이유를 이렇게 말하고 있다.

     

    < 그는 실로 두려움을 모르고, 신실하며, 거룩하고, 독특한 사람이었다.  무엇보다도 사무엘은  타락한 제사장들, 하나님을 거역하는 백성, 그리고 제멋대로 구는 왕에 맞서서 하나님만을 위해서 나설 수 있었던 거룩하고 대담한 용기를 가졌던 사람이었다. 그의 담대함이야말로 내가 사무엘을 가장 존경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 부분을 보니 사무엘을 바라보는 저자의 마음이 느껴지고 하나님을 향한 영웅의 표본을 본 것 같다.

    그래서인지 사무엘을 쓰고난 후에 하는 저자의 기도가 더욱 와 닿는다.

     

    <사무엘과 같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 주를 위해서 담대하게 일어설 수 있기를 원합니다. 주의 이름을 높이는 일에 저의 삶을 사용하소서. 사람들이 저를 바라다 볼 때 곧 주님을 보는 것처럼 느끼게 하소서. 결과를 상관치 않고 주를 위해 일어서서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저의 담대함에 주의 사랑과 애정으로 가득하게 하소서. 그럼으로써 저를 통하여 사람들이 감화를 받게 하소서. 아멘>

     

    저자는 마지막으로 당신과 나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다.

    당신과 나...

    믿음의 바통이 우리에게 넘겨졌다는 것이다.

    <귀를 기울여 보라. "우리도 할 수 있었으니, 당신들도 할 수 있다"고 하는 그들의 말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믿음의 영웅들을 통해 여러 방면으로 나를 깨워주웠다  

    나는 이 책을 소장하고 싶고, 이 여운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텔레그램으로 보내기
    • 밴드 보내기
    • 블로그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