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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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나안 땅을 밟으며조회수 : 8530
    • 작성자 : 박혜영
    • 작성일 : 2018년 8월 27일 15시 33분 16초
  •    지난날 우리가 서창의 빈 터 위에 날려보낸 소망의 풍선들

       하나하나 받으시고 미소 지으신 주님!

       말씀으로 풍랑 이는 바다 잔잔케 하시고

       죽음의 돌 문 향하여 "나사로야 나오너라!" 외치신 주님 음성 오늘 응하여

       사랑침례교회 서창캠퍼스 시대 열게 하셨으니 

       온전한 감사와 영광 주님께 돌리나이다

     

       참새 돌보시는 그 주님의 은혜 하나하나 임하는 것 볼 때마다

       우리 모두 놀라움으로 감사하였고

       태풍의 길도 바꾸시며 빗줄기도 억제하시는 세세한 손길

       주님의 그 사랑 눈으로 보게 하시니 더욱 감사하였나이다

     

       우리로 생명의 빛 보게 하시고 영원한 아버지의 상속자로 삼으신 것도 작지 않은데

       이 역사의 끝자락에서

       어둠의 광풍이 거세게 몰아치는 이 대한민국에서

       사랑침례교회 작은 양 무리로 모이게 하시고

       오직 주님의 말씀만을 따르게 하셨으니

       그 사랑 어찌 다 말할 수 있으리요

     

       주님!

       이 흑암의 땅 위에 사랑침례교회를 시대의 표적으로  굳게 세우사

       분명한 소리를 내는 주의 나팔 되게 하소서

     

       "겁내는 이들은 돌아가라, 이제라도 돌아가라"

       기드온의 수만 군사도 많다 하신 주님

       이제 우리로 기드온의 삼백 용사 되어

       "사랑침례교회여 외치라!" 하실 때에

       우리의 질그릇들을 깨뜨리고 

       킹제임스흠정역 바른 말씀의 횃불 높이 들고 크게 외치게 하소서

     

       주님!

       우리 모두 주 안에서 하나 되어

       끝까지 함께 나아가게 하소서

       저 시온의 대로의 끝에 찬송 받으실 주 앞에 이를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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