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27일~28일 이틀간 우리교회에서 학생 30명과 교사 8명이 함께
중고등부 MT로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양한 환경속에서 자라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각각의 생각과 경험을 함께 나누며
우리끼리 서로서로가 그리스도의 몸의 각 지체로 서로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를
알아가는 귀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미니올림픽으로 몸도 크게 움직이고, 조별로 합심해서 미션을 수행하고, 즐겁게 뛰어놀아
'육'의 강건함을 채운 뒤 '그리스도인의 옷차림'을 주제로 학습과 토론을 통해 아이들의
'영'도 성숙해 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신은 죽지 않았다'라는 영화를 관람하였는데
주인공 조쉬가 교수와 학생들 앞에서 그의 믿음을 증명해 가는 과정을 감명깊게 보았습니다.
우리아이들이 자신의 겉모습을 시와 때에 맞게 바르게 관리하되 남의 겉모습을
함부로 판단하지 않는 균형잡힌 안목을 갖춘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랍니다.
이번 중고등부 MT의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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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바쁜 시기에 신문을 읽기란 참으로 어렵죠?
하지만 우리 사랑침례교회 중고등부 학생들은 다르답니다.
이렇게 열심히 신문을 읽고 나더니 멋진 결과물도 만들었네요!!
보이십니까? 신현지, 김민주, 박찬, 배수빈, 신상엽, 김희연, 최시on
서로의 이름을 찾아주며 팀웍이 돈독해 졌습니다. 다음 게임이 기대됩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미니올림픽은 신발던지기 윷놀이, 림보게임, 높이뛰기, 무서운 소경 게임입니다.
우리아이들의 승부욕을 말리느라 교사들이 진땀을 뺏다는 후문이...ㅎㅎㅎ
또한 '성경구절 맞춰 암송하기'는 빠지지 않는 중고등부 MT의 단골게임 메뉴입니다.
즐겁게 뛰어노는 속에서도 우리아이들의 영적 유익을 위한 교사들의 센스가 돋보이지요?
열심히 뛰어논 우리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책을 읽고 토론해야 하는 <주제학습 및 토론> 시간입니다.
우리 교사들은 프로그램을 짜면서 아이들이 이 시간을 정말 힘들어 할텐데
어떻게 하나 걱정을 했었는데 그 걱정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어찌나 열심히 책을 읽던지, 질문지에 답은 어쩌면 그렇게 잘 쓰던지,
또, 토론시간엔 경청하고 배려하는 행동이 몸에 밴 친구들은 얼마나 많은지....
정말 어느분의 자녀들인지 잘 키우셨습니다!!!
세상사람들에게도 그리스도인의 본이 될 수 있는 멋진 우리아이들의 모습 감상해 보세요!!!
이렇게 건강하게, 질서정연하게, 배려깊게 프로그램을 소화해 낸 우리 아이들은
'닭볶음탕'으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한 뒤
'신은 죽지 않았다' 영화를 관람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토론 결과에 대한 각 조의 발표시간을 가졌고,
오늘 일정에 대한 성찰과 피드백 시간을 갖고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번 MT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신 성도님들,
저녁식사 준비, 간식 제공을 해 주신 형제자매님들,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서로를 밀어주고 끌어주던 우리 아이들이 있어
풍족하고 은혜로운 MT가 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