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두 절미하고 대답은 "그렇다" 이다. 3-4년전에 특히 성경의 예언에 관한 부분에 있어서 집중적으로 탐구한 적이 있었다. 좋게 말하면 비판적 사고에서 출발한 것이었고 실제로는 나약한 믿음의 발로가 그 계기였다. '과연 그것들이 그러한가?'라는 의문과 의심 말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유약한 나의 믿음을 책망하시기는 커녕 비할데 없는 긍휼로 성경을 더욱 부지런히 탐구하게 하셨다. 사도행전 17장 11-12에 나오는 베레아 성도들의 예처럼 말이다. 이 성경말씀이라는 생명수에는 값이 없다.성도 본인이 갈증을 느끼는것만큼 더욱 풍성하게 취할수가 있는것이다. '과연 그것들이 그러한가?'라고 무수히 많은 의심과 질문을 던졌을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온유하게 그 모든 의문과 질문에 대답을 예비해서 알려주었다. 혹자들이 세대주의라고 일컫는 성경해석방법이 옳은지 아닌지는 성도 본인이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보고 '그것들이 그러한가?'하고 성경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한다. 하나님의 구속은 계약이다.성경은 그 계약에 관한 약관이라고 감히 비유하고 싶다. 약관의 사전적 의미는 계약의 당사자가 다수의 상대방과 계약체결을 위하여 미리 작성한 계약을 말한다고 되어있다. 약관의 내용은 계약 당사자 간의 권리의무에 대한 사항,의무불이행 시 가하는 제재, 약관의 존속기간등으로 구성된다. 사실 하나님의 이 구속사는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손해를 떠안는 불공정 거래이다. 그 누가 추악한 범죄자를 위해 자신의 독생자를 내어 주는 이런 고통과 희생을 감수한단 말인가. 도대체 사람이 무엇이기에? 그저 죄인인 우리에겐 범죄사실이 명시된 조서와 죄목과 형량을 선고하는 판결문만이 필요할 터인데... 두려움과 떨림으로 너희 자신의 구원을 일하여 드러내라라는 말씀이 조금씩 이해가 간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우리가 계약에 관한 약관을 읽을 때 그것을 비유적,풍유적으로 해석해서 읽는 사람이 있나? 부동산을 계약한다든지 보험을 계약한다든지 말이다. 혹여 일말의 손해라도 보지 않을까 숫자 하나,글자 하나 꼼꼼히 읽어 보지 않는가?
2021년도에 겸사겸사 구입한 로즈 출판사에서 발행한 '예수님이 성취하신 100가지 예언'이라는 팸플릿인데 생각과 달리 매우 유익하게 잘 읽은 기억이 나고 그 감동을 나누고자 SNS에 올린걸 다시 이곳에 올리고자 한다. 팸플릿에서 인용한 성구들은 NIV인데 이것만 봐도 NIV와 KJV간의 정체성,교리 전달의 명확성 면에서 있어서 매우 유의미한 차이가 난다는걸 이 조그만 팸플릿에서 조차 느낄수 있었다. 다시 한번 KJV를 우리말로 신실하게 번역해주신 정동수 목사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팸플릿의 구성을 충실히 옮기고자 노력했고 PDF 파일로 업로드 했으니 읽어보시고 성도분들께서도 예수님의 초림이 얼마나 문자적으로 정확하게 성취되었는지 서로 공감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 나머지 부분들도 PDF 파일로 시간날때마다 차근차근 업로드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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