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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씀 떠올리는 두 편의 시(時)조회수 : 27
    • 작성자 : 최영오
    • 작성일 : 2026년 4월 26일 20시 33분 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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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서받는 까닭은

     

                                                  유안진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는 것이 있고

    들리지 않아도 소리내는 것이 있다

     

    땅바닥을 기는 쇠비름나물

    매미를 꿈꾸는 땅속 굼벵이

    작은 웅덩이도 우주로 알고 사는

    물벼룩, 장구벌레, 소금쟁이 같은

    이들이 떠받치는 이 지구 이 세상을

     

    하늘은 오늘도 용서하신다

    사람 아닌 이들이 살고 있어서

     

     

    4:10-11 

    그때 께서 이르시되, 네가 수고하지도 아니하고 자라게 하지도 아니한 박 곧 하룻밤 사이에 낫다가 하룻밤 사이에 없어진 그 박을 네가 불쌍히 여겼거든

    자기의 오른쪽과 왼쪽을 분간할 수 없는 자가 십이만 명이 넘고 또한 많은 가축이 있는 저 큰 니느웨를 내가 아껴야 하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이 나라가 아직은 안 망하고(...^^) 있는 이유 아닐까...싶은 생각 하곤 한답니다.

     

     

     

    용감한 단추

     

                                      감공재

     

    단추가

    단추 구멍에

    모가지를 걸었다

     

    붙들고 싶은 게 생기면

    다 걸어야 한다

    그렇게 배웠다

     

     

    4:16 

    가서 수산에 있는 모든 유대인들을 함께 모으고 당신들은 나를 위해 금식하되 사흘 동안 밤낮으로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내 시녀들과 함께 마찬가지로 금식하리이다. 그런 뒤에 내가 법대로 하지 아니하고 왕에게 들어가리니 내가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매

    이에 모르드게가 자기 길로 가서 에스더가 자기에게 명령한 모든 것에 따라 행하니라.

     

    암울한 시대 살아감에 있어 그리스도인의 존재 가치 또는 의무...에 대하여 생각해 봤습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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