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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도 의'와 '자기 의'조회수 : 15015
    • 작성자 : 김학준
    • 작성일 : 2009년 7월 2일 9시 21분 0초
  • 우리가 죄에대해서 얘기를 하면 참 분위기가 침울해집니다.
    그래서 인지 대부분의 요즘 교회에서는 주로 '잘 될 것야'와 같은 밝은 웃음 내용 위주의 설교를 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오늘 당장 심판이 임해서 자기교회의 절반에 해당하는 사람이 지옥에 간다고 생각하면 웃음이 나올까요?
    우리가 매일 짓는 죄에 대해서 무감감하고 그로인해 자기자신의 의에 가득차서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할 때입니다.
    자기 자신의 의에 가득찬 것도 죄이지요 그리스도인들이 항상 밝은 것도 좋지만 이제는 정말 진지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성격지식은 모자라지만 구약의 에녹을 보면 참 신기합니다.
    에녹은 300년간 하나님과 동행하였고 교제가 이루어졌습니다.  에녹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의만 가득찼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았으면 300년간 어떻게 불의를 용납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과 동행이 가능했겠습니까 ?
    얼마나 삶이 마음에 드셨으면 죽음을 거치지 않고 그냥 데려가셨을 까요 ?  
    그 당시 시대에 비추어보면 에녹은 참 일찍 세상을 등진 것입니다.     의인은 일찍 데려가시는 건가요 ?
    우리가 보통 악인은 오래산다고 (욕을 많이 먹어서 그렇다고 우스겟 소리로 그러기도 합니다만) 하는데 이것은 제가 생각하기에
    하나님이 계속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금 거두기에는 그 인생이 너무 불쌍해서요.
     
    오늘 아침에 김인석목사님의 글을 읽고서 공유하고자 올립니다.
     
    '자기 의'에 빠진 자들을 위해 예비된 지옥
     
    많은 사람들이 지옥에 들어가게 되는가? 답은 그렇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가는 사람들보다 구원을 받지 못하여 지옥에 들어가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하신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마7: 13-14)
    이 말씀을 보면서 더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우리 자신도 자칫 잘못하면 많은 사람들의 무리에 휩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눅 21: 34)
    많은 사람들이 지옥에서 놀라게 될 것이다.
    죽은 사람들 중에 대부분은 자신의 몸이 죽은 후에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 놀라게 될 것이며 또한 그들이 지옥에 들어가게 되었을 때에 더욱더 놀라게 될 것이다.
    지옥에 온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이 죽은 후에 자신이 지옥에 올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도 기대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지옥에 간 부자(눅16)도 마찬가지로 자신이 지옥에 갈 것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는 나사로가 아직도 그의 종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불꽃 가운데서 괴로움을 당하는 자신을 보고 놀랐다.
    예수님은 자신의 구원 받았을 것이라고 착각한 사람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심판을 받아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 7: 22-23)
    성경이 기록하기를 가라지가 곡식과 함께 섞여 있고, 좋은 고기가 나쁜 고기와 함께 섞여 있으며 양과 염소가 같이 섞여 있다는 것이다. 즉 성경은 천국을 향해 가는 사람들과 지옥을 향해 가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교회 안에 함께 있다는 사실 기록하고 있으며 이들은 간교히 사람을 속이고 하나님의 일과 사역을 교묘히 방해하여 진짜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고 그들이 자라가는 것을 방해한다.
    다시 말해 성경은 현대의 교회 안에도 바리새인들이 있다고 가르친다. 바리새인들을 살펴보면 바리새인들은 날마다 성전에 가서 기도도하였고 하나님께 감사도 하였고 십일조도 철저하게 하였고 헌물도 철저하게 드렸다.
    그들은 자신들이 다른 사람보다 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헛된 고백을 하였고 하나님으로부터 더 사랑받는 줄 착각하여 살았다. 그렇다면 그들이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던 지옥에 갔을 때 그 놀람이 어느 정도였을까 가히 상상할 수 있다.
    분명 지옥에 들어가서 놀랄 이 시대의 바리새인들도 있다는 사실이며 후회해도 때는 이미 늦었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생각하기를 자신들은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서 충분히 선했고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했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일주일에 이틀씩 금식기도를 했다. 그들은 공적인 장소에서 기도를 이끌던 지도자들이었으며 기도의 모범을 보였던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안식일 성수를 열심히 했다. 그들은 정직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누구에게도 빚을 지고 살지 않았다. 그들은 헌물을 하나님께 드리는 데에도 인색하지 않았으며 십일조도 빠짐없이 드렸다. 그러나 그들은 구원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이 말씀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절대로 우리의 의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의 의로 구원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을 했다는 것이다.
    바리새인의 기도(눅18:9-14)와 주여 주여 부르짖었던 자들이 주장했던 말들을 살펴보면 그들이 얼마나 똑같은 부류들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주여 주여 하는 자들의 내면을 살펴보자.
    주여 주여 외쳤지만 버림받은 사람들의 내면을 살펴보면 그들은 그들의 의가 그 속에 가득 찼던 사람들이었으며, 그로 인해 그들은 교만했고 자랑하며 뽐내며 살았던 영적 지도자라 자처하며 살았던 사람들이었다.
    그들이 아무리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어쫓고 병을 고치며 많은 권능을 행했다 할지라도 그들은 자신의 의를 강조했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의에 의지 하지 않았던 것이다.
    믿음의 의란 믿는 사람들의 모든 능력과 행함이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행함을 인정하는 것이다. 나는 완전한 죄인이고 하나님의 모든 사역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사역이라고 진실하게 그리고 실제적으로 고백하는 삶이 바로 믿음의 의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말씀이 바로 그 말씀이다.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우리 의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 말미암아 들어간다.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가진 자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보다 훨씬 좋은 의를 가진 자요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의가 그 속에 있음으로 말미암아 천국이 보장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가진 자마다 그들 안에는 그리스도의 의를 행할 수 있는 의가 있다. 믿음이란 하나님의 생명이다. 믿음이 있느냐 없느냐는 그 속에 하나님의 생명이 있느냐 없느냐를 말하는 것이다. 즉 내가 믿는다고 고백하는 사람은 내 안에 하나님의 생명이 있다고 고백하는 사람들이다.  
    요일5:12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하늘로부터 온 이 생명은 그리스도인들의 능력이며 세상을 이기는 믿음이 되는 것이다.
    세상을 이긴다는 것은 바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이기는 것이다. 즉 세상의 부귀, 영화, 권력에 관심이 없어지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의 자유다. 이 자유는 하나님의 생명이 들어와 역사하면서 얻어지는 진귀한 하나님의 보물이다.
    내가 노력하여 얻으려면 얻을 수 없고 온전히 예수 그리스도만 의지하면 얻을 수 있는 세상에서의 승리가 바로 세상을 이기는 믿음이다. 이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요일5:3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라
    다시 한번 성경을 통해 확실하게 말하고 싶은 것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지옥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지옥에 자신이 들어온 것으로 인해 놀란다는 사실이다.
    절대로 사탄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는 지혜를 하나님께 구하여 취하자. 절대로 지옥의 고통을 당하며 자신이 지옥에 들어온 것에 대하여 고통의 놀람을 격지 말길 기도한다. 지옥은 결코 많은 사람들이 겪기 때문에 나도 겪을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지옥이 그리 견딜만한 장소였다면 결코 하나님은 이 땅에 독생하시는 예수님을 보내지 않았을 것이다.
     
    새로 태어나지 않고는 누구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은 자신들은 항상 악하다는 말을 믿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은 그 자체가 악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빛이시고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악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모든 마음의 생각과 혀의 모든 말들을 아시는 하나님 앞에서 선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렘 17: 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롬 3: 10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롬 3: 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위의 말씀들을 통해서 알 수 있는 사실은 부자와 또한 구원받지 못한 모든 죄인들은 지옥에 가는 것이 당연하다. 왜냐하면 지옥은 죄의 댓가로 가는 곳이기 때문이다.
    외적으로 보기에는 그는 도덕적이었고 정직한 사람이었을 수 있었으며 또한 사랑할 만한 사람이었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절대 받을 만한 구석이 하나도 없을 만큼 그 마음은 부패하였고 악으로 오염되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실은 우리가 아무리 스스로 정결하고 정직하고 깨끗하고 순결하고 지적인 교육을 많이 받았고 문화인이고 종교에 심취해 있고 기도도 많이 한다 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못 밖은 죄인이라는 사실을 늘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그의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다. 그가 나의 죄로 죽었다. 나를 불구덩이에서 살려 주셨다는 감사와 찬송과 은혜와 감격이 넘쳐나는 삶을 사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임을 기억하고 다시 한번 감사하자.
    자신이 깨끗하고 사랑할만하고 정결하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의 마음이 얼마나 악하고 오염되었으며 더러운지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마 23: 27-28)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 입지 않고는 우리 모두는 양의 탈을 쓴 늑대와 같다는 것을 늘 명심할 필요가 있다.
    생각을 통촉하시고 마음을 감찰하시고 혀의 모든 말까지도 아시는 하나님 앞에서는 모든 것이 적나라하게 들어나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신바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새로 태어나지 않고는 결코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는 말씀은 이를 말하는 것이다.
    누구도 예수 그리스도의 의에 힘입어 새로 태어나지 않고는 다 지옥행이라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사람이 새로 태어나야 천국에 가게 된다고 두 번에 걸쳐서 반복으로 말씀하시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 새로 태어난 사람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지혜로운 목회자와 성도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김인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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