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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교회, 가난한 교회조회수 : 16187
    • 작성자 : 김학준
    • 작성일 : 2009년 7월 13일 9시 7분 2초
  • 저의 교회도 초기에는 4명부터 시작한 참 조그만한 교회였고 지금은 소/중 규모로 성장했고 지금은 목사님께서 크게 규모를 키우고 싶어하십니다.
    그 이유가 1년에 한번씩 모이는 같은 신학교 출신 모임에서 다른 목사님들에 비해서 교회가 너무 작아서 창피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지 이전에 자율적으로 내던 헌금도 이름을 명시하게 하셨고 ***건축 헌금등도 많이 생겼습니다.
    저는 헌금할때는 주위 눈치 안보고 소신껏 내지만 정말 가난한 사람들은 점점 힘들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오히려 가난한 사람들이 헌금할 때에 더 눈치를 많이 보기 때문입니다.  
    이건 저희 교회를 비판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한국의 많은 교회가 지금 이렇다는 것입니다.
    저는 저의 교회가 가난한 교회로 계속남기로 소망합니다....돈에 가까이 가면 뭐든 타락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래글은 오늘 아침에 읽은 글입니다.  씁쓸한 내용이지만 현시대가 이런것 같습니다.
    혹시 본 글이 문제있는 글이라고 관리자님께서 판단하시면 삭제하셔도 무방합니다.
     
    < 부자 교회, 가난한 교회 >
    교회를  사회학적인 관점에서 볼때
    오늘날 부자교회와  가난한 교회로 나눈다
    왜 이런 일이 생기는가?
    19세기부터 서구의 교회도 중산층의 교회이지 가난한 노동자들이 교회를 특히 외면해서 이것때문에
    교회당국자들이 상당히 많은 고민을 했다
    그런데 한국의 교회는 이제 부자교회와 가난한 교회로 이제는 분명하게 나누어진다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된것이라기 보다는 의도적으로 그렇게 되는 일이다
    많은 교회들이 가난한 자들이 교회에 나오지 못하게 원천적으로 막고 있다
    교회가 내부, 외부. 여러 프로그램등에 돈을 쏟아부으니 돈이 없으면 교회다니기 힘들다는 생각을 교인들에게 주고 있다
    오늘날 교회는 돈으로 시작해서 돈으로 쳐발라대는 그런 상황이다,
    외부에서도 교회를 볼때 부자 교회와 가난한 교회로 분명하세 구분을 진다,
    그만큼 목회자들이 그 선을 분명하게 갈라내는 목회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대형교회들은 지나친 외적인 화려함과 과시를 드러낸다
    그리고 부자들이 교회에 나오기 편하게 교회시설과 설교, 여러 프로그램등을  생산해내서
    가난한  자들이 교회내에 머물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설교도 특히 부자들의 입맛에 맟추는 설교를 한다
    즉 가난한 자는 가난한 교회로 가라고 떠미는 것이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왜 이렇게 여러가지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가?
    중산층과 부유층이 교회내에 머물게 하기 위해 가난한 교인들을 내쫓기 때문이다
    도시개발(신도시. 뉴타운,)을 진행되면 수많은 가난한 교회들이 밀려난다, 교회가 자리를 잡지 못하고 이리저리 떠도는 현상이 나타난다,
    개발된 자리에는 멋진 초현대식 교회가 자리를 잡아,
    주변에 가난한 교회들을 밀어내고,. 부자교인들이 나오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사람들 마음속에 교회는 중상류층이 나오는 곳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고 실제로 그렇다,
    수많은 대중들이 교회를 적개심으로 바라보고 목사들을 꼴보기 싫어하는 것이 왜 그런가?
    바로 수많은 부자교회들이 그렇게 만드는 것이다,.
    교회는 가난하고, 장애인, 고통받는자, 멸시받는자, 천한자들이 편하게 와야 하는데
    교회시설부터가 최고급에 앉아있기도 , 서있기도 ,만지기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다,
    화려한 성가대복장, 미끈한 얼굴에 고급양복입은 목사들,   
    부유한 장로 ,집사, 권사들을 모집하는 교회
    주차장에 있는 고급승용차들,,,,,고급스런 대형버스,,,,
    누가봐도 부자들만 오세요,,,,,하고 소리치는 교회의 모습이다
    교회가 어느시대이건 그 시대의 가난하고, 고통받는자들과 함께 하지 않으면 결국 교회는 무너지고,.
    쇠퇴하는 것을 교회사에서 보지 못하는가?
     
    스펄젼은 목회할때
    가난한자들이 많이 나오는 교회가 되기를  힘썼다, 귀족이나, 부유한 신사, 권세자들보다는
    가난한자들을 사랑한 목사였다
     
    그런데 오늘날 목사들은
    머리속에 돈과 명예, 좋은 집. 고급승용차,  이런것이 뼈속깊히 박혀있다
    그러니 가난한 자들이 눈에 들어오겠는가?
    부자교인앞에서 그들의 믿음을 칭찬하고,,,높히고,,,,자랑해주는 친절한 목사들,,,,,
    가난한 자들에 대해서는 기억도 못하는 불쌍한 목사들,,,,
    교인들도 교회를 바라볼때 자신의 외적인 부유함을 자랑하고, 드러내기 위해 교회에 나온다,,,
    자신의 신분을 높이기 위해 ,신분에 맟추어 부유하고 대교회로 나오는 그 속마음을 주님이 모르실가?
    가난한 교회는 자신을 천하게 만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그런 교인들이
    교회를 이지경으로 만드는 것이다,
    영적인 부유함을 잃어버리고, 육적인 부유함을 사모하는 이런 교회는
    결코 주님의 교회가 될수가 없다
     
    거짓된 교회들이 부유함으로 참된 교회들을 죽이고,. 파괴하는 것은 바로 마귀가 하는짓이다,
    여러분의 교회는 어떤 교회인가?
    어떤 교회를 추구하는가?

    오인용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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