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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실을 알게될 때조회수 : 8497
    • 작성자 : 김학준
    • 작성일 : 2009년 9월 10일 8시 38분 28초
  • 어제 저녁에 읽은 글입니다.
    요즘 주위에서 이상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데 "우리는 어떤 일을 해야하나?"라고 곰곰히 생각하게 하는 글입니다.
     
     
    진실을 알게될 때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안타까운 때는 진실을 가릴때 입니다, 분명히 무엇이 옳은지 알고 있는데, 상대편은 아니라고 우기며 인정하지 않는 경우죠
    더 고통스러운 것은 그 사람이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실제로 진실이라고 믿고 있다는 것입니다.
    비성경적인 것이지만, 다수가 맹목적으로 믿고 따르게 되면 그것이 진정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인정받는 것이 문제이고 현실입니다.
     
    속이는 것도 무섭지만
    스스로 속은 것이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암담합니다,
    기독교는 진리의 종교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각자 자기의 신학과 신앙을 진리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아닙니다"라고 해도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입니다,
    제 주변에 많은 카톨릭 신자들, 여러 목회자들이
    사기꾼이나 거짓말장이나, 궤사한 사람은 아닙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신앙에 충실합니다, 성실합니다,
    그것에 대해 조금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참된 기독교에 대해 책을 나누어주고, 교리에 대해 가르치고, 알려주어도
    좀처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자신이 진실을 알고 있다는 확신때문입니다.
    또 이제까지 자신이 믿고 알고 있는 것을 포기하는 것이 두려운 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기준입니다,
    아무리 인간이 기준을 세워도
    하나님께서 세워놓으신  기준이 결국은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교회가 뭔가 크게 잘못된 것이라는 판단은 바로 거기에서 나온 것이지
    인간이 스스로 고안하거나 창안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종교개혁시대에 당시에 유럽에서 일반사람들이나 많은 학자들이
    당시 로마천주교가 뭔가 크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몰랐던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것을 용기있게 말한 사람은 마틴 루터였습니다,
    루터는  그것이 아니고
    "이것입니다 !!!!!"라고 소리친것이 바로 종교개혁의 첫 나팔소리였습니다
     
    오늘날에도 기독교가 잘못가고 있고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대체로 다 인정합니다,
    굳히 청교도, 개혁주의를 다루지 않는 사람들도 인정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마틴 루터처럼
    그것이 아니고 이것입니다
    라고 담대하게 외치는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주님과 사도들의 가르침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거스르는데도
    조용한 것입니다.
    진리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알고 있는 사람들은
    담대하게 나팔을 불줄 알아야 합니다,
     
    나팔을 불지 않는 사람들은
    나팔을 불수 있는 능력이 있다해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진리의 나팔, 복음의 나팔을 교회안에서 불어야하는
    어처구니 없는 세대가 오늘의 세대입니다,
     
    교회를 엉망으로 만들고, 사탄의 놀이터로 만드는데도
    숨죽이고, 가만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할수가 없습니다
     
    마틴 루터가 조용히 대학에서 강의나 하면서 평생을 숨죽이고 살았다면
    오늘날 우리들도 로마천주교의 영적 감옥에서 살면서
    그것이 진실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예일교회  오인용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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