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재근 형제 입니다.
문득 돌아보니 사랑침례교회와 함께한 시간이 벌써 3년이 넘었네요
처음 교회에 왔을때는 사람도 얼마없고 예배당도 학교교실 같은 아주 작은곳이었는데 지금은
성도님들이 늘어나서 예배당도 많이 커졌고 지금은 3번째 이전을 고민할 정도로 교회가 급성장(?)을 해버렸네요
저도 우리가족에게도 3년의 시간은 참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첫번째는 바른성경 바른신앙을 알게 된것이고
두번째는 우리부부가 예수님안에 진정한 하나가 된것이요
세번째는 두식구(?)가 생긴 것입니다.
그외로도 열거하자면 긍정적 변화가 수십가지가 넘지만 생략을 합니다.^^;
2002년 거듭난 이후 좌충우돌 신앙여정에서 어떻게이곳 사랑침례교회로 오게 되었는지
너무 신기하고 놀라울뿐입니다. 그리고 이제야 바른곳에 잘 정착했다는 생각에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세상사람들은 남이 부러워 할 만한 일이 생겼을때 "너 전생에 나라를 구했냐?" 라는 표현을 합니다 . ^^;
하지만 우리 하나님아버지의 은혜는 우리의 공로나 의로운행동이 아닌 값없이 거져 주시는 갚을길 없는
은혜이기 때문에 더더욱 눈물이 나고 감사할 뿐입니다.
지금 저의 현실은 녹녹치 않고 뿌연 안개와 같지만 그래도 소망이 있고 희망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성령님으로 우리안에 함께 하신다는것을 분명하게 말씀을 통하여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롬15;33 갈 2;20 엡2;22 )
오늘 오랜만에 어릴적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친구는 저를 보고 세상사람들은 열에 아홉은 술먹구 담배피고 바람도 피고 교회 다니는 사람들도 다 똑같은데
너는 안그런다고 자기자신은 아홉에 속하지만 너는 하나에 속해 보통사람처럼 살지못하는 이상한 놈이라고 하더군요
그친구의 눈에도 내가 그리스도인으로 바르게 살고 있구나 라는 평가여서 기쁘기도 하였지만
한편으로는 예수님을 믿지않는 그 친구가 불쌍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전에 예수님에 대해 소개하고 복음을 전했지만 도통 관심이 없습니다.
주님께 그친구의 영혼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기도할 뿐입니다.
요즘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교회에 다닌다고 하는 사람은 많이 있지만 그리스도인은 별로 눈에 띄지를 않아 참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특히 킹제임스 성경을 보고 믿는다고 하면서도 정말 말씀과 삶이 따로 떨어져
있는 사람들을 경험하면서 절대로 사람을 보지 말아야 하겠다고 다짐 또 다짐을 합니다.
물론 저역시 하나님 말씀을 기준으로 제 자신만 비추기로 작정 또 작정을 합니다.
2012년에도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 사랑하는 사랑침례교회 형제자매님 모두에게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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