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두 달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빨리 지나갔습니다.
교회 이전 한다고 뛰어다니다 보니 책도 많이 못 읽고 성경 책도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어제 소래 예배당에서 첫 예배를 드림으로 이제 분주한 것은 거의 다 지나고 미비한 부분만 조금식 고치면 됩니다.
저뿐만 아니라 성도님들도 다 들뜬 마음으로 몇 주를 지내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다시 평상으로 돌아가 차분하게 음악도 듣고 글도 읽고 성경 말씀도 읽고
부부가 산책도 하고 조용히 하나님과의 만남을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저도 이제 그런 방향으로 돌아가고 있으니 성도님들도 차분하게 마음을 가라앉히고
하나님의 얼굴과 마음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세상의 모든 것들- 심지어 예배당도 - 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갈라놓기 쉽습니다.
이런 것들에 너무 신경을 쓰고 거기에 혼을 쏟다 보면 마귀의 제물이 될 수 있습니다.
내 옆의 지체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안부도 묻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샬롬.
패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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