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주에 하나님과 성도님들 앞에서 사랑침례교회일원이 되어 주님의 일을 위해 희생과 봉사로 섬기겠다고 약속하고 인사드린 진영건,주미경,진유지,진상혁 가족입니다...
그리고 전 주미경 자매입니다
저는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저희 가족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또한 사랑침례교회로 저희를 어떻게 인도하셨는지등을 간략하게 형제,자매님들과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제가 하나님을 만난것은 지금부터 20년전 입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인생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던 사춘기와 청년시절...이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내가 누구며.. 어디서 와서 죽으면 어디로 가는걸까? 죽으면 정말 끝인가? 등등...
이런 의문들을 많이 가졌었고 어린나이에도 사는게 참 덧없다는 생각을 하며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이후 하나님을 만나기 전까지도 그 의문을 늘 갖고 있었지만 사는데 바쁘다보니 잠깐 잠깐 잊어버리고 살다가
내 인생에 첫번째로 맞는 위기로 인해 엄청난 고통을 겪게 하시고 죽음직전까지 마음을 낮추시고 하나님은 저를 만나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세상을 만드신 유일한 창조주이시며 그분이 지금도 살아계셔서 모든 역사를 주관 하신다는 사실과 죽음이 끝이 아니란 걸 알았을때 그동안의 의문들과 답답했던 것들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고 살아계실뿐 아니라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사람에 몸으로 이 죄많은 세상에 오셔서 내죄를 갚아 주기 위해 십자가에서 형벌을 나 대신 다 받으시고 그 흘리신 피로 내죄를 영원히 씻어 주시고 나의 선한행위가 아닌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죄사함을 받고 구원받는다는 사실을
말씀을 통해 확실히 믿게 되었고 인생에 해답과 나에 존재가치를 안 이후 세상을 사는 가치관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으며 이 세상에 두었던 소망을 하늘나라에 두며 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기적적으로 하나님을 만났고 그렇게 만나게 해준 교회에서 오랫동안 몸과 마음과 시간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며 저의 남편과 가족은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구원을 받은 이후 말씀대로 살려고 하면 할 수록 내가 얼마나 형편없는 죄인이란 걸 더욱 알았고 그럴수록 하나님에 은혜가 더 크고 감사하게 생각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저희에 믿음이 연약하다 보니 교회안에서 여러가지 마음에 문제되는 것들로 인해 힘들어 하다가 결국 극복하지 못하고 '이곳에는 진정한 영혼의 자유함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어 교회를 나오게 되었고 한동안 신앙적으로 방황하는 시간을 겪게 하셨습니다.
다니던 교회와의 인연은 끊어졌지만 우리 가족이 예수님을 믿고 영원한 죄사함을 받고 구원받은 게 변한건 없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기에 크게 두려워 하진 않았고 이제 제 믿음은 제가 지킬수 있을거라는 자만감으로 인터넷을 통하여 유명하다는 목사님 말씀은 안들어 본게 없을 정도로 많은 시간과 열심으로 진리의 말씀을 찾아 헤맸지만 그럴수록 저는 진리에 더욱 목마르고 실망감만 더해졌습니다. 하나같이 생명이 없는 말씀들을 들으면서 예전에는 알지 못했던 잘못된 믿음에 세계에 눈을 뜨게 되었으며 그래도 분명 어디엔가 올바른 진리를 전하는 곳이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더욱 열심히 찾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렇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열심히 살았던 남편이 말씀을 떠나 살면서 하나님과 점점 멀어지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저와 신앙적인 교제가 되지 않았으며 남편의 마음이 점점 세상으로 향하고 있음을 보며 이렇게 살다가 하나님께 분명 혼날것이란 두려움에 아이들과 함께 남편 신앙 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었고 하루빨리 바른 교회를 찾아 우리 가정이 예전처럼 다시 믿음생활을 바르게 해야겠다는 갈급함에 열심히 찾고 찾다가 하나님에 인도하심으로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만나게 되었고 그 바른 말씀으로 모인 사랑침례교회도 알게 되었습니다.
바른 성경인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만난 이후 약 2년여 동안 인터넷을 통해 꾸준히 정목사님 설교 말씀을 들었고 비록 예배는 직접 참석하지 못하지만 킵바이블과 교회 사이트를 방문하며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먹고 함께 교제하는것 같은 마음으로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으며 어느날엔 교회를 가보고 싶은 마음에 주중에 송내역 교회에 두 아이들을 데리고 무작정 찾아갔었는데 마침 교회문이 잠겨있어 건물만 보고 그 근처 중국집에서 맛있는 짜장면을 먹고 돌아오면서 가슴이 벅차옴을 느끼며 여건이 된다면 꼭 그곳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싶다는 갈망을 더 하기도 하였습니다.
집은 일산(최근에 파주교하로 옮김)인데 아이들 학교문제로 1년전부터 남편과 서로 떨어져 멀리 강원도 원주에서 아이들과 지내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일산에서 보다 교회와는 더욱 멀어져 안타까워 하면서도 인터넷에서라도 아이들과 함께 목사님 말씀을 들을 수 있다는 것에 위안을 갖고 주일에는 가까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말씀은 늘 흠정역 성경을 가지고 킵바이블에 올라온 말씀을 위주로 보면서 아이들과 믿음생활을 하였습니다.
마음은 하루빨리 바른 말씀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랑침례교회의 한 지체로 거하고 싶다는 갈망을 늘 갖고 있었지만
저의 환경만 보았을때는 마음은 있어도 여기까지 예배를 드리러 올 믿음도 결심도 안되어
'그곳이 저희를 위해 예비하신 곳이라면 주님께서 인도해 주세요..' 라고 혼자서만 기도하며 기회를 보고 있다가 얼마전 남편에게도 킹제임스 성경과 사랑침례교회 얘기를 하며 여건만 된다면 그 교회를 가고 싶다고 얘기 했었는데 그렇게 먼곳까지 갈 생각하지말고 인터넷으로나 말씀 들으라며 단번에 말을 끊어 버리고 관심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저의 이런 간절한 마음을 아시고 하루라도 더 지체할 수 없으셨는지 놀라우신 하나님의 강권적인 방법으로 저희를 이곳으로 인도하셨고 그동안 하나님을 떠나 살던 남편도 하나님의 만지심으로 철저히 회개케 하시고 '주를 두려워 하는 것이 지식의 시작' 이란 말씀에 따라 지금은 다시 신앙회복을 위해 애쓰고 있으며 저보다 정목사님 말씀을 더 깊이있게 듣고 사모하는 변화된 모습을 보며 하나님이 저희 가정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더욱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에 영적 갈급함을 누구보다 잘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완전한 성경으로 영혼의 자유를 따라 그리스도를 추구하는 지체들이 모여 교제하는 귀한 사랑침례교회를 예비해 놓으시고 그동안 많은 시간 저희를 훈련하신뒤 하나님의 방법으로 인도하셔서 저희 가정이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영혼의 안식을 누리게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하심에 무한히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도 믿음이 너무도 부족하고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밖에 없는 연약하기만 한 저희 가족이 하나님의 몸된 교회에 일원이 되어 행여나 믿음좋은 성도님들께 걸림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로 마음이 많이 두렵기만 합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 말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노라. 그러나 내가 아니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느니라. 나는 지금 내가 육체 안에서 사는 삶을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해 자신을 주신 하나님의 아들의 믿음으로 사노라.
예전에 개역성경에서 이말씀을 늘 마음에 새기며 살았는데 킹제임스 흠정역에서 보니 '아들을 믿는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의 믿음으로 사는것'이라는 걸 알고 내가 그동안 산것이 예수님의 믿음으로 산것이 아니라 내믿음으로 힘쓰며
애쓰며 살았던 지난 신앙생활을 돌아보게 되었고
정목사님 설교 말씀에서
이제는 내가 사는게 아니라 내속에 예수님이 계신것을 알고 내가 뭘 하려고 하지말고 내속에 들어오신 예수님의 생명이 내속에서 뭘 하실수 있도록 날 내려놓는게 믿음에 삶이라고 말씀해주신 말씀을 늘 잊지않고 예전에 잘못 알았던 말씀과 고정관념들을 버리고 다시 새로운 마음가짐과 겸손함으로 바른 진리의 말씀과 교제안에서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안을 누리며 늘 흔들리는 내 믿음이 아닌 변치않으시는 예수님의 믿음으로 사는 삶을 살수 있길 늘 기도하겠습니다.
많이 부족한 저희 가족을 사랑침례교회의 일원으로 받아 주신 목사님 그리고 형제,자매님들과
저희를 죄에서 구원해 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희 가족이 믿음안에서 더욱 바로 설 수 있도록 성도님들의 기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직 분별이 좀 안 되다보니 작은 아이가 원주에서 인천까지 꼭 그 교회를 다녀야 되냐고 불만이 좀 있긴 하지만 부모로서 아이들에게도 바른 신앙을 갖게 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고 우리 아이들도 시간이 지난뒤 분별력이 생기면 분명 하나님에 인도하심에 감사하게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