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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의드립니다.조회수 : 8798
    • 작성자 : 강민지
    • 작성일 : 2013년 12월 18일 17시 17분 50초
  • 저는 아이를 한명 키우고 있는 아이 엄마 입니다. 
    저는 교회는 다니지만 구원의 확신이 없는 사람이기도 하구요.
     
    이교회 말씀은 한 반년전 부터 인터넷으로 꾸준히 듣고 있구요.
    말씀이 체계가 있고 이해가 잘되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정말 즐겁습니다.
    제 성향 자체가 감정변화가 거의 없고 이성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으면 받아들이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하지만 저는 장로교인입니다. 저는 구원의 확신도 없고 봉사의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사람입니다.
    저는 갑자기 집사가 되었고 갑자기 봉사를 강요아닌 강요를 받았죠.
    본격적으로 다닌지 얼마 안되고 집사가 되어 당황했습니다.
    알고 보니 일년동안 십일조를 하면 주는 것이 집사더라구요..직분을 받으니 봉사가 따라야 하는 상황이 된거죠.
     
    그냥 주일을 죄책감 떨어내 듯 교회에 나가지만 목사님 말이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사람들하고 사귀는 것을 즐겨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고역입니다.
    교회내에 비합리적인 상황들이 많이 벌어지는데 그것때문에 싸움도 많이 납니다.
    목사님은 오래된 교인들 눈치를 많이 봅니다. 그래서 오래된 초창기 멤버들의 파워가 장난아니고
    상처받는 말도 많이 주고 받습니다.
     
    다른 교회를 찾아보았으나 다들 거기서 거긴거 같아서..옮기지도 못하고 계속다녔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결단을 하고 어떤 계기가 되어 교회를 나가지 않았습니다.
    서로에게 덕이 되지 못하고 회사생활과 다름없는 것이 싫더라구요.
    의무를 마치면 봉급나오는 것처럼.
     
    그냥 말씀을 인터넷으로 조용히 집중해서 듣고 묵상하는 것도 너무 좋습니다.
    말씀을 제대로 전하는 교회를 찾아가고 싶습니다.
    성남에 그런 교회가 있으면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교회를 나가지 않으니 주변에서 너무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니 아들은 어쩔거냐 부터...너만 잘 들으면 뭐하냐...교회생활을 해야 믿음도 생긴다고..
    전 오히려 마음이 평안한데...사탄이 주는 맘인것처럼 사탄이 금방 개입할 것 처럼 말합니다.
    그런말을 들으면 솔직히 겁납니다.
    구원의 확신을 꼭 갖고 싶거든요..
     
    믿음이 없어 참 판단하기 힘듭니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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