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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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 사역을 통해 구원을 받다 조회수 : 6582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4년 2월 17일 11시 13분 3초
  • 안녕하세요?
     
    어제는 한 부부가 예배 참석하시고 점심 식사를 나눌 때에
    평생 불교에 빠졌다가 사랑침례교회의 유튜브 미디어 사역을 통해 구원받고 교회까지 방문하게 되었다고 간증해 주셨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부여에서 역시 유튜브 사역을 통해 구원받고 교회를 찾는 한 자매님의 애절한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이미 구원받은 분들은 이런 분들의 갈망과 갈증을 잘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목사로서는 이런 분들이 가장 중요하고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우리가 같이 만들어가는 인터넷 미디어 사역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이런 귀한 일을 이루고 있음에 주님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미디어 선교를 통해 갈 길을 알지 못하고 방황하는 많은 분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생의 소망을 찾기를 간절히 원하며 글을 소개합니다(연세, 성함 등은 가렸습니다).
     
    샬롬
     
    패스터
     
    (*) 이런 글을 보고는 목사가 자기 자랑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어서 올리기가 너무 망설여지지만 우리 교회 성도들의 대부분은 저의 마음을 이해하실 줄 알므로 기쁨과 책임을 나누기 위해 올림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정 목사님께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동영상으로 목사님을 우연히 알게 되어 목사님의 조직신학과 요한계시록 또 창세기 등의 설교를 감명 깊게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호주에서 25년여를 이민을 가서 살게 되면서 생애 처음으로 하나님이라는 존재가 알고 싶어졌고, 이왕에 예수님을 믿을 바엔 성경을 올바르게 가르치는 교회에 다녀야겠다는 열망을 갖던 중에 이상구 박사가 호주에 와서 건강 강의 세미나를 한다기에 건강 문제가 있어서 호기심에 참석했다가 그분의 강의 방식과 내용에 호의를 느껴 그분의 교회 즉,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에 발을 들여 놓게 되었습니다.
     
    그 교회의 가르침에 무한 신뢰를 하게 된 바탕은 저 자신에게는 교회가 처음이라, 비교의 대상도 없었기도 했지만, 이상구 박사 같은(?) 현명하고 똑똑한 분이 수십 년간 장로교 모태신앙의 기반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교회를 박차고 나와 안식일교 신자가 되었으며,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참 진리라고 감히 주장하는 것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거듭되면서, 안식일교에서 발간하는 많은 책자들을 읽어 보니, 이해가 가지 않는 교리들이 많아 오랜 세월 홀로 고민하다 얼마 전에 한국으로 역이민을 오게 되었고 또 우연히 안식일교대총회(미국) 의 목회부장이 교황을 만났고, WCC에 수십 년 전에 가입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그러던 차 저희는 조용하고 한적한 부여로 이사를 오게 되어 마땅한 교회가 없어 번민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지인의 권고로 별로 내키지 않던 장로교회에 한번 가 보게 되었습니다.
    부여에서 가장 큰 교회인 것 같았는데, 목사님은 서울에서 새문안교회 부목사를 하시던 분이라 합니다. 그런데 설교시간 내내 우리 부부는 괴로울 정도로 적응되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이제 20여년의 안식일교회의 교리도 벗어던지고, 참 성경을 가르치는 목사님의 교리의 가르침에 젖어 있는 저희로서는 옛적 신파조의 연극대사처럼 말씀하시는 목사님의 설교가 정말 들어주기 힘들었지요.
     
    저희 부부가 갈망하는 것은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르게 듣고 배우는 것입니다. 큰 교회라든가,  성도들의 사회적 수준이라든가, 부자들이 많이 오는가라든가, 이런 세속적인 것들은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저희는 나이가 많이 들었습니다(6-70세). 저희가 한국에 온 것은 사실상 내 조국에 뼈를 묻으려 함이고 미우나, 고우나, 내 조국 땅에 와서 조용히 삶을 마무리하고자 함입니다.
     
    막상 (남편의 입장에서) 죽음이라는 것을 준비하고자 하니 이 세상에 와서 이것저것 다 해보고 이루어도 보았지만, 임종의 순간에 내가 과연 무엇을 준비하여야 하나? 고민을해 보니 신앙의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일에서 항상 잊히고 제외되어 있다가 내가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에만 소원을 들어달라고 기도하기 위해서 있는 존재가 아니라 우리를 창조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좋으나 안 좋으나 그분을 찬양하고 그분께만 내 생명을 온전히 의탁하는 그러한 하나님인 것을 목사님을 통해서 알게 된 것입니다.
     
    목사님을 알게 되어 내 인생조차 자랑스럽기까지 합니다. 어찌하여 목사님의 설교에 귀를 기울이게 된 제 영혼이 고귀하다고까지 여기게 된 것이지요.
     
    또한, 제가 들은 말씀들을 남편과 토론하고 전에 몰라서 고민했던 문제들이 해결되어 함께 기뻐하고 지나온 허송세월들에 대해 한탄을 함께하는 남편이 있어 든든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목사님에게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우선 감사의 말씀과 하나님께서 목사님의 건강을 지켜달라는 기도와 또한 이 한적하고 외로운 부여에서 어느 교회에 가야 할지를 몰라, 목사님에게 자문하기 위함입니다.
     
    부여에도 침례교회가 있다는데 별로 좋지 않다는 어느 침례교 목사님의 말씀에 교회출석을 선뜻 망설이는 중입니다.
     
    또한, 흠정역성경을 구입할 방법과 목사님께서 집필하신 책들 시디들을 구입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목사님의 건강하심을 기도드리겠습니다.
     
    충남 부여군 부여읍에서 심OO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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