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컬럼

  • 목사컬럼
  • 목사컬럼
  • 양치기 리더십조회수 : 12144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년 5월 8일 17시 21분 46초
  • 현대의 교회들은 좋은 리더들을 필요로 합니다. 특히 근본주의 교회들에는 바른 리더십이 매우 필요합니다. 최근에 읽은 '양치기 리더십'은 세상 사람이 기록한 글이지만 양의 특성을 아주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양들을 이끌 목자들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지 인격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교회의 리더가 되기를 원하는 분들은 참조하기 바랍니다. 다음은 그 책을 간딘히 요약한 것입니다. 교회의 리더는 세상의 지도자 이상의 지도자가 되기 위해 피땀을 흘려야 할 것입니다.

    양치기 리더십

    (텍사스 대학 경영학 교수 노이만 박사의 가르침을 그대로 실천한 제너럴 테크놀로지스 맥브라이드 회장의 인생수업 이야기, 케빈 리먼, 윌리엄 펜택 지음, 김영사 출간 )
    위대한 양치기에게 양떼를 이끄는 일은 단순한 직업이 아닌 삶의 일부이다.
    지도자로 성공하려면 양치기가 양을 대하듯이 직원들과 관계를 맺어야 한다.
    양들의 상태를 항상 알고 있어야 한다.
    모든 사람을 직원이 아니라 개별적인 사람으로 대접해야 한다.
    정기적으로 직원들과 어울리고 직원들을 진심으로 아껴야 한다.
    “양떼를 이끌 때는 지팡이와 막대기를 혼동하지 말아야 하네. 흔히 지도자들은 지팡이가 아닌 막대기로 양떼를 이끌다가 부하들의 신뢰를 얻는 데 실패하곤 하지. 지팡이는 막대기보다 부드러운 도구라네. 양치기는 양을 살짝 찌르거나 툭툭 쳐서 방향을 잡을 때 지팡이를 이용하지. 지팡이는 고압적으로 휘두르는 도구가 아니야. 결국 양들은 두려워서가 아니라 양치기를 믿기 때문에 그를 따른다네. 자네가 직원들을 냄새나는 양떼로만 생각한다면 직원들은 결코 자네를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을 거야.”
    양치기 원칙 1: 양들의 상태를 파악하라.
    1. 일의 진행 상황뿐만 아니라 부하직원들의 상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는다.
    2. 한 번에 한 마리씩 양들의 상태를 파악한다.
    3. 정기적으로 직원들과 어울린다.
    4. 눈과 귀를 크게 열고 질문을 던지며 직원들의 개인적인 상황에 계속 관심을 갖는다.
    ---------------------------
    팀원이 될 사람들의 장점을 파악하는 것이 첫 단계이다.
    직원들 스스로 열정을 느끼는 분야에 배치한다면 아침마다 쏜살같이 일터로 달려올 것이다.
    태도가 좋은 사람은 대개 다른 사람들과 협력을 잘하는 경우가 많다.
    양치기 원칙 2: 양들의 됨됨이를 파악하라.
    1. 어떤 양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양떼를 관리하기가 쉬어질 수도 있고 어려워질 수도 있다.
    2. 처음부터 건강한 양을 고른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문제를 이어받게 될 것이다.
    3. 양들이 제대로 된 위치에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양들의 됨됨이를 파악한다.
    ---------------------------
    지도자의 자리에 있다 보면 부하 직원들에게 고통을 줄 수밖에 없을 때가 있다.
    위대한 지도자는 부하들에게 자신이 어떤 사람이며 무엇을 위해 일하는지를 개인적으로 각인시킴으로써 부하들에게 의미와 소속감을 불어 넣는다.
    부하직원들은 상사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의문을 갖고 있다.
    “저 사람이 뭘 알고 일을 하는 걸까? 내가 저 사람을 믿어도 되나?”
    위대한 지도자는 자신의 가치관과 사명감을 끊임없이 부하들에게 전달함으로써 표식을 남긴다.
    리더가 먼저 가까이 다가가지 않으면 부하들에게 표식을 남길 수가 없다.
    양치기 원칙 3: 양들과 일체감을 갖도록 하라.
    1. 진정성, 성실성, 인정을 보여 줌으로써 부하직원들의 신뢰를 얻는다.
    2. 부하직원들에게 원하는 것의 기준을 높이 잡는다.
    3. 자신의 가치관과 사명감을 끊임없이 알린다.
    4.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분명히 밝히고 부하직원들에게 가장 잘 맞는 부분이 어디인지 알려준다.
    5. 위대한 지도자는 남을 이끄는 일이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삶의 일부라는 사실을 명심한다.
    ---------------------------
    양들은 반드시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직원들한테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충분히 이야기해 줘야 한다.
    모든 자리가 중요하다는 의식을 불어넣어야 한다.
    두려움, 경쟁의식, 해충, 굶주림이 사라지지 않으면 양들은 편히 쉬지 못한다.
    양치기 곁에 있는 것만큼 양들을 안심시키는 것은 없다.
    문제가 곪을 때까지 기다리면 안 된다.
    양치기 원칙 4: 목장을 안전한 곳으로 만들어라.
    1. 직원들에게 정보를 알려준다.
    2. 모든 직원에게 각자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불어 넣는다
    3. 습관적인 선동자를 제거한다.
    4. 정기적으로 양들을 신선한 풀밭으로 인도한다.
    5. 항상 모습을 보임으로써 양들을 안심시킨다.
    6. 문제가 곪아 터질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
    양을 지팡이로 가볍게 찔러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끈다면 양떼 전체를 움직일 수 있다.
    흔희 지도자들은 지팡이가 아니라 막대기로 양떼를 이끌다가 부하들의 신뢰를 얻는 데 실패한다.
    직원들이 울타리를 넘어서면 직원들의 어깨를 두드려 주의를 주는 것도 리더의 책임이다.
    훌륭한 양치기는 가끔 잊지 않고 부하들의 기운을 북돋아 준다.
    양치기 원칙 5: 방향을 가리키는 지팡이
    1. 자신이 가려는 곳이 어딘지 파악하고 앞에 나서서 계속 양들을 움직이게 한다.
    2. 방향을 가리킬 때 강압 대신 설득을 이용한다.
    3. 직원들에게 행동의 자유를 허락하되 울타리가 어디 있는지 분명히 알려준다. 경계선과 굴레를 혼동하면 안 된다.
    4. 직원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자신이 직접 나서서 직원들을 구출한다.
    5. 실패는 치명적인 것이 아니라는 점을 직원들에게 일깨워 준다.
    ---------------------------
    지팡이가 부하들을 이끌어야 할 리더의 책임을 상징한다면 회초리는 부하들의 잘못을 바로잡아야 할 책임을 상징한다.
    직원들에게 일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물어보는 것이 리더의 의무이다.
    직원들의 능력이 발전하지 않는 것은 직원들의 성장을 막는 양치기 때문이다.
    양치기 원칙 6: 잘못된 방향을 바로잡는 회초리
    1. 보호: 공격자와 양 사이에 끼어들어서 자신의 양을 위해 싸운다.
    2. 바로잡기: 기강을 잡는 것을 교훈을 가르쳐 줄 기회로 생각한다.
    3. 감독: 직원들의 일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물어본다.
    ---------------------------
    지도자 노릇을 하려면 지도자가 많은 대가를 치러야 한다.
    양치기의 원칙은 양떼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도자의 생활방식이다.
    양치기가 대가를 치르려하지 않는 건 대가가 너무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니라 양들의 가치를 너무 낮게 평가하기 때문이다.
    그런 리더는 돈을 위해 양을 돌보지만 바른 리더는 양을 사랑하기 때문에 양을 돌본다.
    양치기를 양치기로 만드는 건 지팡이나 회초리가 아니라 바로 마음이다.
    양들은 때로 아주 멍청하게 굴지만 누구 목소리에 대답해야할지 결정할 때는 신중해진다.
    양들이 리더를 자기들의 양치기로 인식하지 않는다면 그 녀석들한테 리더는 단지 낯선 사람일뿐이다.
    양치기 원칙 7: 양치기의 마음을 품어라
    1. 위대한 지도력은 기교가 아니라 생활 자체에 의해 결정된다.
    2. 자신과 부하들 중 누가 지도력의 대가를 치를 것인지 매일 결정해야 한다.
    3. 무엇보다 양들을 아끼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텔레그램으로 보내기
    • 밴드 보내기
    • 블로그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