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제가 정용섭 목사님의 설교 비평 책들과 존 맥아더 목사님의 최고의 설교라는 제목의 설교집을 몇부씩 사서 교회에 비치해 놓았습니다.
신앙의 신비, 주술인가 역사인가 – 성락 교회 김기동 목사
신앙과 문학이 만나는 자리 – 청파감리교회 김기석 목사 청교도 신앙의 영적 결벽증 – 열린 교회 김남준 목사 예언과 선동의 갈림길에서 – 김동호 목사 영웅 이야기에 밀려난 하나님 이야기 – 김진홍 목사 신학적 포즈의 뒤안길 – 남포교회 박영선 목사 구원을 향한 과도한 욕망의 끝자락 –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 설교의 두 기둥, 교회력과 해석학 – 경동교회 박종화 목사 "예수천당, 불신지옥" 패러다임의 카리스마 –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목사 기독교의 두 얼굴, 사랑과 미움 – 새문안 교회 이수영 목사 신앙의 강화냐, 신앙의 심화냐 – 이재철 목사 개신교 영성의 내일을 향하여 –모새골 공동체 임영수 목사 민중에 대한 질문 – 조용기 목사 근본주의적 강해설교의 조급증 – 하용조 목사 신학적 설교와 신학적 설교 -할렐루야교회 김상복 목사
종교적 모범생 콤플레스에 의한 복음의 훼손 -대구동부교회 김서택 목사 개혁적인 신앙, 혹은 신앙의 신비 -소망교회 김지철 목사 말씀의 숨과 결 -대한성서공회 민영진 총무 사람다운 사람이 그리운 사람 -신학비평 송기득 주간 규범 설교의 역사허무주의 -지구촌교회 이동원 목사 교회의 미래를 설계하는 설교의 미래 -연동교회 이성희 목사 계몽 설교와 미몽의 길 -신촌성결교회 이정익 목사 허무주의 영성 -대전중문교회 장경동 목사 들리는 설교와 들리지 않는 설교 -삼일교회 전병욱 목사 기독교 신앙의 은폐된 폭력성 -수영로교회 정필도 목사 큐티 식 설교의 효율성과 미숙성 -휴스턴서울침례교회 최영기 목사 기독교 신앙의 도구화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 적극적인 설교와 소극적인 설교 -웨스트민스터 채플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 설교의 절망과 희망 http://www.lifebook.co.kr/final/bookjumun.asp?gs_product=aa01070068082&detail=yes 궁극적이지 않은 궁극적 관심 – 소망교회 곽선희 원로 목사
성경해석 박사의 해석 없는 설교 – 대구 동신교회 권성수 목사 “예수 성공 불신 실패” 구도의 저력과 한계- 명성 교회 김삼환 목사 영성과 설교 – 워싱턴 한인 교회 김영봉 목사 성서 텍스트의 침묵과 도그마티즘 – 충신교회 박종순 목사 순수한 열정의 전도 설교 – 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 제자 훈련은 가능한가 – 사랑의 교회 옥한흠 목사 존재론적 변화에 대한 물음 – 은명교회 이민재 목사 값싼 은혜, 무거운 은혜 – 향린 교회 조헌정 목사 열림과 담힌의 이중성 – 남서울 교회 홍정길 목사 설교의 메타노이아 – 판넨베르크 박사 설교 비평 책들과 설교 책은 목사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성도들에게도 매우 필요합니다.
설교에는 기본적인 신학이 있습니다.
이런 비평 책들을 통해, 좋은 설교 모음집을 통해 바른 설교는 어떤 것인지 보게 됩니다.
설교가 살아야 교회가 삽니다.
그래서 저 역시 이런 책들을 읽고 또 읽지만 늘 부족함을 느낍니다.
설교를 한 날 밤에 많은 경우 그렇게 하면 안 되었는데 하는 후회가 밀려옵니다.
그런데 이런 글을 볼 때 조심해야 합니다.
누구나 완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용섭 목사님은 자유주의 목사로 구원관, 천국관이 투명하지 않습니다.
다만 인문학이 강하고 바르게 비평하는 글 자체는 뛰어납니다.
이분의 책들에는 한국의 유명하다는 목사들의 설교가 대부분 비평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분의 책 속에서 구원관, 천국관 등은 보자마자 뛰어넘기 바랍니다.
존 맥아더는 이 시대에 가장 뛰어난 목사님 중 하나입니다.
이분은 다 좋은데 주 되심 구원(주재권 구원, Lordship Salvation)을 주장하여
슬며시 은혜와 믿음을 혼합시킵니다.
폴 워셔 등의 칼빈주의자들이 대개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그런 부분이 나오면 넘어가야 합니다.
어제 밤에 읽은 그분의 설교 중 '구원의 역설'과 '죽음, 테러, 중동 지역을 바라보는 성경적 관점'이라는
설교는 정말 압권입니다. 이런 것을 설교할 수 있는 분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우리 성도들도 이런 책들을 읽고 같이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샬롬
패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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