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경대로 믿는다는 우리가 과연 바른 세계관을 가졌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믿음과 구원은 교회나 개인 안에서만 머무는 가치가 아닙니다. 한 사람의 정신세계를 뒤집어놓아야 합니다. 그래서 이것들은 바른 것을 추구하게 만듭니다.
이 땅에 성경 외에는 절대적으로 옳은 것이 없습니다. 정당, 단체, 학교, 교회, 국가 등이 모든 면에서 부족합니다. 그러나 민주국가와 공산국가 이 둘을 비교하면 신속하게 답이 나와야 합니다. “공산국가는 고려의 대상이 아니라고!”
민주국가에도 문제가 있고 자본주의에도 문제가 있지만 그런 문제들은 힘을 모아 질서 있게 풀어나가면 됩니다. 하지만 그 반대 줄에 서면 아예 답이 없습니다.
이 나라의 그리스도인들이 올바른 믿음을 통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올바르게 생각하고 올바르게 행동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국가가 있어야 교회도 개인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실히 인식하면 좋겠습니다.
1 그러므로 내가 권면하노니 무엇보다 먼저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중보와 감사를 드리되
2 왕들과 권위를 가진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것은 우리가 전적으로 하나님을 따르며 정직한 가운데 조용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고자 함이라. 3 이것은 하나님 곧 우리의 구원자의 눈앞에서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 4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2:1-4). 사도 바울이 이 말씀을 기록할 때 그는 로마 황제(아마도 네로)의 핍박을 받으며 감옥에 있었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해 사람들을 구원하려면, 우리 자신이 행복하게 살려면 나라가 평안해야 합니다. 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나라의 안위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 우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다음 글은 맷 슬릭(Matt Slick)이 쓴 것이고 이정원 자매님이 정갈하게 번역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더 손을 볼 것이 없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출처는 밑에 있습니다.
이 글과 함께 글 말미에 있는 존 맥아더 목사님의 유튜브 동영상도 보기 바랍니다. 기독교 세계관이 무엇인지 아주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
기독교 세계관의 핵심은 무엇인가?
맷 슬릭(Matt Slick), 11/25/08
세계관이란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사용되는 일련의 신념체계이다. 모든 사람들은 하나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일련의 원칙들에 의해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모든 일상생활의 지침으로 삼는다. 신호등의 빨간불에서는 멈추고 녹색 불에서는 진행한다. 식당에서는 종업원에게 팁을 주며 색깔에 맞추어 옷을 입는다. 드라이브인 식당의 경우 차를 탄 채로 스피커 박스에 대고 음식을 주문하며 어떤 특정 정치가에게 표를 던진다. 왜 이런 것들을 하는가? 이것은 당신이 믿는 것과 부합되는 방식으로 그런 것들을 하는 데 익숙해 있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 하면 당신은 당신의 세계관에 따라 행동한다.
당신의 세계관은 현실을 해석하는 기초를 구성한다. 즉 당신의 세계관은 당신이 세상을 보는 렌즈이다. 당신의 세계관은 도덕적 견해를 형성한다. 이것은 하나님, 결혼, 정치, 사회 구조, 환경에 대한 관심, 교육 요건, 자녀 양육, 식품 등에 대해 당신이 무엇을 믿는지에 영향을 미친다. 당신 주변의 모든 것들이나 당신이 관계하는 모든 것들이 당신의 세계관에 의해 해석되고 이해되어야 하기 때문에 세계관은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친다.
Barna 조사에 의하면 “모든 성인의 절반(54%) 이상이 자신들이 믿는 특정한 원칙이나 표준에 기초하여 도덕적 선택을 한다고 주장한다. 도덕적 선택을 하는 다른 보편적인 방법으로는 옳거나 편하다고 느끼는 것을 택한다(24%). 최대 다수의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거나 적어도 갈등을 가장 일으키지 않는 것을 택한다(9%), 사람에게 가장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주는 것을 따른다(7%).”라고 보고한다.
왜 결과에서 그런 차이가 나는 것일까? 사람마다 세계관이 다르고 하나님, 인간, 목적, 삶, 옳고 그름에 대한 견해가 다르기 때문이다.
철학적이고 사회적인 질문들
대부분의 세상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몇 가지 기본적인 철학적 질문들이 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질문들에 대한 대답들은 후속 질문들에 어떻게 답을 해야 할지 지침을 준다. 먼저 철학적 세계관에 관한 질문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 왜 우리는 이곳에 있는가? ● 하나님은 존재하는가? ● 하나님이 계신다면 그분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가? ● 사후 우리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 우리는 진화되었는가, 아니면 창조되었는가? ● 도덕률은 절대적인가, 아니면 주관적인가? 이러한 질문들에 답하는 것은 우리의 세계관을 형성하는 가장 기본적 요소가 된다. 일단 이러한 질문에 대답을 하고 나면 당신은 그 다음의 질문들 즉 사회에 연관되어 있는 질문들에 더 잘 답변할 수 있게 된다.
● 당신은 동성애가 죄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삶의 또 다른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는가?
● 낙태는 잘못된 것인가, 아니면 여성의 권리인가? ● 사형은 허용되어야 하는가, 아니면 폐지되어야 하는가? ● 바다표범, 고래를 보호하는 것과 집을 짓기 위해 벌목하는 것 중에서 어디에 에너지를 더 쏟아야 하는가? ● 징병제가 있어야 하는가? ● 당신은 (미국의 경우) 공화당이나 민주당을 찍는가, 초당파 또는 어느 당에도 찍지 않는가? ● 당신은 민주주의가 공산주의나 사회주의 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는가? ● 매춘은 합법적인 거래 관행이어야 하는가? ● 마리화나나 다른 마약을 합법화해야 하는가? ●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 간에 일어나는 것으로 정의되어야 하는가? 세계관은 개인의 행동이나 신념에 영향을 준다. 당신은 믿지 않는 것이 아니라 믿는 것에 따라 행동한다. 나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다”고 말하는 무신론자들과의 대화를 그려 볼 수 있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거나 의심한다. 그럼에도 내가 성경이 사실이며 기독교에서의 하나님이 유일한 하나님이라고 변호하면 그들은 재빨리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기 위해 나의 주장에 공격을 한다. 그래서 나는 그들에게 “당신들은 당신들이 믿지 않는 것이 아니라 믿는 것에 따라 지금 행동하고 있소”라고 말한다. 당신이 어떤 것에 대해 믿음이 없다고 말하면서 그 어떤 것의 존재를 부정하듯이 행동하는 것은 모순된 일이다. 그것을 받아들지 않는다면 그들의 세계관은 ‘하나님에 대해 믿음이 없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부인하는 것’이다. 그것을 피할 방법은 없다. 그것을 알고 있든지 아니든지 간에 서로 다른 세계관이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나는 이미 무신론자에 대해서는 언급했기 때문에 지금은 무신론적 관점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다. 무신론자는 “우리가 어떻게 여기에 오게 되었는가?”라는 철학적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는가? 어떤 무신론자는 아마 더 열등한 영장류로부터 진화했다고 말할 것이다. 물론 그는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것을 부정하며 우리가 죽으면 존재도 끝난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절대적인 하나님이 없기 때문에 도덕 또한 절대적일 수가 없다. 대신에 개인적 취향이나 사회에서 작동하는 것에 근거를 둘 것이다.
한편 기독교인은 그 질문에 다르게 답할 것이다. 기독교인이라면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셨고 목적을 가지고 우리를 세상에 두셨다고 말할 것이다. 그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합당하고 책임 있게 창조물을 다스리는 것이다. 또한 기독교인은 우리가 죽으면 그 끝은 천국에 가거나 지옥에 가는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물론 우리가 진화를 거쳐서 여기까지 왔다는 것을 부정하며 도덕이 주관적이라고 (즉 상대적 윤리관이 옳다고) 말하지도 않을 것이다.
기독교 세계관의 요소는 무엇인가?
기독교는 우리의 세계관의 기초를 구성하는 믿음체계를 가르친다. 다음은 기독교 세계관을 구성하는 구성 요소들이다.
● 절대적인 하나님이 존재하신다.
절대적인 하나님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스스로 충분하신 분이며 부족한 것이 없다는 의미이다. 하나님이 스스로 충분하다면 자신의 존재에 대한 외적인 원인이 필요 없게 된다. 이것은 그분이 영원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분이 영원하다면 변하지 않는다.
●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하셨다.
하나님께서 우주를 창조하셨다면 그분은 전능하시다. 왜냐하면 우주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것은 하나님께서는 창조와는 별개이며 창조된 질서의 한 부분이 아니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나님이 절대적이며 불변하신 분이라고 보는,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본성이 창조 질서 가운데 반영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화가가 캔버스 위에 자신의 일부를 남겨 놓듯이 하나님께서도 창조 가운데 자신을 드러내신다. 그러므로 창조는 질서정연하고 예측가능하며 신실하다. 이 말은 기독교인들이 창조를 들여다 볼 때 예측할 수 있고 규칙적이며 정련할 수 있는 세상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
이것은 이성적이며 지적인 하나님께서 사람의 정신과 혼에 자신의 형상을 심어놓으셨다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사람도 이성적이어서 자신의 관심을 세상으로 돌릴 수 있으며 우주가 하나님의 창조적 성품을 반영하고 있다고 믿기 때문에 자신 있게 창조를 들여다보고 질서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우주의 비밀을 풀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기대할 수도 있다.
● 또한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면 모든 사람들은 존경과 명예를 받을 만하다.
이것은 자궁에 새로운 생명이 착상되었다면 수태의 시기부터 인간임을 의미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면 우리는 하등 영장류에서 진화하지 않았다. 이것은 우리가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아마도 자연 도태로 이어진 진화를 통해 우연히 발달한 결과가 아니라는 의미이다. 자연 도태는 적자생존 이론으로 작동되며 만일 적자생존이 도덕 원칙으로 옮겨진다면 사회에 매우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즉 약자와 힘없는 자들을 억압하는 것을 정당화시킬 수 있다.
● 사람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을 다스리도록 위임받았다.
이것은 어떻게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자신과 자신의 뜻을 성경에서 계시하셨는지에 따라, 사람이 지구상에 창조된 질서의 모든 측면들을 지배하도록 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정치, 의료, 예술, 생태계, 사회, 경제, 탐험, 철학, 수학 교육 등 모든 것들은 사람의 책임하에 있으며 하나님이 계시해 주시는 지혜와 방향 즉 성경에 따라 사람이 다스려야 한다.
● 인간은 타락했다.
우리의 첫 조상 아담으로 인해 인간이 타락했다는 것은 우리 모두의 마음에 죄에 대한 경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죄는 하나님께 대한 반역이며 따라서 선한 것에 대한 반역이다. 죄는 인간의 혼과 육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마음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기독교 세계관은 인간이 아무리 우수한 이성을 가졌더라도 죄에 접촉되어 있으며 결코 완벽할 수 없다고 말한다. 더군다나 인간은 죄로 가득하고 마음의 의도들은 사악한 경향이 있기 때문에 힘을 가진 사람들은 매우 타락하기 쉽다고 우리는 결론을 맺는다. 그러므로 정부 조직은 그것에 대한 경계를 하도록 마음속에 기독교적 원칙을 가지고 발전되어야 한다. 실제로 기독교는 미국 헌법과 정부의 발전에 영향을 미쳤다. 우리의 헌법 제정자들은 서로 견제하고 균형을 맞추는 제도를 실행하도록 사법, 행정, 입법부를 발전시켰다. 왜 그랬을까? 타락으로 인해 인간은 부패할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 예수님만이 인간의 구속을 위한 유일한 소망이다.
인간은 타락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의로운 판결 즉 영원한 저주로부터 구출되어야 한다. 또한 타락으로 인해 인간은 스스로 속량할 수 있는 길이 없다. 그러므로 예수님 즉 육체로 오신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죽으셨고 죽은 자들로부터 일어나셨다. 우리는 믿음으로 그분의 의와 용서를 받는다. 이 기본적인 신학의 진리는 기독교인들이 모든 세상 사람들에게 그리스도 안에서의 구속의 새로운 소식을 전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가장 기본적인 기독교 원리 중 하나는 예수님만이 우리가 하나님과 올바르게 되는 방법임을 널리 알리는 것이다.
●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물론 나는 이미 성경에 대해 말했긴 했지만 성경은 영감으로 기록된 ‘오류가 없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경에서 우리는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진리들을 끌어낸다. 우리는 성경으로부터 하나님 자신과 그분이 창조하신 질서, 삼위 일체, 구속(救贖), 죄, 구원, 소망과 도덕적으로 올바른 것에 대하여 배운다. 성경은 인류와 가정, 자녀 양육, 사회에서의 합당한 행동 등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계시하고 있다.
● 하나님은 자신의 창조물을 위해 예비해 주신다.
우리는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사랑으로 예비해 주신 것에 대해 배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선인과 악인 모두에게 해를 주시고 비를 내리신다는 것을 안다. 또한 곡식을 자라게 하시고 가축이 번성하게 하시는 것도 알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우리를 떠나거나 버리지 않으실 것을 약속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해 두신 것을 믿을 수 있고 우리의 필요를 계속 공급해 주실 것을 확신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기독교 세계관을 형성하는 기본적 원칙들이 있음을 볼 수 있다. 더 많지만 위에서 언급한 8개 항목들은 기독교의 관점과 진리를 대표하며, 이것이 믿음과 행실에 영향을 미친다.
맥아더 목사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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