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존 맥아더 목사님이 지은 <하나님이 계획하신 교회>의 7장을 소개합니다.
우리 모두가 읽으면 좋을 것입니다.
모두가 좋은 교회를 하려고 애쓰고 있고 성도들은 그런 교회를 찾아서 섬기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를 위해서는 ‘좋은 교회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가 바르게 내려져야 합니다.
현 시대의 훌륭한 목회자로 널리 알려진 맥아더 목사님은 30년 이상의 목회 경험을 통해 예수님이 세우신 교회의 특성을 잘 요약해 주셨습니다. 말씀과 산 경험이 바탕이 된 책이므로 목회자와 성도 모두에게 큰 유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로교 목사님이므로 침례교 교리나 직무 등에 관해서는 조금 다른 견해가 있지만 이것은 서로 존중하며 이해하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효율적인 교회의 표징
단순히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야 한다고 교회에서 강조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일전에 어떤 목회자로부터 교회 위원들과 목회 사역을 하는 데 어려운 점이 많다면서 그들 가운데 절반은 그리스도인이고, 절반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는 사실이 그 요인 가운데 하나라는 고백을 들은 적이 있다.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그리스도와 사탄은 서로 협력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업에서 성공했다거나 지도자의 자질을 타고 났다거나 영업에 뛰어난 재능이 있다는 이유로 교회 지도자가 될 수는 없다. 오직 하나님의 사람만이 교회 지도자가 될 수 있다. 이것이 효율적인 교회의 선결조건이다.
교회 성장의 원리는 모두 성경에서 비롯된다. 교회의 목표는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해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도록 돕는 것이다.
교회 지도자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경건한 성품이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다른 그리스도인을 세우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야 한다. 교회는 자원하는 사람이 아니라 경건한 사람을 지도자로 세워야 한다.
제자 훈련을 실시할 때는 세 가지에 주의하여야 한다.
첫째는 성경의 진리를 가르쳐야 한다.
둘째는 성경을 삶에 적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국제 상황을 크게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었다. 하지만 부패한 인간의 관점이 아니라 하나님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자 그의 문제가 말끔히 해결되었다.
셋째는 모든 문제를 성경을 중심으로 해결해야 한다.
가장 최악의 복음전도방식은 전도를 많이 한 경우에 상을 주는 것이다. 불신자들이 교인들이 상을 받기 위해 자신을 교회에 데려왔다는 사실을 알면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교회는 그런 식으로 사역을 행해서는 안 된다. 교인들의 이기심을 부추겨 사역을 행하게 된다면 그들의 사역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못한다. 복음 전도는 개인의 차원에서 늘 이루어져야 하는 사역이다.
가장 효과적인 복음 전도는 우리가 사는 곳에서 일대일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교회의 사역은 모든 교인의 의무다. 우리는 각자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활용해 교회에 덕을 세워야 한다.
요즘은 교인들이 와서 행사를 지켜보다가 돌아가는 것으로 그만인 교회가 많다. 교회는 그렇게 수동적인 장소가 되어서는 곤란하다. 사람들이 교회 출석을 중단하게 된 이유는 교회에 다닐 때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기 때문이다.
역동적인 교회는 교인들의 삶에 관심을 기울인다. 교회는 교인들이 서로 삶을 나누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가족에 대한 의무에 충실해야 한다. 무엇보다 먼저 훌륭한 그리스도인의 가정을 가꾸는 일에 삶의 우선순위로 삼아야 한다.
문제 중심의 설교란 설교자가 문제를 상정하고 성경에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을 찾아낸 뒤 자신을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하는 몇몇 사람들의 경험담을 곁들이는 설교를 의미한다. 목회자는 심리분석학자가 아니다. 이런 심리학적 설교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 목회자의 임무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인들을 양육하고, 복종을 통해 행위를 고치도록 격려하는 데 있다.
교회가 유연한 태도를 유지하려면 다음 세 가지를 명심해야 한다.
첫째, 영적 생활이 조직에 우선한다. 교회 밖에서 이루어지는 교인들의 생활이 교회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보다 더 중요하다. 하나님의 성전은 교회 건물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이다.
둘째, 성령님께 마음을 활짝 열어야 한다. 성령님은 변화의 주체이시므로 그리스도인은 성령님의 인도와 사역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
셋째, 필요가 절차에 우선한다. 교회가 영적 생명을 받아들이려면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 주어야 한다. 사회가 변하면 교회도 유연하게 적응해야 한다. 그래야만 사역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전에 그렇게 한 적이 한 번도 없다는 식의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무슨 사역을 행하든지 그분의 영광을 구하는 교회만이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순수함을 유지할 수 있다.
믿음은 위기와 불가분의 관계를 맺는다.
희생정신은 믿음과 밀접하게 관련된다. 위대한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예배를 중시해야 한다.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이런 까닭에 우리가 또한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를 드림은 너희가 우리에게서 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그것을 사람들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았기 때문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그 말씀이 또한 믿는 너희 안에서 효력 있게 일하느니라(살전2:13).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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