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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과 그분을 위해 일하는 것조회수 : 6556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년 7월 18일 9시 32분 0초
  •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과 그분을 위해 일하는 것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보다 무언가를 하는 것이 언제나 더 쉽습니다. 우리는 교회나 가정에서 당혹스러울 정도로 바쁜 행사를 보면서 이것이야말로 성령님이 역사하시는 것이라고 오해합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역자는 너무나 적고 그분을 위해 일하는 사람만 많습니다. 즉 하나님을 신뢰하며 인격의 변화를 추구하기보다는 일로 하나님을 섬기겠다는 착각에 빠지는 분들이 심히 많습니다. 무언가를 하면 주님을 사랑하는 것으로 잘못 생각하면서....
     
    대표적인 사례가 가룟 유다입니다. 그는 주님을 쫓아다니면서 열심히 재정 관리하고 여러 일을 하였으나 구원도 받지 못하였습니다.
     
     
    여러분의 영적 성장을 감독해야 하는 목사로서 제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바로 이 점입니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인격과 믿음의 성숙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경건 서적을 읽을 줄도 모르고) 그저 일로 때우려는 분을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일은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일하는 것만큼 성경 지식의 증대, 언행의 변화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일을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경건 서적을 읽고 자기를 뒤돌아보아야 합니다. 책 읽기와 교제를 등한히 하면서 일만 하려고 하는 분들이 있으면 주변 분들이 권면해 주셔야 합니다.
     
    “일이 먼저가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분을 신뢰하는 것이 먼저라고.”
     
    샬롬
     
    패스터
    (*) 오스왈드 챔버스의 글을 읽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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