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저는 극도의 위선자는 역겨운 죄인이라고 하면서 중앙일보 기사를 인용하였습니다.
<부메랑 된 4년 전 김기식 발언>
요점은 이런 위선이 기사의 당사자만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8장의 역겨운 죄인과 겸손한 죄인의 모습을 보면서 다음 글을 보시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9 또 그분께서 자기가 의롭다고 스스로 믿고 다른 사람들을 멸시하는 어떤 자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시되, -----
특히 좌파에서 역겨운 위선자가 많이 나옵니다.
조갑제 기자께서 이것을 잘 정리하였습니다.
<좌익이 판치는 세상은 왜 저질화되는가?> http://chogabje.com/board/view.asp?C_IDX=77771&C_CC=AZ
어떤 사람을 저질이라고 할 때 따라 붙는 이유들이 몇 가지 있다.
1. 예절을 지키지 않는다. 2. 말이 험하다. 3. 상하좌우를 모른다. 4. 정직하지 않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5. 미풍양속이나 전통을 무시한다. 6. 결투정신이 없다. 7. 떼거리로 덤빈다. 8. 모함, 뒷통수치기, 약점잡기, 침소봉대가 생활화되어 있다. 9. 승부에 승복하지 않는다. 반성이 없다. 10. 자신이 무식한 줄 모른다. 11. 교양과 담 쌓았다. 12. 남 탓 한다. 개인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다. 13. 부끄럼과 고마움을 모른다. 14. 후안무치(厚顔無恥)를 자랑스럽게 여긴다. 특히 자기편끼리는 살인도 좋은 일이라고 감싼다. 15. 진위(眞僞), 피아(彼我), 선악(善惡), 미추(美醜) 분별력을 망가뜨린다. 16. 교양, 질서, 상무(尙武)정신 같은 것을 경멸한다.
이렇게 적다가 보니 공산주의자들의 이념적, 성격상 특징을 나열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공산주의자들은 이념을 위하여 眞僞와 善惡과 美醜까지 뒤집는다. 그들은 혁명이념에 복무하는 것은 모두가 선하고, 진실이고 아름답기까지 하다. 좌익 사상이 판 치는 곳에서 아름다움, 멋짐, 즉 인간의 미학이 사라진다. 인간의 저질화가 이념적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인간, 특히 개인의 생명과 자유를 말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좌익은 생명의 아름다움을 모르므로 저질, 흉포화할 수밖에 없다. 한국에서 美學이 사라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조지 오웰은 공산주의와 같은 狂信과 싸울 때는 같은 수법을 써서는 안 되고 머리를 써야 한다면서 '거짓이 판 치는 세상에선 진실을 말하는 게 혁명이다'고 했다. 美學의 붕괴는 진실 회복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
샬롬 패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