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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백 목사님 소천 소식조회수 : 9132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0년 3월 3일 8시 31분 49초
  • 안녕하세요?

    요즘 우한 폐렴 때문에 온 국민이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 가운데 어려움이 없기를 먼저 기도합니다.

     

    어제 저녁에 서울에서 오시는 이정원 자매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저녁 9시 넘어서 온 전화라 어떤 소식을 전할지 직감하였습니다.

     

    우리의 사랑하는 이영백 목사님께서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2020년 3월 1일 0시 5분에 주님께로 가셨습니다. 이 목사님은 1925년 3월 10일생으로 이 땅에서 만 95년을 사셨습니다. 언젠가 간증해 주신 것처럼 가장 어려운 시대에 태어나셔서 대한민국과 교회의 발전을 다 보셨습니다.

     

     

    http://www.cbck.org/Photos/View/1PT?page=18

     

    그리고 장로교 목사님으로 사역하시다가 은퇴 이후에 우리 교회를 아시고 성경을 있는 그대로 믿는 성경 신자(Bible believer)로서의 믿음을 고백하시고 자녀들에게도 다음과 같은 유언을 남기셨습니다.

     

    나의 믿음의 근거는 신구약성경인바 성경적 근본주의는

     

    1. 성경 무오성
    2. 예수님의 처녀 탄생
    3. 예수님의 십자가 대신 속죄
    4.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
    5. 예수님의 재림

     

    이 5가지인데 이제 남은 부분은 주님의 재림이다. 그리스도의 재림은 두 단계로 –먼저는 공중에, 다음은 7년 후 지상에 오실 터인데- 그분께서 공중에 오실 때 이른바 휴거 사건이 일어나는 것이다. 휴거가 되는 영광스럽고 복된 날, 나는 이 날을 기다렸다.

     

    그 영광스러운 재림 시 우리 가족 모두가 공중 들림 즉 휴거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개개인이 평소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유일한 구원자로 믿고 그분 안에 확실히 거하였으면 가능할 것이다. 참으로 복되고 기쁜 날이로다! 아멘!

     

    이정원 자매님 가족은, 아버지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소천 소식을 알리는 것이 도리이지만 국가적 위기 상황으로 인해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뜻을 모아 3월 2일 모든 일을 마무리한 뒤 제게 알려주셨습니다.

     

    이정원 자매님은 아버지가 지금은 천국에서 안식하고 계실 것을 확신하며 단출하지만 충분히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장례식을 잘 마칠 수 있게 되어 주님께 감사드린다는 글을 보내 왔습니다.
     
    다음 주 예배로 우리가 모이면 자매님을 위로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주 예수님의 은혜와 평안이 아버님을 먼저 보내고 슬퍼하는 자매님 가정에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패스터

     

    고린도전서 15장 50-58절

     

    50 형제들아, 이제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살과 피는 [하나님]의 왕국을 상속받을 수 없으며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않는 것을 상속받지 못하느니라.

    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한 가지 신비를 보이노니 우리가 다 잠자지 아니하고 마지막 나팔 소리가 날 때에 눈 깜짝할 사이에 순식간에 다 변화되리라.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일어나고 우리가 변화되리니

    53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반드시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54 그리하여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기록된바, 사망이 승리 가운데서 삼켜졌도다, 하신 말씀이 성취되리라.

    55 오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오 무덤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56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힘은 율법이니라.

    57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는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을 넘치게 하라.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너희가 아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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