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웁지요?
저는 어제 회의 참석하고(내일도 참석함) 오늘 하루를 쉬면서 해발 3800미터 정도 되는 로키 마운틴 국립 공원에 갔습니다. 산꼭대기에는 아직도 눈이 있습니다. 짧은 옷을 입고 갔는데 아주 춥더군요. 눈을 보시면서 더위를 식혀 보세요. 오늘 하루 눈, 비, 번개, 천둥, 햇빛을 모두 접하니 찬송가 40장이 생각나네요.
거기서 엘크 사슴, 무스(소처럼 큰 사슴)도 만났습니다. 엘크가 도망가지도 않고 옆에서 유유히 풀을 뜯네요. 짐승들을 보면 하나님의 창조의 신비를 분명히 볼 수 있습니다.
모두 건강하기를 기원합니다. 귀국해서 뵈요. 정동수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