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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7080부부 휴양회조회수 : 6598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4년 8월 23일 10시 14분 19초
  • 교회의 7080부부로 구성된 가정들이 함께 모여 여름 휴양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부도의 한 좋은 팬션(김 모 자매님의 이름과 같아서 친정에 온 느낌이시라고.. ㅋㅋ)에서

    참 즐겁게 누리고 왔네요~ 그 모습들 살짝쿵 뵈어 드립니다!

    (공교롭게도 그 자매님이 저 뒤에 보입니다! ㅎㅎ 절대 컨셉 아니었뜸!)

     

    작년보다 2배나 넓어진 수영장은 더 많아진 애들 차지네요~

    여름 휴가는 이런 맛(!)이겠죠~ ㅎㅎ

     

     

     

    평일이었던지라 하나 둘 모이는데 시간이 좀 걸렸네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물속에 퐁당~ 대부분의 엄마아빠들은 교재의 장으로 풍덩~

     

     

     

    여름휴가 또 하나의 맛(!), 역시 밖에서는 숯불구이죠! 이 날 핵심 먹거리인 고기를 초벌해 놓아야 넉넉히 먹을 수 있다며

    도착 후부터 저녁식사 끝날때까지 '굽쇠'로 섬겨주신 김상진 형제님 덕에 꿀맛 고기파티가 이어졌습니다~

    각 가정마다 준비해 온 각종 야채와 김치, 밑반찬이 셋팅을 마쳤습니다! 이제 먹어주는 일만 남았네요~

    물에서 놀던 애들도 허겁지겁 뱃속 충전중~

    자, 지호도 먹어봐~ 으뜨뜨뜨~~~~

    아이들을 위한 소시지였는데... 어른들이 워낙 먹성 좋은지라.. ㅜㅜ

    정영빈 형제님의 본가(경북 영주)에서 시골 어머니 손맛으로 완성되어 공수된 밑반찬. 이날은 고기와 함께 없어서는 안될 윗(!)반찬이었습니다! (아.. 침이 고입니다!)

     

    후식 수박을 정말 보기에도 맛있게 컷팅해 오신 아빠미소의 김성응 형제님~

    그렇게 식사시간은 무르익어 갑니다~

     

    약간의 다과와 담소로 휴식을 취하며 밤샘의 의지를 불태우고

    팬션에 딸려 있는 노래방에서 꼬맹이들의 노래자랑이 한창입니다~ ㅋㅋ

     

     

    이제 슬슬 MT의 하이라이트 심야토론(!)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둥그렇게 자리를 잡고

    숟가락에 적힌 주제를 컵에 꽂아두고 제비뽑기를 해서 그 내용을 주제로 삶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 다른 주제였지만 결국엔 간증으로 수렴되는 참 신기한 시간이기도 했지요~ ㅎㅎ

    진솔한 나눔으로 서로를 알아가고, 가정가운데 함께 해 주신 살아계신 하나님을 확인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조용한 상황에서 팬션 거실의 문이 혼자 스르르 열려 몇 사람들이 깜짝 놀라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윽고 그 혼자 열린 문으로 목사님과 사모님이 등장을 하셔서 모두들 또 한번 놀랐다는~~

    얼마나 놀랐는지 두 분이 함께 해 주신 장면을 찍을 생각도 못했다는~~ ㅜㅜ

    늦은 시간에 방문해 주신 목사님, 사모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많은 모기가 다음날까지 저희와 함께 했답니다!ㅋ)

     

     

    그렇게 새벽까지 담소를 나누고 사진찍는 사람이 제일 먼저 뻗어 수면활동의 증거는 포착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침이 밝았습니다.

    길게는 3시간, 적게는 30분 정도 수면을 취한 형제님들이 7시가 되어 기상나팔과 함께 일어나 오전 체육활동을 하러

    무겁고 힘겨운(!) 발걸음으로 이동합니다.

    편먹고 시작된 족구..

    이건 뭐 공을 차는 건지 춤을 추는 건지..

    이렇게 형제들은 공이 아닌 몸과의 사투를 벌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초토화된 몸으로 기념사진 한 장~

    얼굴표정으로는 알아보기 힘들지 모르나 당당히 서 있는 자, 힘겹게 쭈그려 앉은 자를 보면서

    누가 이겼구나를 아실 수 있겠죠? ㅋㅋ

     

    그렇게 짧고 아쉬운 우리들의 1박 2일은 마무리가 되어 갑니다.

    그 마무리를 가정별로 기념촬영하는 것으로~

    처갓댁(!)을 떠나는 형제님의 아쉬움 짙은 표정.. ㅋㅋ

    아이들의 아쉬운 마지막 V질~

     

     

     

     

    좋은 시간과 장소, 날씨를 허락해 주시고 우리의 나눔과 모임에 함께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내년에 또 뵈어요~~~~~~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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