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을 하려 했는데 배추가 공수되지 못해서 김무를 했네요.
아침10시부터 시작했는데 재료를 보는순간, 우~!!! 이까짓것 쯤이야....
이효순자매님, 최병옥자매님, 이정애자매님과 함께 다듬고 준비하고...
실한 무를 보고있으니 얼른 담그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솟지요.
이영호 형제님의 출연에 모든자매(?)님들께서 환호했답니다.
재료는 무 뿐인데 간식은 쉴새없이 날라 들어옵니다.
만두에, 오징어에, 초코파이에, 고구마에 과자에 계속 먹으면서 했네요.
풀를 쑤고 고춧가루에 젓갈과 함께 양념 버무리고 무썰어 곱게 준비하고 드디어 버무리기 시작합니다.
너무도 행복한 모습~ 우리교회 형제님들께 야유 팍팍 들을 각오로 정말 열심히 해주셨답니다.
장인정신의 심오한 표정, 너무도 멋지지 않습니까??
버무려 놓은 깍두기 양이 적어서 또 한자루 사와서 썰어 담근후 무에서 나온 씨레기로 된장국을 끓였는데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정말 환상의 김무팀 탄생!!
무 두자루로 깍두기를 담고도 통이 남는것이 안타까워 한자루의 무로 또 생채를 썹니다.
무생채가 완성되는동안 우리의 청일점은 교회 마무리 청소까지~ 바닥이 빤딱빤딱하지요~ ^^
맛있게 드셔줄 성도님들이 필요합니다. ^^ 잘 먹겠습니다 인사만 해주셔도 오늘의 김무팀은 힘이 나지요.
왕 뿌듯~~~ ^^ 최병옥자매님의 김치냉장고가 빛을 바라는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토끼야,토끼야, 산속에 토끼야~ 겨울이 되면은 무얼 먹고 사느냐~ 겨울이 와도 우린 걱정이 없단다~ ♬
사랑교회에서 처음으로 대김치를 해봤네요. 그 기념으로 찰칵!!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자매님들, 그리고 이형제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