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이 치던 4월 16일 오전, 우린 이렇게 만났습니다. 20대, 30대, 40대, 50대 아! 영아도 ^.^
비가 오락가락 했지만 그래도 서울 온 기념(?)으로 점심을 먹고 북촌 여기 저기를 쏘다녔습니다.
언제적 목욕탕일까요. 이렇게 추억에 한번 빠져보시죠.
옥상위의 노천카페, 참 멋스럽네요.
이때 부터 굵은 비가 들이쳤는데 평일 시간인데도 북적한 북촌의 모습입니다.
남의 집 담벼락에서..... 어디선가 어릴적 뒷골목 조무래기들이 뛰어 나올듯한 곳. 맘껏 추억을 회상하고 있을찰나 장떼비가 후두둑~
이곳은 현대식 창가에 비친 기왓장이 운치를 더해 주는 진 갤러리란 곳입니다.
누구.... 시더라? ㅎㅎ
위 작품들의 창시자(?)는 한마음 미션의 유나얼 형제님입니다.
맞습니다. 우리들에게는 가수 나얼 씨로 알려져 있는.
북촌길 몇분 걸었을 뿐인데 언제 현대를 살았었나 싶네요. 이 공간에 있으니 마음한편 아늑하고 금방 익숙해져 더 동심으로 돌아간듯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하는 나얼형제님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이래서 '번개'라는 것인지....'번개쳐서' 만났지만 궂은 날씨에 낯선듯 낯설지 않은 서울땅에 '번개처럼' 만나고 가는 이런 교제도 한마디로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