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이곳 이천에서 무슨일이?? 이틀 걸려 교회 김장을 했는데요, 지금부터 그날의 모습을 소개하려합니다. ^^
너른 들판에서 배추는 이토록 실한 자태로 잘 크고 있었군요.
인인천, 일산, 이천, 여주댁이 계시니 밭으로 도망은 못치고 꼼짝마라입니다.
이 시각 소래교회 주방에선 재료를 손보고
젓갈을 달여 육수를 내고 있습니다.
절이고 또 절이고 또 절인 배추
또다시 새벽부터 일어나 배추를 씻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씻고 또 씻고 또 씻고
참 예쁘기도 하지요.
절임 배추 실고 떠날 준비 완료!
아침일찍 교회에서도 무썰기 시작합니다.
파도, 갓도 썰고요
무도 갑니다.
연신 하하호호
배추여~ 와라~! 맛있게 비벼줄테다!
오른손, 왼쪽, 양손으로 비비고 비비고
배추도착전 식사를 먼저. ^^
절임배추도 도착, 우리 형제자매님들,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이제 담고 또 담고 또 담고
교회있는 냉장고를 다채우고도 몇보따리 남네요. 전문가(?) 말씀에 의하면 내년 4월까지는 식사 김치양으로 문제 없다는군요. ^^
멀리서 오신 형제자매님들, 내내 수고해주신 모든 형제자매님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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