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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교회를 비우고 없을 때 누군가가 그동안 교회의 흐름을 말하는 것도 좋겠다 싶어 주제를 정해 드린 것 같아요. 처음 주일 예배로 모였을 때부터 줄곧 참석해 오신 분이 증언하셔야 했는데 사정상 홍 형제님이 대신하셨네요. 그런데 전주소망침례교회에서 설교의 제목은 ‘모델이 되는 교회’였고 오후의 주제는 제 남편의 간증이었어요. 그러다보니 거의 비슷한 시간에 홍 형제님과 제 남편이 교회 이야기를 한 것인데 신기하게도 처음 시작 내용이 너무 똑같아서 홍 형제님 이야기를 들으며 두 분이 같은 원고를 작성해서 발표하는 듯해서 놀랐습니다. 그동안 이렇게 저렇게 함께 이야기 나누고 같이 했던 시간들이 이렇게 같은 말을 하게 하는 구나... 내심 우리가 죽어 교회를 떠나도 산 증인이 있어 우리가 열망했던 교회와 교제와 흠정역 성경을 지키는 사람이 많든 적든 지켜나가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나간 교회의 줄거리를 듣고 나니 그동안 잊고 있었던 일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며 홍 형제님이 거론한 시점에서의 제 마음도 상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는 별 생각이 없이 보낸 시간도 있지만 괴롭고 아프고 안타깝고 답답했던 일들이 홍 형제님의 증언과 함께 사이사이를 스쳐지나갔습니다. 한 2년까지는 이 교회가 언제까지 지속될까 속으로 궁금해 하던 시절도 있었지요. 다른 교회의 햇수를 바라보며 5년 이상 10년 된 햇수가 그 당시 저에게는 신기한 숫자였지요. 왜냐하면 사실 저희는 어렸을 때와 미국에서 살 던 때를 제외하고 한 교회를 2년 이상 출석한 예가 없기에 사랑침례교회에 2년 이상 출석하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고 또 교회의 앞날을 계획하지 않았기에 그저 한 주 한 주를 맞이했을 뿐이지요. 그런데 2년을 넘어 3년 5년 그러고도 7년이란 세월을 보냈네요. 그렇지만 지금도 제 마음은 7년이란 숫자가 믿겨지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 예상치 않던 고통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한 주 한 주 기대했던 성도들과의 만남 때문이었는지 모르지만 시간의 유속은 어느새 지금까지 빠르게 이어오고 있네요. 그야말로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교회이기에 시간의 무료함이 없었던 거 같습니다. 하여튼 다행이다 싶은 것은 7년 이상 한 참 후에 뒤돌아보지 않고 지금쯤 우리의 초심을 살피고 다시 되새겨 본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쉬운 것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 온 지체들이 고스란히 다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했고 그나마 몇 명이라도 우리와 함께 7년이란 시간을 지내고 이 교회를 지켜 여기까지 온 것에 감사하고 감동이 됩니다. 한번 교회를 실패하고 난 후 다시 시작하면서 만약 우리가 다시 교회를 그만둔다 하면 그 이유는 성도수가 줄든가 고정이 되어 겨우 명맥을 유지하게 될 때가 아닐까 하고 사석에서 말한 적이 있는데 그런 저희의 태도를 보고 이 교회는 언제 문을 닫을지 모른다고 불안한 교회라며 떠난 분도 있었지요. 사실 예배와 교회를 간절히 사모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는지에 따라 모임은 생동감과 감동이 있는 거 같아요. 그런 마음이 없이 구태의연하게 모이는 것은 이제는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으로 말한 것이지요. 그런데 지금까지 매주 성도들을 만나면서 우리에게 새로운 힘과 보람과 의욕을 불러일으킨 것은 성도들의 감격어린 고백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앞으로도 계속 어떤 사람은 줄곧 같은 길을 걷고 어떤 사람들은 떠나고를 반복하며 지낼 것입니다. 하지만 서로 마음 문을 활짝 열고 서로 손잡고 동고동락하며 함께 미지의 여행에 동참하는 지체들이 많아 우리가 가고자 하는 그 목적지에 도달했을 때 같이 과거를 회상하며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모인 큰 잔칫날을 기대해 봅니다.
2015-04-30 06:41:51 | 오혜미
어제 신문을 넘기다 아주 멋진 갈기와 날카로운 눈을 가진 숫사자의 용맹스런 얼굴을 대문짝만하게 신문 전면에 실은 외제차 광고를 보면서 뜬금없이 주일날 설교 말씀이 생각나면서 '천년왕국때가 되면 이런 멋진 사자 머리를 쓰다듬고 사자 배에 머리를 대고 기대 누울수도 있겠네? '생각하니 신이 났습니다. 유토피아는 현실적으로는 아무데도 존재하지 않는 이상의 나라 또는 이상향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우리 주님이 오시면 사람들이 그렇게도 꿈꿔왔지만 결코 만들 수 없었던 유토피아가 주님의 다스림아래 현실로 이 땅에 천년동안 펼쳐지겠지요? 우리 주님이 빨리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2014-10-07 14:59:58 | 이정희
2014년 10월 2일 (목요일 저녁)   서울 한마음 미션 세미나   성경 바로 보기 강해 노트는 1번 강해에 있습니다.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2&write_id=525   http://youtu.be/6q6uJZx8Wm0 
2014-10-05 19:19:11 | 관리자
2014년 10월 2일 (목요일 저녁)   서울 한마음 미션 세미나   성경 바로 보기 강해 노트는 1번 강해에 있습니다.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2&write_id=525   http://youtu.be/Zxsaq_MLb28 
2014-10-05 19:17:17 | 관리자
2014년 9월 25일 (목요일 저녁)   서울 한마음 미션 세미나   성경 바로 보기 강해 노트는 1번 강해에 있습니다.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2&write_id=525   http://youtu.be/abxyCjFzWIQ 
2014-09-28 15:34:59 | 관리자
2014년 9월 25일 (목요일 저녁)   서울 한마음 미션 세미나   성경 바로 보기 강해 노트는 1번 강해에 있습니다.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2&write_id=525   http://youtu.be/qyqlBz59IXw 
2014-09-28 15:28:03 | 관리자
2014년 9월 18일 (목요일)   한마음 미션 세미나   성경 바로 보기 강해 노트는 1번 강해에 있습니다.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2&write_id=525   http://youtu.be/5ZFLcLyagj0 
2014-09-21 17:30:49 | 관리자
2014년 9월 18일 (목요일)   한마음 미션 세미나   성경 바로 보기 강해 노트는 1번 강해에 있습니다.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2&write_id=525   http://youtu.be/ourh6hFovu0 
2014-09-21 17:29:27 | 관리자
2014년 9월 11일 (목요일)   한마음 미션 세미나   성경 바로 보기 강해 노트는 1번 강해에 있습니다.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2&write_id=525   http://youtu.be/SsYRrLtu8iI 
2014-09-21 16:38:43 | 관리자
2014년 9월 11일 (목요일)   한마음 미션 세미나   성경 바로 보기 강해 노트는 1번 강해에 있습니다.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2&write_id=525   http://youtu.be/rRinBo9k7qc 
2014-09-21 16:35:03 | 관리자
세상에서도 각종 분야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사람들의 업적을 기념하는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기가 하늘에 별따기 일텐데 저는 감히 아무 한것없이 공짜로 값없이 구원을 받아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전당에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이지 감격스럽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이 완성되는 그순간 황홀함의 극치인 휴거가 될것을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엄청 황홀했습니다. 부디 디도서에서 하신 말씀처럼 경건치 아니한 것과 세상에 속한 정욕들을 우리가 거부하고 이 현 세상에서 맑은 정신을 가지고 의롭게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 되기를 소망하며 노력해야겠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기쁨과 감사와 소망과 다짐을 주신 귀한 설교 감사합니다.
2014-09-15 12:10:53 | 이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