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종교 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예배와 음악이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물론 그가 말한 음악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음악을 말합니다.
이 말을 통해 우리는 인간의 의무가 하나님께 예배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루터는 설교 외에도 많은 시간을 들여 찬송가를 작사하였습니다(대표작: 내 주는 강한 성이요)
요한 웨슬리의 동생 찰스 웨슬리 역시 수많은 찬송가를 지었습니다.
음악은 인간 영혼의 심층부를 파고드는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울 같은 경우 악한 영이 임할 때에 다윗이 하프를 켜면 정신이 맑아지곤 하였습니다.
실로 음악은 우리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될 심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런데 21세기를 사는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음악보다는 자기를 기쁘게 하는 음악을 더 선호하고 거기에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루터의 종교 개혁 이후에, 킹제임스 성경이 출간된 이후에 교회 음악에도 변화가 생겼고 1600년부터 1750년까지 약 150년 동안의 음악을 우리는 보통 바로크 음악이라고 합니다. 이 음악의 특성(특별히 교회에서 연주되는 곡들)은 조용히 정결하게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어떤 분이 적어 놓은 바로크 음악의 특징입니다.
사람들은 바로크 음악을 들으면 안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바로크 음악은 주로 2/4, 3/4, 4/4와 같은 단순한 박자들을 사용하고 빠르기도 거의 변화가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락 역시 장식음이 많아서 화려하지만 반복이 많고 음역이 넓지 않습니다. 그리고 악기도 아직 많이 발달되지 않아서 피아노보다는 쳄발로나 하프시코드의 소리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소리의 크기를 변화시키는 음악을 만들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특징 때문에 바로크 음악이 사람들에게 안정감을 줍니다. 21세기 바쁜 현대인들에는 그래서 바로크 음악이 삶의 안정감을 제공합니다.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인 음악가로는 비발디, 헨델, 바흐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비발디(1678~1741, 이탈리아)는 작곡가이자 뛰어난 바이올린 연주가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의 기악 합주곡은 과감한 기교를 부리는 곡이 많아 바흐를 포함한 많은 독일 작곡가들이 비발디의 음악을 모방하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인 작품에는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사계>가 있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모두가 알 것입니다. 그는 또한 찬송곡도 많이 지었습니다.
음악의 어머니라 불리는 헨델(1685~1759, 독일/영국)은 어렸을 때부터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서 교회의 한 음악가에게 보내졌습니다. 그는 모음곡 <수상 음악>을 만들고 많은 오페라와 오라토리오를 발표해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오라토리오 <메시아>가 있습니다.
음악의 아버지 바흐(1685~1750, 독일)는 어려운 환경 때문에 평생 교회와 귀족의 궁정에서 일해야만 했습니다. 바흐는 최소한의 음악적 요소만 가지고 최대의 효과를 만들어내는 빈틈없고 튼튼한 음악을 만들었습니다. 바흐는 〈토카타와 푸가〉, 〈G선상의 아리아2)〉, 〈예수는 인간 욕망의 기쁨〉, 〈마태 수난곡〉, 〈무반주 첼로 모음곡〉, 평균율 피아노곡집 중 〈전주와 푸가〉, 〈골드베르크 변주곡〉, 〈이탈리아 콘체르토〉 등의 푸가 음악을 많이 남겼습니다.
오늘 아침에 저는 스프로울 목사님의 <거룩함으로 나아가라>를 읽었습니다. 183쪽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나는 헨델, 멘델스존, 바흐가 작곡한 합창 음악을 좋아한다. 그런 음악의 뛰어난 예술성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낸다. 바흐가 계몽주의를 반대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는 자신의 음악을 의도적으로 기독교를 변증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했다.
오늘 왜 제가 이런 말을 하는지 요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바로크 스타일의 음악은 세상일로 분주한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음악입니다. 또 이것은 17-18세기에는 프로테스탄트 교회들의 음악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교회에서도 이런 스타일의 안정적인 음악이 거의 다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릴 때 우리는 가끔이라도 이렇게 사람들의 영혼을 맑게 해 주고 안정감을 주는 찬양을 듣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교회 예배에 참석하시는 분들은 오케스트라 음악(바로크 스타일의 경건한 음악)이 울려 퍼질 때 영혼이 맑아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 현대 사회와 음악은 바로 이런 것을 우리에게 제공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뉴에이지 음악 등을 통해 사람의 혼을 지배하려 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사람의 영혼을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는 고전 음악의 유지에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좋음 음악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을 크게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우리 교회에는 비올라를 전공하고 바로크 음악단을 이끄시는 장민경 자매님이 계십니다. 사실 우리 같은 조그만 침례교회에 이런 분이 회원으로 우리와 같이 믿음 생활하며 음악 활동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큰 복입니다. 이것은 결코 이런 분들을 높이려는 것이 아니라 이런 분들이 우리 교회(주님의 몸)의 자산이라는 의미입니다. 사실 이분뿐만 아니라 우리 교회에 오시는 모든 분들과 이분들의 재능이 다 우리 교회의 자산입니다.
지난해에는 바로크 음악단과 함께 우리 교회 여러 형제/자매님들이 예술의 전당에서 메시아를 공연하였습니다. 그것을 통해 킹제임스 성경을 알리기도 하고 우리 모두가 관람하며 얼마나 큰 기쁨을 누렸는지 모릅니다. 거기 참여하신 분들은 모두 자발적으로 연습하고 참여하였으며 또 그것으로 인해 우리 교회에서 악기를 다루는 아이들도 연습하며 실력을 향상시켰습니다.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사랑침례교회 회원들 참여>
https://youtu.be/F9zI9EUTB_M
우리 교회는 이런 귀한 음악이 이 땅에서 유지되도록 그 공연을 위해 소액을 후원하였을 뿐입니다.
그런데 듣자 하니 올해 즉 2021년에는 바로크 음악단이 세종문화회관에서 바흐의 찬송가들을 공연한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교회의 여러 형제/자매님들이 참여한다고 합니다. 이번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는 이 일을 하라, 말라 관여하지 않습니다. 다만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이 노래로 주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참여할 뿐이고 교회는 이런 음악을 지키기 위해 필요하면 지난해처럼 소액의 후원을 할 뿐입니다.
이런 행사는 교회 내부의 행사가 아니고 교회 회원들이 스스로 힘을 들이고 노력하여 밖으로 나가서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외부 행사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그런 외부 모임의 지휘자 그리고 우리 성도들과 함께 거기서 노래하는 분들, 악기 연주하는 분들 등에 대해 전혀 관여하지 않습니다(관여할 수도 없습니다). 다만 그 일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성도들에게 은혜를 끼치는 음악이 유지되며 주님의 영광을 위한 수단이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우리 교회 형제/자매님들과 함께하는 지휘자나 다른 연주자들이 불신자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 역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우리 교회 행사가 아니고 외부 행사입니다. 또 하나님은 느부갓네살, 고레스 같은 불신자들을 통해서도 영광을 받으십니다. 또한 우리는 살면서 실로 많은 음악을 듣습니다. 그 음악을 연주하는 대다수는 불신자입니다. 그럼에도 가사가 좋든지 곡이 좋아서 노래를 듣습니다.
이런 외부 행사에 참여하는 우리 교회 형제/자매님들 가운데 스스로 영광을 얻기 위해 거기에 참여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리고 장민경 자매님 등의 주선으로 세상 모든 사람들이 서기 원하는 좋은 음악당에서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린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왕이면 가장 좋은 환경에서 노래하고 연주하면 더 좋은 것 아닌가요? 그러므로 우리 교회 형제/자매님들도 이런 기회를 얻어서 가장 좋은 환경에서 노래하면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또 겸사겸사해서 우리 성도들도 그런 데 가서 공연도 관람하면 고상한 문화 행사도 되어 좋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는 앞으로도 이런 행사에 우리 교회 성도들이 참여하는 것을 막지 않고 오히려 장려할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 아이들도 더 큰 사람이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회가 되면 우리 교회에서 매해 12월이 되면 지역 주민들을 위해 10여 개의 정선된 메시아 곡들을 연주하면 좋겠습니다. 이것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봉사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절대로 교회가 형제/자매님들의 의지에 반하여 강제로 노래하게(연주하게) 하는 일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 특히 이런 고전 음악을 통해 주님께 영광을 돌리려는 분들이 자발적으로 이런 일을 하려 하면 교회는 언제라도 도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음악을 주일 예배에 가끔씩 듣는 것도 우리의 영광이고 기쁨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고전 음악이 교회 예배 시간에 연주되면 온 마음을 다해 주님을 바라보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원합니다.
여하튼 우리 교회는 이런 좋은 유산을 후대에 남겨주는 좋은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것 역시 주님의 신약 교회가 해야 할 일 가운데 하나입니다.
시와 찬송가와 영적 노래로 너희 자신에게 말하며 너희 마음속에서 [주]께 노래하고 선율을 만들며 모든 일로 인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하나님] 곧 [아버지]께 감사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서로에게 복종하라(엡5:19-21).
샬롬
패스터
2021-06-23 12:08:38 | 관리자
그리고 27번 강의 초반의 세계 경제 성장 지표는 다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거 2000년 동안의 경제 성장과 개신교(종교 개혁)의 영향(자본주의의 출현)
https://ourworldindata.org/economic-growth
2021-06-09 11:35:31 | 관리자
안녕하세요?
요즘 함재봉 교수님의 <한국사람 만들기> 강의가 절정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27번에서는 천주교 몰락과 개신교 출현의 원인이 설명되고 있습니다.
저 같은 목사의 말이 아니라 저명한 대학에서 공부를 많이 하고 세상 역사를 통찰하는 세상 정치학자의 강연을 통해 그 이유를 들어보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7번 전체가 다 중요하지만 시간이 없는 분들은 49분 45초부터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천주교 소수 사본 성경의 문제들이 구체적으로 나옵니다.
왜 우리가 믿는 성경이 중요한지 말 수 있습니다.
바이블 빌리버로서 이 정도는 알아야 하니 꼭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개신교는 왜 생겼나? 천주교의 몰락과 종교개혁>
함재봉 교수의 한국사람 만들기 27
https://youtu.be/C_1bVHxjBsw
샬롬
패스터
2021-06-09 11:34:00 | 관리자
안녕하세요?
평안히 지내고 게신가요?
오늘은 몇 가지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1. 미디어 헌금
우리는 지난주에 미디어 선교 헌금을 주님께 드렸습니다.
재정부에서 집계 현황을 다음과 같이 알려주셨습니다.
----
목사님, 안녕하세요?
5월31일까지 미디어헌금 총 2억1백만원입니다.
이번달 초까지 입금되면 다시 집계하겠습니다.
정말이지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
참 귀한 일이 우리 가운데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목사와 교회가 전해야 할 말씀을 제대로 전달하면 성도들의 삶에 변화가 생김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신실하게 헌금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교회를 대표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또 기도로 도와주시는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한 분은 북한이 열리면 성경을 보내는 데 쓰라고 1000만원을 헌금해 주셔서 그 명목으로 떼어놓았습니다.
2. 금요일 강해
9년 전에 예레미야를 40주에 걸쳐 강해하였습니다. 그런데 성경 전체의 맥을 잡는 것이 대다수 성도들에게 가장 필요합니다. 그래서 구약 맥잡기를 마무리하면서 예레미야를 10여 번에 걸쳐 요약해서 강해하겠습니다.
오늘 살펴보니 시가서, 잠언 등을 빼면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구약성경을 다 요약해서 맥잡기를 마쳤습니다.
3. 미디어 선교 자료 준비
1. 개역성경분석, 2. 성경의 역사: 어둠 속의 등불, 3. 세상을 바꾼 책: 1611년 킹제임스 성경
이 3권의 책의 성경 구절 등을 다시 교정해서 내려고 합니다.
그리고 32GB USB 메모리에 들어갈 내용들을 오늘 정리하였습니다. CD 45개를 넣을 수 있습니다. 메모리 전면부도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32GB USB 메모리 탑재 파일
A. 필수 설교 및 강해
1. 구원 바로 알기
2, 필수 설교 40선
3. 조직신학 1, 2
4. 킹제임스 성경 관련
5. 성경 바로 보기 1, 2
6. 성막
7. 설교와 설교자, 설교 코칭(CD 9개), CD 1개당 700MB
B. 신구약 설교 및 강해
1.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CD 17개)
C. 신구약 맥잡기
1.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CD 7개)
D. 성화 및 성장
1. 주님의 교회 계획 섬김 사역 하나님의 뜻
2. 시리즈 말씀 모음, 3. 가정과 결혼 등(CD 12개)
E. PDF 파일들
강해 시리즈, 무든 책들 PDF 파일들 탑재
총 CD 45개, 약 32 GB(약 1700개 설교/강해 음성 파일)
4. 성경
마제스티 에디션은 지금 한 참 인쇄되고 있습니다. 한영대역, 큰글자, 스터디 바이블, 작은 성경 순으로 인쇄됩니다.
5. 부산 출장
저는 이번 주일에 부산제일성서침레교회에 다녀옵니다. 이 교회는 목사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지금은 새 목사 선임을 두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좋은 분이 목회자로 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샬롬
패스터
2021-06-04 14:29:23 | 관리자
자매님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손글씨로 옛날을 느껴보게 해주시고
축복을 함께 누리고 계심에 또 감사합니다.
목사님께도 저희 성도에게도 힘이 되어 주시네요.
감사 드립니다.
2021-05-17 11:56:18 | 이수영
자매님의 간절한 기도에 아멘입니다.
2021-05-17 09:19:24 | 김영익
귀한글 감사합니다.
저희 사랑침례교회 성도들은
하늘의 요리사를 부모로 둔 행복한 자녀들입니다.
자매님께서도 아름다운 말씀의 숲속에서
늘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2021-05-17 06:56:07 | 김경애
목사님과 사랑침례교회 모든 지체 분들께 감사드리면서 박수를 보내 주신 자매님께 감사드리고, 늘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2021-05-15 16:13:15 | 이규환
안녕하세요?
오늘은 교회 내 남녀 성도들 간의 성적 문제에 대해 글을 씁니다.
이 땅의 지역 교회는 사람들의 모임이라 늘 문제가 있습니다. 교회 역시 남자들과 여자들이 모이는 곳이므로 다른 모임들처럼 남녀 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원받은 사람이라 해도 여전히 육신을 가지고 있으므로 음행, 간음, 성추행 등의 문제가 남녀 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마음에 가장 합한 사람이라 불리던 다윗이 간음 문제로 쓰러진 것을 보면 저를 포함해서 어느 누구도 이런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교회에서는 남녀 간에 이런 성적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교인들 모두가 특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교회 안에도 이런 문제가 있기에 바울은 다음과 같이 기록합니다.
너희(고린도 교회 신자들, 구원받은 자들) 가운데 음행이 있다는 말이 공공연히 알려졌는데 그런 음행은 이방인들 가운데서도 거론되지 않는 것으로 곧 어떤 사람이 자기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였다는 것이라(고전5:1).
오직 음행과 모든 부정한 것과 혹은 탐욕은 너희(에베소 교회 신자들, 구원받은 자들) 가운데서 한 번이라도 그 이름조차 부르지 말라. 그것이 성도에게 합당하니라(엡5: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곧 너희가 거룩히 구별되는 것이라. 너희(데살로니가 교회 신자들, 구원받은 자들)는 음행을 삼가고(살전4:3)
교회 안에서 발생하는 성추행 등 성적 문제는 목사와 여자 성도들 간에 일어날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목사가 위계를 써서 자매님들을 제압하여 성적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고(그루밍 범죄처럼) 자매님들이 목사를 흠모하다가 목사와 그의 가정을 넘어뜨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하튼 우리 모두가 조심해야 합니다.
얼마 전 어떤 목사가 자기 교회 여자 성도에게 카톡을 보낸 것을 우연히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휴대폰에서 캡쳐된 그 카톡 메시지를 보면 그 목사는 지금부터 2년 전인 2019년 5월 오전 8시경 그 자매님에게 카톡 문자를 보냈습니다. 여러분이 아시는 것처럼 카톡에는 발신자, 수신 시간 등이 모두 표시되므로 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저는 그것을 읽고 정말로 깜짝 놀랐습니다. 어떻게 목사가 이런 문자를 자기 교회 여성도에게, 그것도 가정이 있는 여성도에게 보낼 수 있는지 정말로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다음은 발신자 이름, 수신 시간 등이 명기된 캡쳐 사진의 내용입니다.
목사의 카톡
---------
신이 똑같은 인간 두 개를 빚는 거야.
똑같은 재료를 섞어서. 그리고 그 두 개의 존재는 각기 모르는 집에서 태어나게 돼.
둘은 일생 서로를 찾지만 끝내 못 만날 수도 있어. 그런데 실은 못 만나는 게 아니라 몰라보는 거야. 반드시 몇 번은 만나도록 신이 몸속에 자석 같은 장치를 넣어놓았거든.
그래서 어느 날 길을 가는데 반대쪽에서 누군가가 걸어오고 있어. 서로 엇갈려서 그냐 지나쳐버리지. 그런 다음 웬일인지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나는 거야. 집에 돌아온 뒤에는 앓아눕게 돼.
난 어쩐지 내가 그럴 것 같아.
---------
이게 과연 목사가 자기 교회 여성도에게 아침 8시에 보낼 수 있는 글인가요? 그 자매님 말로는 이것은 한 예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 목사는 그 자매님을 보는 순간 자기의 이상형이라고 하는 둥 참으로 해서는 안 될 일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목사도 아내가 있고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자기 교회 성도인 이 자매님을 두고 자기의 이상형이라고 하고 신이 자석처럼 끌리게 만든 여인이라고 하니 이게 과연 목사가 할 일인가요?
그 자매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래도 한때 내가 다니는 교회의 담임목사라 교회가 시끄러워질까 봐 혼자 덮고 가려고 했던 생각이 결과적으로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그 사람은 모든 것을 철저하게 부인하며 여러 사람들을 속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와 본인이 알고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신다는 것을 모르는 것일까요, 모른 척하는 것일까요?”
결국 이 목사는 고소되어 경찰 조사를 받고 최종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애꿎게 목사의 희생물이 된 그 자매님은 극도의 우울증을 앓고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님의 은혜로 이 자매님이 이런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가정생활, 신앙생활 하면 좋겠습니다. 어려움을 당한 그 가정에 주님의 큰 평안함이 넘치기를 원합니다.
이런 사례를 보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정말로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 자매님이 교회 목사나 다른 남자 성도로부터 이런 글을 받으면 즉시 집사회 등에 알려서 목사나 그 남자 성도가 또 다른 여인들을 성추행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합니다.
이런 것이 사실로 드러나면 교회는 그런 목사를 내쫓아야 합니다. 또 그런 사람을 잘못 보고 목사 안수를 준 교회나 교단은 성명서를 내거나 해서 잘못을 시인하고 추후에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그런 일을 한 남자 성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도 너희가 우쭐대며 오히려 슬퍼하지도 아니하고 이런 일(음행) 행한 자를 너희 가운데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니라(고전5:2).
우리 모두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도록 합시다.
실족하게 하는 일들로 인하여 세상에 화가 있으리로다! 실족하게 하는 일들이 반드시 일어날 것이로되 실족하게 하는 일을 일으키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마18:7)
그리고 이런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우리 교회 안에서는 이런 성추행, 음행, 간음 등의 추잡한 성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저를 비롯해서 모든 성도들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저와 우리 교회 모든 성도들에게 육신의 정욕을 이길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주실 것을 간절히 기도합니다.
샬롬
패스터
(*) 요즘은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이런 종류의 글을 쓸 가능성이 있으므로 교회 자매님으로부터 이런 종류의 문자를 받은 형제님들 역시 교회 집사회나 목사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정말로 거룩한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2021-05-15 15:38:01 | 관리자
세상의 조미료가 첨가되지 않은 말씀으로 자매님이 표현하신 것에 백분 공감합니다. 이 마지막 때 치열할 수밖에 없는 말씀전쟁에서 우리 성도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말씀을 보존해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붙드는 일이 아닌가 합니다.그렇게 해주신 주님께 또 우리 손에 그 말씀을 쥐게 하신 주님께감사할 따름입니다!
2021-05-15 15:04:21 | 박혜영
안녕하세요?
경기도 수원에 사시는 분이 귀한 편지를 보내 주셔서 여기에 소개합니다.
사진에서 보시듯이 자매님은 옛날 편지처럼 위아래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두루마리 형태로 글을 써 주셨습니다.
우리 교회의 사역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저 역시 바라며 이런 편지를 주시는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패스터
----------
정동수 목사님과 사랑침례교회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인사드립니다.
저는 자매 조OO입니다.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된 동기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남편을 통하여 여러 차례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게 되면서 목사님의 말씀 속에서 킹제임스 성경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지요. 과연 목사님께서 말씀하시는 킹제임스 성경은 어떤 것일까? 궁금증과 함께 작년 6월경에 구입하여 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너무나 낯설었습니다(왜냐하면 지역 이름이나 인물 이름들이 전에 제가 보던 성경과는 사뭇 달랐어요).
그러나 계속 쉬지 않고 말씀을 대할 때에 이 말씀이 제 안에 명료하게 새겨지면서 쉽게 말씀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주께서 저의 분량에 따라 채워주셨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말씀을 찾아서 보노라면 내용은 같은 것 같은데 뭔가 또 다름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분명히 킹제임스 성경이라고 했는데 왜 내가 갖고 있는 성경책은 다를까 의문을 갖고 있던 중 설교 말씀 가운데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이라는 단어를 듣게 되었지요. 전 킹제임스 성경은 다 같은 줄로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음을 알고는 맘이 많이 좋지가 않았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성경책이 여러 갈래로 나뉘어져 번역이 되어 있고 그 사실을 모른 채 평생을 제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알지도 깨닫지도 못한 채로 이 땅에서의 생을 마감하고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생각하면서 너무나 허탈감에 빠졌었지요.
그러던 중에 목사님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말씀을 있는 그대로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번역을 하고 계심을 알게 되면서 전 너무나 기뻤고 기다렸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간절히 바라옵기는 아버지께서 말씀하신 그 말씀이 일점일획까지 정확하게 기록되어서 이 땅의 하나님의 백성들이 말씀을 대할 때에 마음에 기쁨이 차오르고 할렐루야 아멘이 삶에 충만할 수 있기만을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인간의 생각으로 번역이 되어서 제대로 전해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 분통하면서 가슴이 아픕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순수한 하늘의 재료만으로 요리를 하셔서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말씀의 잔치 상을 베풀어 주시는 목사님의 헌신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 아버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충만한 은혜임을 깨닫게 됩니다. 말씀의 거대한 숲을 만들어 놓으시고 그 안으로 들어가 걷는 이들에게 성령 하나님께서 그 숲의 비밀을 알게 하여 주실 것을 간절히 기도한답니다.
제 생애의 모든 날 동안에 숲속의 아름다움 속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주님만을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봅니다.
숲속엔 수많은 길들이 있기에 한 길 한길을 주님과 함께 걸으면서 하나님의 숲 안에 담겨진 비밀을 발견할 때마다 그 안에서 참 평안과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발걸음을 인도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하늘의 참 양식을 세상의 조미료를 쓰지 않고 순수하게 하늘나라의 재료들로만 요리하시어 제공하여 주는 목사님처럼 이 땅의 많은 목사님들께서도 그러한 하늘의 요리사가 되어주기만을 진심을 다해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합니다. 이 땅의 하나님의 백성들이 제대로 요리된 양식들을 먹음으로써 건강한 자녀들로 성장해 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울러 사랑침례교회 지체 분들은 혼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참 양식을 먹고 있다는 진실을 잊지 마시고 언제나 감사와 기쁨의 사람이 넘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 가정 안에서도 부모를 잘 만나야 하듯이 교회 안에서도 목사님을 잘 만나는 것이 크나 큰 복임을 어찌 부인할 수가 있을는지요.
전 목사님을 통하여 이루어 놓으신 성경책이 이 땅의 믿음의 자녀들에겐 더욱더 주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 되고 믿지 않는 이들에게는 참 구원자이시고 영원한 생명의 길이 되신 주님을 쉽게 깨달아서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들로 모두 거듭날 수 있도록 인도되는 생명의 말씀 책이 되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목사님과 사랑침례교회 모든 지체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박수를 전해드립니다.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왕으로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주의 말씀을 굳게 붙들고 의지하여 승리의 꽃을 피우고 열매를 내어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삶으로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거룩한 삶을 통하여 아버지께 효도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바라면서 목사님의 건강을 붙들어 주시기만을 기도합니다.
2021년 5월 12일 주님 안에서 한 몸을 이룬 자매 조OO 올림
2021-05-15 13:52:50 | 관리자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노라.그러나 내가 아니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느니라...[갈2:20]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인 자기 부인(self denial)을 지식이 아니라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전 인격의 변화를 통해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신다는 놀라운 진리를 삶을 통해 입증하는 우리 사랑침례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2021-05-12 23:52:14 | 오광일
'어머니의 마음' 가사를 음미해 보면서 코끝이 찡하는 느낌이 드네요. 부모가 되고 어린 자녀들을 키우는 입장이 되니 어른 세대분들의 노고와 헌신적인 사랑의 의미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의 마음'의 가사속 어른의 모습으로 성숙해 가면서 이땅에 저희 세대들에게 맡겨주신 어린 자녀들을 주의 말씀으로 바르게 양육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
2021-05-12 23:42:57 | 오광일
안녕하세요?
5월 8일은 어버이날입니다.
우리 교회는 절기를 지키지 않다 보니 1년에 하루 있는 이런 귀중한 날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주일에도 어버이날을 언급하고 부모님 은혜에 감사드려야 함을 언급하지 못해 오늘은 일단 글을 드립니다.
우리 교회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남녀노소 여러 층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계층 간 균형이 잘 잡혀 있는 교회를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특별히 70세 이상 어르신들도 참 많이 예배에 참석하고 계십니다.
요즘은 코로나 19 역병 때문에 노인들이 교회에 나오기 어려운데도 70세 이상 성도님들이 여러 분 교회에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분들로 인해 저는 목사로서 큰 기쁨을 누리고 있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런 분들에게 모세와 여호수아 그리고 갈렙이 누렸던 육신의 건강을 우리 주님께서 풍성히 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젊은 사람들에게 믿음의 귀감이 되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이 편지로 감사를 전합니다.
오늘은 <어머니의 마음>이라는 노래 가사를 같이 음미해 보려고 합니다.
검색을 해 보니 '어머니 마음'은 일제시대에 음악가 이흥렬이 양주동 박사의 시에 곡을 붙여 지은 노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유래에 얽힌 이야기도 가사만큼이나 감동이 됩니다.
당시 음악에 남다른 재능이 많았던 청년 이흥렬이 음악공부를 위해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피아노가 없으면 음악공부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어머니께 편지를 썼습니다.
"어머니, 피아노가 없으니 음악공부를 더 이상은 할 수 없어요.음악에는 피아노가 필수라는 것을 뒤늦게야 알았습니다.소자는 음악공부를 이만 접고 귀국하려고 합니다."
한편 어머니는 혼자 몸으로 유학간 아들 뒷바라지를 하느라 가진 것도 없는 데다 빚만 늘어난 형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다음날 새벽부터 땅거미가 질 때까지 동네 근처부터 원거리 산이란 산을 모조리 뒤져 쉼 없이 솔방울을 긁어모았습니다.
불쏘시개로 화력이 좋은 솔방울을 팔아 거금 400원 (1930년대 쌀 한가마는 13원)을 만들어 아들에게 보냈습니다.
아들은 생각을 바꾸어 그 돈으로 피아노를 사서 작곡 공부를 계속함으로 당대의 훌륭한 작곡가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리하여 1930년대 이흥렬, 그가 처음으로 작곡한 노래가 작곡 이후 지금까지도 우리의 심금을 울리는 '어머니의 마음'입니다.
<어머니의 마음>
1. 낳으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제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하늘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요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 없어라.
2. 어려서는 안고 업고 얼러 주시고 자라서는 문에 기대어 기다리는 맘앓을 사 그릇될 사 자식 생각에 고우시던 이마에는 주름이 가득땅 위에 그 무엇이 높다 하리요 어머님의 정성은 지극하여라.
3. 사람의 마음속엔 온 가지 소원 어머님의 마음속엔 오직 한 가지아낌없이 일생을 자식 위하여 살과 뼈를 깎아서 바치는 마음인간의 그 무엇이 거룩하리요 어머님의 사랑은 그지없어라.
<어머니의 마음>https://www.youtube.com/watch?v=Blhb4Z1YMEM
저도 이 노래 가사를 읽으면서 어머니와 아버지 생각을 해 봅니다. 참으로 모든 것이 궁핍하던 시절에 오로지 자식들을 위해 고생하시던 두 분을 기억해 봅니다.
살아 계신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를 드리고 우리 교회에 나오시는 어르신들에게 감사를 드리는 한 주가 되면 좋겠습니다. 다음 주에 교회에 오셔서 어르신들을 만나면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하고 감사와 사랑의 표시를 하면 좋겠습니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그것은 약속 있는 첫째 명령이니)이것은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게 하려 함이라.또 너희 아버지들아, 너희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육과 훈계로 양육하라(엡6:1-4).
우리 교회 성도님들, 영육의 모든 일에 우리 주님의 큰 평안이 늘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패스터
2021-05-10 15:55:01 | 관리자
안녕하세요?
말씀드린 대로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성경 인쇄에 들어갑니다. 교회 사이트의 목사 컬럼을 보면 6년 전에 마제스티 에디션 교정을 시작하면서 남겨 놓은 글이 있습니다.
스테판 포스터의 “어려운 시절은 지나가고”(2015년 7월 15일) http://www.cbck.org/PastorColumn/View/1c6?page=50
우리 교회의 중요한 모든 일은 거의 다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오늘 글을 다시 보니 글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시간을 내셔서 다음 글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교회의 주 사역이 성경 사역이므로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킹제임스 성경 사역의 목적>(2015년 7월 15일)
http://www.cbck.org/PastorColumn/View/1bu?page=51
이제 저는 과거(성경 교정)를 뒤로 하고 이제부터는 목사로서 할 일을 하고 인생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알곡이 아니라 껍데기 성도를 만든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 때문에 요즘 저는 두렵습니다. 목사는 성도들을 바로 세워야 하는데 저의 잘못된 가르침 때문에 모양만 그리스도인인 사람이 생길까 봐 심히 두렵습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강해 이후에는 하나님, 구원/성화라는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10권 이상의 책들을 구매하였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이 누구신지, 그리스도인이 누구인지, 성화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책들입니다. R. C. 스프로울이라는 분이 지은 책들이 다수입니다. 이분은 존 맥아더와 같은 나이이신데 몇 년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요즘 출퇴근하면서 이분 영상을 많이 봅니다. 이분은 맥아더 이상으로 박식하고 하나님을 잘 아는 분인 것 같습니다. 그분의 유튜브 사이트 Ligonier Ministries는 구독자가 30만 4천 명입니다. 이렇게 구독자가 많은 이유를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것을 여러분에게 전달하려고 합니다.
목사도 배워야 하기에 배우려고 한글 책 그리고 같은 제목의 영어 책을 구매하였습니다.
제가 배우고 알게 된 것들을 주일에 여러분과 나누며 좋은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잘 설명해 보겠습니다.
다음은 우리 교회의 모토 중 하나입니다.
<교회는 일하러 오는 데가 아니다!>(2015년 월 19일) http://www.cbck.org/PastorColumn/View/1bY?page=54
일을 통해 자기만족을 얻거나 자기를 과시하려고 교회에 오면 안 됩니다. 교회는 조건 없이 남을 섬기는 곳이고 성경으로 교육받고 변화된 사람들이 교제하는 곳입니다. 일로써 으뜸이 되려고 하면 교회에서는 반드시 실족하게 됩니다. 왜냐고요? 교회는 그런 곳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일이 아니라 그리스도(그리스도의 성품과 인격)!
이것이 저와 우리 모두의 모토가 되기를 원합니다.
한 마디로 교회와 성화는 자기 부인(self denial)이 핵심입니다. 그것이 기독교의 본질입니다.
오늘 저녁(금요일)은 7시 45분부터 시작합니다(실시간 영상은 8시부터). 예배 이후에 가까운 장례식장에 다녀오려고 합니다.
좋은 그리스도인이 되려고 노력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우리 주 예수님의 큰 평안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패스터
2021-05-07 14:16:31 | 관리자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는 차를 타고 오면서 R. C. Sproul 목사님의 설교를 들었습니다. 제목은 <세상과의 전쟁>입니다.
https://youtu.be/6IC4cToiBxY
어제 제가 오전 설교에서 강조한 것이 있습니다. 변화가 없으면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변화가 생겨야 합니다.
그런데 삶의 변화는 생각의 변화에서부터 생깁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긍휼을 힘입어 너희에게 간청하노니 너희는 너희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살아 있는 희생물로 드리라. 그것이 너희의 합당한 섬김이니라.너희는 이 세상에 동화되지 말고 오직 너희 생각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그 선하시고 받으실 만하며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입증하도록 하라(롬12:1-2). 그러면 변화란 무엇인가요?
‘세상에 동화되지 않는 것’이 변화입니다.
스프로울 목사님이 이야기하는 내용을 요약합니다.
초등학교 6학년이었을 때는 온 세상 사람들에게 자기가 최고라고 자랑하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세상의 온갖 것을 다 알아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자기가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것을 과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춘기를 지내고 성인이 되면서부터는 이것이 정말로 유치한 일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가치를 지키는 데 이 세상의 지식, 이 세상의 칭찬이 도움이 되지 않음을 발견하기 때문입니다.
어렸을 때는 동료들에게 속하기 위해(왕따를 당하지 않기 위해) 세상이 추구하고자 하는 모든 것을 그대로 따랐습니다. 옷, 모자, 언어, 신발, 영화, 음악, 취미 등을 주변 사람들이 하는 것과 똑같이 하고 누구보다 더 열심히 하여 세상 문화 측면에서 으뜸이 되려고 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것이 세상에 동화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 되어서는 세상의 가치들이 최우선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세상을 따라갈 필요를 느끼지 못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무어라 하는가에 큰 관심이 없고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 주신 가치들을 지키고 살려고 노력합니다. 이것이 세상과 싸우는 성도들의 특징입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뒤에는 이런 일이 생겨야 합니다.
1.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지, 추구하는지 알기 위해 페이스북 등 모든 SNS를 뒤지며 돌아다니는 일에 시간을 쏟지 않습니다.
2. 인기 가수(연에인), 인기 노래, 인기 영화 등 세상 사람들의 관심사를 알기 위해 인터넷을 뒤지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
이런 것들이 더 이상 우리의 최대 관심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께서는 여러분의 삶을 이런 척도로 재 보시기 바랍니다.
1. 세상의 관심사를 알기 위해 나는 하루에 얼마나 인터넷, 페이스북, 유튜브(각종 눈), 신문을 보는가?
2. 혹시라도 최근 인기인, 인기물, 인기 사실에 대해 알지 못하여 동료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지는 않을까 얼마나 걱정하는가? 많이 안다고 자랑하고 싶지 않은가?
여러분과 저의 대화(언행)가 종일 세상 것에만 있으면 과연 우리가 그리스도인일까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심지어 교회에 와서도 내내 세상 것만 이야기하면 과연 그 사람이 다시 태어난 그리스도인일까요?
저와 우리 성도들은 하늘의 것, 영원한 것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을 무시라하는 말이 아니고 우리의 식욕이 어디에 있는지 점검해 보라고 이 말씀을 드렸습니다.
“세상 것만 이야기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관점에서 유치한 사람들이다. 최악의 경우 그들은 다시 태어나지 않은 사람들이다. 말로만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평가가 우리에 대한 평가가 아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우리 주 예수님의 은혜와 큰 평안을 기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성화하는(좋은) 그리스도인이 사랑하고 따르는 성경 구절들 이 세상을 이용하는 자들은 남용하지 않는 자처럼 되라. 이 세상의 외형은 사라지느니라(고전7:31).
그러나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어떤 것도 자랑할 수 없나니 그분으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에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있고 나 또한 세상에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어떤 사람이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세상에 있는 모든 것 즉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인생의 자랑은 [아버지]에게서 나지 아니하고 세상에서 나느니라.세상도 그것의 정욕도 사라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토록 거하느니라(요일2:15-17).
2021-05-03 16:02:26 | 관리자
우물안에 사는 개구리는 우물안 세상 외에는 알지 못하지요.우물 밖으로 나가면 시야가 넓어진답니다.
그리스도의 영이 각자를 붙들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2021-04-30 11:03:13 | 이수영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는 Steven Lawson 목사님의 영상 설교를 듣고 왔습니다.
<The attributes of God>https://youtu.be/FSo8Kxx1EBA
내용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과연 성경의 하나님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우리가 하나님을 얼마나 알고 있느냐에 의해 우리의 예배드리는 모든 것이 결정됩니다.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천박한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얼마나 알고 있느냐에 의해 우리 삶의 모든 것이 결정됩니다.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천박한 삶을 살게 됩니다.구원받고 나서도 성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정말로 우리는 성경의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있습니까?”
요즘 저는 목사로서 저의 한계를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저나 제 처 모두 이제 육신이 쇠약해지고 있습니다. 그냥 매일 몸으로 느낍니다.
더욱이 저는 설교를 통해 영혼을 변화시키지 못함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아침에 생각해 보았습니다. “정말로 나는 성경의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있는가?”
저는 칼빈주의를 지지하지 않지만 칼빈주의자들만큼 하나님을 높이 생각하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물론 이것이 정도를 지나쳐서 성경을 벗어나기 때문에 저는 지지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하나님에 대한 거룩한 관점을 존중하며 우리 성도들이 다 하나님에 대해 높은 관점(High view)을 갖기를 원합니다.
제가 말하는 높은 관점이란 하나님을 하나님답게 대하는 것을 뜻합니다.
킹제임스 성경을 자랑하거나 성경 지식을 자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성경의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그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원합니다.
지난주 부산 교회에 가서도 오후 설교 끝에 이 말을 하였습니다.
“성경 지식을 자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의 의미와 효과>
https://youtu.be/Qg8Nmbz9ZSw
요한복음이 끝나면 스티븐 로우슨이 지은 책을 중심으로 하나님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볼까 생각합니다.
무엇이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대언자를 통해 주어진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입시다.
¶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지혜로운 자는 자기 지혜를 자랑하지 말고 용사는 자기 힘을 자랑하지 말며 부자는 자기 재물을 자랑하지 말라. 오직 자랑하는 자는 이것 즉 자기가 깨달아 나를 아는 것과 또 내가 땅에서 인자함과 판단의 공의와 의를 집행하는 {주}라는 것을 자랑할지니라. 나는 이 일들을 기뻐하느니라. {주}가 말하노라(렘9:23-24).
샬롬
패스터
Show me your glory by Steven Lawson
https://www.amazon.com/Show-Me-Your-Glory-Understanding/dp/1642892637/ref=sr_1_1_sspa?dchild=1&keywords=steven+lawson&qid=1619571575&s=digital-text&sr=1-1-spons&psc=1&spLa=ZW5jcnlwdGVkUXVhbGlmaWVyPUExVFhIMjVVU09aNU4zJmVuY3J5cHRlZElkPUEwODgwNTE4M0xQVUpCN1lQMzJPSiZlbmNyeXB0ZWRBZElkPUEwNTA1NjI4UjVGQlc5WDgwUk9GJndpZGdldE5hbWU9c3BfYXRmJmFjdGlvbj1jbGlja1JlZGlyZWN0JmRvTm90TG9nQ2xpY2s9dHJ1ZQ==
2021-04-28 10:21:01 | 관리자
"설교는 개인의 모든 것을 담습니다."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하나님 앞에 두려운 마음과 투명한 양심으로 말씀을 연구하고 삶 속에서 주님과 동행하는 많은 설교자들이 곳곳에 생겨나이 마지막때 잃어버린 많은 영혼들을 주님앞에 돌아오게 하는 귀한 일이 생기길기도합니다.
2021-04-15 23:02:28 | 오광일
안녕하세요?
어떤 분이 저의 설교를 벤치 마킹해서 설교해 보고 싶다고 해서 제가 다음과 같은 글을 드렸습니다.
설교자가 되기 원하는 분들은 참조하기 바랍니다.
샬롬
----------
형제님
설교는 개인의 모든 것을 담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설교는 하루 이틀에 고쳐지지 않아요. 흉내는 낼 수 있어도 본인의 것이 아니면 결국 탄로납니다.
성경을 읽고 여러 주석을 읽고 맥아더 목사 등의 설교를 듣고 내 설교를 노트와 함께 듣고...이런 노력을 거쳐서 형제님 자신의 설교문과 설교가 나와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해 자매님도 같이 책들을 읽고 형제님 설교를 코칭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설교와 설교자에서 무엇을 들었는지 기억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cbck.org/PastorColumn/View/1Ye
이 글 안에 preaching the word 주석이 있어요.
그 주석은 wordsearch 12 소프트웨어에 있어요.
또 Bible.org에도 설교 본문이 너무 좋아요.
파이퍼 목사의 desiringgod.org에도 수도 없이 좋은 설교가 많아요.
존 맥아더는 금세기 최초의 설교자고(어느 누구도 따라가지 못함) 그의 모든 설교는 영어 원고가 그대로 다 있어요.
이런 것들을 가지고 힘들여 연구해야 합니다.
소프트웨어
http://www.cbck.org/Broadcast2/View/4TG
샬롬
패스터
2021-04-14 09:41:26 |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