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에서 얻은 인생의 10가지 교훈>
스코트 코넬(Scott Connell, 플로리다 주 제일침례교회, 예배 음악 당당 목사)
대부분의 사람들이 코로나 19의 악영향에 대해서만 말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역병이 하나님의 인간 통치 섭리 계획의 일부라고 믿는다. 여러 가지 제약,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는 이런 기간에 하나님이 무엇을 주시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별히 우리 마음이 어디에 가 있는지 보자.
다음은 코로나 19 사태를 겼으면서 내가 얻게 된 인생의 10가지 교훈이다.
1. 바로 내 곁에서 나와 함께 살고 있는 사람들이 이 땅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들임을 느끼게 되었다.가족, 아이들, 부모, 친척, 친구, 룸메이트 등이 참으로 소중한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과 함께 살면서 그들이 최선의 상태에 있을 때 최악의 상태에 있을 때 그들을 보는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우리에게 준다. 당연한 것으로 여겨왔지만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나는 주변의 이런 소중한 사람들에게 더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2. 교회에 예배드리기 위해 모이는 것이 이렇게 중요한 것임을 처음 알게 되었다. 구원받은 이후로 혹은 일평생을 살며 매주 주일 아침에 교회에 가지 못하는 것을 나는 이번에 처음 경험하게 되었다. 교회에 가지 못하는 것, 그 자체가 매우 부자연스럽고 우리를 쇠약하게 만든다. 같은 믿음의 소유자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처음으로 깨닫게 되었다. 예배드리러 가지 못하다 보니 예배드리러 교회에 가서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우고 얻었는지 이제야 알게 되었다.
3. 지금까지 바쁘게 직장, 학교에 나가고 각종 이벤트에 다니면서 무언가 큰일,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갖고 살았다. 그런데 돌이켜보니 남들에게 과시하기 위한 것이 많았다. 이렇게 살다 보니 같은 장소에 조용히 앉아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싫어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 코로나 시즌에 나는 한 자리에 조용히 앉아서 무언가를 성취하려 한다. 독서, 음악, 가족 관계, 누군가와 어디에서 함께 조용히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가를 알게 되었다.
4. 지금까지 기도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였다. 우리는 매일 기도한다. 식사 시간에,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잘 때 등. 그런데 마음을 쏟는 진짜 기도는 많이 드리지 못했다. 조용한 시간에 나, 가족, 교회, 국가를 위해 진심어린 기도를 드린다면 큰 변화가 생길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조용히 지내는 기간에 하나님의 얼굴을 구해야 한다.
5. 조그만 차이들, 서로 조금 동의하지 않는 것들이 영원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님을 알게 되었다. 가정과 교회 안에는 우리에게 갈등을 일으키는 것들이 있다. 그런데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언제라도 죽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이런 것들이 더 작게 느껴진다. 우리의 영원을 결정하는 중대한 것들에 비하면 이런 것들은 더욱 더 작게 느껴진다. 숨을 쉬고 있는 이 시간에 그런 것들을 SNS에 돌리고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얼마나 헛된 일인지 알게 되었다. 즉 영원을 바라보는 시선을 갖게 되었다.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이 정말로 필요하고 중요한가 질문해 보기 바란다.
6. 내가 눈치 채지 못하는 곳에 내 이기심이 있음을 보게 되었다. 그러리라고 한 번도 생각하지 않은 곳에 내 이기심이 있었다. 가고 싶은 데 가지 못하고 하고 싶은 일, 먹고 싶은 것 등 하지 못하면서 우리 안에 아쉬워하는 감정(짜증내고 불평도 하며)이 일어나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다. 영화를 못 보고 스포츠를 보지 못하는 것이 왜 내 마음에 아쉬움을 주는가? 영화, 스포츠만이 아닐 것이다. 집안에 갇혀 지내는 것이 왜 내게 귀중한 사람들을 돌보고 영적 발전을 꾀하는 계기가 되지 못하고 있는가? 밖으로만 나가려는 것, 혹시 이것은 내 이기심이 아닌가?
7. 시간이 한 방향으로 가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시간은 오늘에서 내일로 가지 오늘에서 어제로 가지는 않는다. 그래서 내가 소유한 오늘을 즐기고 귀중히 여겨야 함을 알게 되었다. 누구와 대화하는 것, 누구를 위해 기도하는 것, 친구와 게임하는 것, 아이들이 노는 것을 보는 것 등은 다 지금 우리가 옳다고 생각해서 내리는 결정이다. 그런데 이런 것들은 기회가 지나가면 다시는 오지 않는다. 나는 뒤로 돌아갈 수 없다. 그래서 지금 바르게 살아야 함을 느끼게 되었다.
8. 아무도 내일을 장담할 수 없음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다음 날, 다음 주, 다음 달, 다음 해가 당연히 우리에게 보장된 줄로 알고 살아왔다(시118:24, 마6:34, 약4:13).
9. 너무나 바쁘게 살아왔음을 절실히 알게 되었다. 바쁘게 지내야 할 선택지가 너무 많았다. 우리 인생에 해가 되는(마이너스가 되는) 페이스로 살아왔다. 그러다 보니 정말로 중요한 것들을 놓치게 되었다. 예수님의 말씀(눅10:41), 대화, 독서, 기도 등 천천히, 느리게 살아야만 가능한 것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들을 제거해야 함을 알게 되었다. 사실 이것들의 다수는 없어도 되는 것들이다.
10. “인생은 참 짧구나. 인생을 허비하게 만드는 길들이 너무 많구나!”를 느꼈다. 동시에 인생을 소중하게 만들어 주는 길은 단 하나임을 다시 알게 되었다. 온 마음 다해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 모든 것 이상으로 그분을 사랑하는 것, 이 길은 좁고 협착한 길이다. 찾는 사람이 많지 않다. 가는 사람이 많지 않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그 길에 들어섰다. 마귀와 세상과 내 육신이 나를 그 길에서 벗어나게 한다. 그래서 조용히 묵상하면서 살아야 한다. 위의 아홉 가지를 하나로 요약하면 “내게는 사는 것이 그리스도요, 죽는 것이 이득이다”(빌1:21)는 진리, 나는 이번 코로나 19 사태를 겪으면서 이 진리를 발견하게 되었다.
https://www.fbcjax.com/blog/10thingsiamlearningfromthecoronavirus/
2020-09-28 09:51:11 | 관리자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읽는 분들에게는 정말 고마운 분이신데
돌아가셨다니 뭐라 표현하기가 참 힘드네요~!
하늘에서 보고 계시다면 박사님의 수고와 기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20-07-21 17:06:18 | 이남규
천국에서 만나뵙게 되면 꼭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한글로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바르게 번역하여 볼수 있게, 이 성경으로 하나님을 더욱 뜨겁게 사랑할수 있도록빛을 비춰 주시는데..큰 도움을 주신것에 대해 감사를 드려요.남아 있는 저희들도 켄달 박사님의 삶을 본받아우리앞에 놓인 경주를 전력질주하도록 하겠습니다. 평안하게 쉬시기를 바랍니다.
2020-07-21 14:34:42 | 오광일
육신의 고통 가운데서도 성경사역을 끝까지 감당해 주신 박사님...
감사합니다.
주님품에서 얼마나 평안하실까요.
2020-07-21 11:23:08 | 김영익
주신 소명 완수하시고
이제 하나님품 안에서 안식하실 박사님
남은 가족분들께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020-07-21 09:40:09 | 김경애
우리가 이 귀한 킹제임스성경을 한국말로 바르게 정확하게 읽을 수 있도록 뒤에서 그토록 귀한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박사님, 훗날 주님 앞에 가서 박사님을 직접 뵙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온 가족 위에 주님의 넘치는 위로와 평강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2020-07-21 09:13:53 | 박혜영
성도들에게 본이되는 삶을 보여주시고
이제 편안한 집으로 가시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2020-07-21 08:52:44 | 김세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다가 부르심을 받은 박사님의 세상에서의 여정이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살고 있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커다란 귀감으로 남겨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07-20 23:14:23 | 이주형
이제 주님 품안에서 안식하고 계시겠네요.
이세상에서의 소명을 다하고 가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집에서 만나뵐 날이 속히 오기를 ~
2020-07-20 18:23:24 | 이수영
진정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는 분,
켄달박사님께서 주님의 부르심을 받으셨군요.
최선을 다해 섬기다 가신 박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2020-07-20 18:00:33 | 이청원
주님 주신 소명을 온전히 이루신 켄달 박사님께서
이제 영원한 기쁨과 평안을 누리시길 소원합니다 ...
2020-07-20 17:51:33 | 이명석
안녕하세요?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번역에 큰 기여를 하신 켄달 박사님께서 7월 18일(토)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집으로 가셨습니다.
<켄달 박사와 그의 가족>
http://www.cbck.org/PastorColumn/View/4aD
지난 20년 동안 번역을 위해 저는 그분과 약 2,000번의 이메일을 주고받았습니다.
그분의 도움이 없이는 이 성경의 출간이 어려웠을 것입니다.
켄달 박사는 성화되는 성도가 어떤 사람인가를 실제로 제게 잘 보여 준 훌륭한 분이었습니다.
번역이 완결된 시점에 그분이 돌아가시는 것을 보고 여려 가지 일들이 떠오릅니다.
이제 그분은 임무를 완수하고 집으로 가셨습니다.
앞으로 이분과 나눈 이메일 대화들을 소개할 시간이 있을 것입니다.
주님의 평안이 켄달 박사님 가정에 충많이 넘치기를 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2020-07-20 17:17:09 | 관리자
안녕하세요?
앞으로 제가 준비해서 진행할 설교/강해 계획을 알려드립니다.
우리는 2020년 1월말까지 요한복음 강해를 하다가 우한 폐렴 코로나 19로 인해 어두운 터널을 지나며 멈추게 되었습니다.
이제 요한복음 6장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매주 오전에 요한복음 강해를 이어서 하다 보니 피상적으로 대하는 분들이 있어서 앞으로는 오전과 오후에 필요에 따라 번갈아 가면서 해서 마치려고 합니다.
요한복음 강해와 함께 위어스비 목사님의 설교를 리바이벌 해서 전하려 합니다.
위어스비는 ‘설교자의 설교자’라 불리는 매우 훌륭한 설교자입니다. 아마 20세기 미국 설교자 중에 가장 널리 알려진 설교자일 것입니다(시카고 무디 교회 담임 목사 등 역임).
2년 전까지만 해도 그분의 설교가 유튜브에 거의 없었는데 지난 2년 사이에 음성만으로 된 그분의 설교들이 100여 편 올라와 있어서 저는 요즘 차를 타고 다니면서 잘 듣고 있습니다.
위어스비 설교를 리바이벌 하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어떻게 설교 주제를 찾고 설교하는가를 보여 주기 위해서
목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설교를 준비해서 잘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러려면 성경을 읽고 본문에서 모티브를 잡아 이것을 설교문으로 만들고 설교를 해야 합니다. 성경을 읽고 모티브를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목사에게 이런 능력이 있으면 다양하게 성도들의 필요를 채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일을 가장 잘 하시는 분이 바로 위어스비 목사님입니다(이미 돌아가셔서 천국에 계심). 그분의 설교 본문이 있으면 좋지만 그렇지 못하므로 제가 차타고 다니면서 듣고 감동을 받아 성도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것들을 다시 들으며 설교 본문을 만들어 전달하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미래 목회자들이 설교를 잘 준비할 수 있게 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이 일을 하려고 합니다. 원래 설교는 제목과 함께 유튜브 설교 설명 난에 링크를 걸어 두려고 합니다. 그러면 여러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 저도 영의 양식을 먹으며 쉬려고
지난 5년 동안 참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하며 매우 치쳤습니다. 저도 누군가의 설교를 들으며 영적 양식을 먹어야 합니다. 또한 육신적으로도 피로해서 일단은 위어스비의 설교를 리바이벌 하면서 저도 은혜를 받기 원합니다.
이런 이유로 위어스비 설교를 리바이벌하고 요한복음 강해를 진행해서 모두에게 유익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금요일에 진행한 존 파이퍼 목사님의 “내가 바울을 사랑하는 30가지 이유” 시리즈는 이제 2-3주 지나면 끝이 납니다.
앞으로 금요일에는 에스라, 느헤미야, 스가랴, 말라기 등의 맥잡기를 하려고 합니다.
3-4개월 뒤에 이것이 끝나면 시편, 잠언, 전도서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목사가 영적으로/육적으로 건강해서 여러분에게 좋은 꼴을 먹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언제 마제스티 판 성경 교정 작업이 끝날지 지금은 모릅니다. 그러나 주님의 은혜로 끝나리라고 믿습니다. 그 뒤에는 주일학교 교과 과정, 새 신자 성경 공부 과정 등을 살펴보고 확정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주일학교 교과 과정을 아이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 교사들이 우리 교회 안에서든 외부에서든 발견되어 주님의 은혜 가운데 주일 학교 전 학년 설교 등이 제작되어 여러 성도들에게 기쁨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패스터
2020-07-04 12:24:59 | 관리자
안녕하세요?
지난 주일에 광고 드린 대로 여러 병으로 투병하시는 분들이 교회에 더러 있습니다. 긴급히 수술 받은 분도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이분들을 위해 집중적으로 같이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1. 이강준 형제님(김승연 자매님 남편): 지난주에 고관절에 염증이 있어 수술을 받으려 하였으나 예상치 않게 간수치가 높아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일단 어제 퇴원하셨습니다. 고관절뿐만 아니라 두 어께가 심히 아프다고 합니다. 수술 받지 않고 치유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으니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최정래 자매님(인천 연수): 난소암, 5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지만 남편이신 최재원 형제님과 함께 꿋꿋하게 이겨내고 있습니다. 암이 더 이상 퍼지지 않도록, 소화가 잘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3. 최경희 자매님(구리): 유방암, 가슴 및 난소 절제를 받았습니다. 절제하고 봉합한 부위가 속히 아물도록, 그 부위의 통증이 완화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4. 김준수 형제님(서울): 만성 림프성 백혈병을 앓고 있습니다. 지금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임상 실험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5. 윤영순 자매님(김준수 형제님 부인)은 골수성 이상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조혈 작용이 안 돼서 수혈을 받고 항암주사 일주일에 한 번씩 맞고 있다고 합니다.
6. 김문환 형제님: 요관암(방광/신장 부근) 수술을 받고 집중적으로 항암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더 이상 암이 퍼지지 않고 제어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7. 윤계영 형제님: 지난주에 쓸개 절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습니다. 속히 완쾌되어 기쁘게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것 중에 하나가 병으로 고통받는 것입니다.
이번 주에는 위에 있는 형제/자매님들과 함께 같은 심정으로 기도하며 이분들의 완쾌를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구합시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질병과 고통의 광야를 지나가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은혜를 풍성히 주실 줄 믿습니다.
샬롬
패스터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있는 시험 외에는 너희가 어떤 시험도 당하지 아니하였나니 [하나님]은 신실하사 너희가 감당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시험 당하는 것을 너희에게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또한 그 시험과 함께 피할 길을 내사 너희가 능히 그것을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10:13).
너희 가운데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부를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그에게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해 기도할지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그가 죄들을 범하였을지라도 그것들을 용서받으리라.너희 잘못들을 서로 고백하고 너희가 병 고침을 받도록 서로를 위해 기도하라. 의로운 자의 효력 있고 뜨거운 기도는 많은 유익이 있느니라(약5:14-16).
2020-06-10 15:27:41 | 관리자
안녕하세요?
존 파이퍼 목사님의 <코로나 바이러스와 그리스도>라는 책이 우리말로 번역되어 영어 책과 마찬가지로 무료보 보급되고 있습니다.
다음에서 PDF나 전자책으로 다운받을 수 있으니 참조하기 바랍니다.
http://www.dailylearning.co.kr/main/sub.html?pageCode=75
(*) 참고로 존 파이퍼는 침례교 목사지만 극도의 칼빈주의적 성향을 보이므로 위 사이트에서 이 부분에 관한 설교/강해는 조심해서 보아야 합니다.
영어 PDF 책은 다음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https://www.desiringgod.org/books/coronavirus-and-christ
샬롬
패스터
2020-06-06 12:54:33 | 관리자
안녕하세요?
우한 폐렴 코로나 19 사태가 쉽게 종식되지 않고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 악한 역병이 창궐하는 가운데도 늘 주님과 교회를 사랑하고 헌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여러분의 목사로서 여러분의 영과 육이 주님의 은혜로 강건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1. 몇 차례 공지한 대로 저희는 다음 주에 미디어 헌금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각 가정의 일들을 형통하게 해 주신 대로 가능하면 모든 가정이 신실하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님께 헌금하시면 좋겠습니다. 저마다 자기 마음속에 정한 대로 낼 것이요, 마지못해 하거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거이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9:7).
2.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앞으로 언컨택트(Uncontact) 시대가 온다고 합니다. 이미 사람들이 만나기를 꺼리고 교회에도 오지 않으려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는 가운데 가장 효율적으로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길은 유튜브 같은 눈 미디어 콘텐츠를 잘 제작하여 알리는 것입니다.
내년부터는 이를 효과적으로 제작하고 활용하기 위해 120여 평의 공간을 증축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여기에는 교실, 사무실, 방송 스튜디오(무대) 등이 포함됩니다.
이를 위해 약 6억 원의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저는 목사로서 우리 교회의 장래를 위해 이 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믿고 필요 경비 충당을 위해 다음 구절을 드리고 싶습니다.
나의 뜻한 바는 다른 사람들은 편안하게 하고 너희는 짐을 지게 하려는 것이 아니요, 다만 균등의 원리를 따르려는 것이니 곧 이제 이번에는 너희의 넘치는 것으로 그들의 부족함을 공급하고 또한 그들의 넘치는 것으로 너희의 부족함을 공급하여 균등하게 하려는 것이라. 이것은 기록된바, 많이 거둔 자도 남지 아니하였고 적게 거둔 자도 모자라지 아니하였더라, 함과 같으니라(고후8:13-15).
서창동 예배당을 짓기 위해 130억 원이 들었고 기존의 여러 성도님들이 풀링(Pooling) 헌금과 건축 헌금을 해 주셔서 공사를 완공하였습니다.
이제 이번의 조그만 증축은 그 공사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저는 바랍니다. 이것은 바울의 말대로 균등의 원리를 따르는 것입니다.
풀링 제도는 교회에 몇 년 동안 건축 자금을 무이자로 빌려 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존 공사를 위해 약 50억 원의 풀링 자금을 모았고 이미 13억 원정도를 반환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뜻이 있고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건축 헌금이나 풀링 헌금을 해 주셔서 이번 증축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게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기존에 풀링 헌금을 해 주신 분들도 반환을 조금 더 연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풀링을 찾아가신 분들 가운데 여유가 있으신 분들도 한 번 더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마지막 시대에 우리 세대를 섬기는 시대적 사명을 우리가 잘 감당하고 주님께 돌아가기를 원합니다.
혹시 교회 계좌로 직접 송금하기 원하는 분들은 다음 계좌를 이용하기 바랍니다. 미디어 헌금 계좌, 우리은행 1005-901-906972(사랑침례교회)
건축헌금/풀링 계좌, 355-0041-2377-53(사랑침례교회)
풀링에 참여하실 분들은 주일에 재정 담당하는 형제님들(허광무, 이재신, 김영익, 홍승대 형제님)을 만나 의논하시거나 사무실 혹은 서점에 가셔서 풀링 약정서를 작성해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문이 있으시면 교회로 연락해 주세요. 담당자와 이야기하도록 연결해 드리겠습니다.
교회 전화번호 032-664-1611
신실하신 우리 주님께서 이 교회와 국가를 지켜 주시고 우리가 사명을 잘 감당하고 주님께 돌아갈 수 있도록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실 줄 믿습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 가정 모든 지체들의 영과 혼과 육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자여, 무엇보다도 네 혼이 형통하는 것같이 네가 형통하고 건강하기를 내가 바라노라(요삼1;2).
감사합니다.
샬롬
패스터
(*) 평택에서 오시는 윤계영 형제님께서 췌장 담석으로 인해 지난주 30일 평택 굿모닝 병원에 입원해서 이번 주에 담석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강재구, 이상기 형제님 부부께서 위로하러 다녀오셨습니다. 식사를 못해 얼굴이 초췌하다고 합니다.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0-06-03 11:46:29 | 관리자
안녕하세요?
우리의 말 습관을 고치기 위해 셀레스트 헤들리의 <말 센스>를 읽어 보기 바랍니다.
<흥분하지 않고 우아하게 리드하는 말 센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456588
헤들리는 베테랑 방송인이며, TED의 대화 강연은 1300만 회 조회를 기록하였습니다.
다음의 16가지 내용을 다 따라 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이런 요소들을 잘 기억하고 좋은 언어 습관을 가지면 좋은 그리스도인이 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샬롬
패스터
1. 주인공이 되고 싶은 욕구를 참는다. 우리는 상대와 대화를 나누기보다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하기에 바쁘다. 상대가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언제나 나와 결부시켜 얘기한다. 이래서는 상대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나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내가 주인공이지만, 상대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상대가 주인공이 되도록 해야 한다.
2. 선생님이 되려는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학식이 높거나 전문직일수록 무의식적 편견이 높다). 왜 사람들은 상대가 물어보지 않는 것조차 길게 설명하려고 할까? 그 이유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상대에게 충고나 조언을 함으로써 그 사람을 통제하고 싶은 것이고(통제병), 다른 하나는 그렇게 함으로써 상대로부터 관심이나 인정을 받고 싶은 것이다(관심병).
3. 질문을 통해 관심과 사랑을 표현한다. 상대에게 질문을 하라. 감명 깊게 읽은 책은 무엇이며, 가고 싶은 여행지는 어디인지, 어떤 영화를 재미있게 봤고, 어떤 가수를 좋아하는지, 제일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며, 가장 하기 싫은 것은 무엇인지. 상대에 대한 호기심의 표출은, 내가 상대를 사랑하고 있다는 가장 큰 증거다. (예, 아니요의 답을 요하는 폐쇄형 질문은 대화에 대한 통제권을 보유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개방형 질문으로 상대의 생각을 듣는 질문으로 전환해야 한다.
4. 대충 아는 것을 잘 아는 척하지 않는다(진실을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 보지도 않은 여행지를 가 본 것처럼 말하지 말고 보지 않은 영화를 본 것처럼 말하지 말라. 그렇게 아는 척 하는 것이 상대를 곤경에 빠트릴 수도 있다.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진짜로 부끄러운 것은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는 것이다.
5. 귀가 아닌 마음으로 듣는다(대화는 말하는 것만 아니라 잘 들어주는 것이다. 존중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 진정한 듣기는 ‘수동적’이 아니라 ‘능동적’ 듣기여야 한다. 수동적 듣기란 단순히 상대의 말에 응답하기 위해 듣는 것이고, 능동적 듣기란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기 위해 듣는 것이다. 상대의 말뿐 아니라 그의 어조와 몸짓도 살펴라. 귀로만 듣지 말고 마음으로 들어라.
6. 상대가 보내는 신호에 안테나를 세운다(대화에서 상호 간의 상황을 파악하여 반응을 살핀다). 대화하는 도중에 상대가 하품을 하거나 딴청을 피우는가? 혹은 다른 주제로 말을 돌리려고 하는가? 그렇다면 상대는 지금 당신의 말을 지루해하고 있는 것이다. 상대가 수차례 그런 신호를 보내는데도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계속하는 것은 상대와의 관계를 끊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7. 잡초 밭에 들어가 배회하지 않는다(부질없는 내용 잡담을 피한다). 대화에서 잡초 밭이란 불필요한 내용을 시시콜콜 떠들어대는 것이다. 잡초 밭에 빠지게 되면 대화는 중심을 잃고 부질없는 이야기들만 난무하게 된다. 당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하지 마라. 상대는 그 순간 잡초 밭을 태워버리고 싶을 것이다. 대화 도중에 상대의 실수를 잡아주고 싶은 충동이 생길 때 “잠깐. 그런데...”등의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
8. 머릿속의 생각은 그대로 흘려보낸다. 대화를 하는 동안 우리는 계속해서 다른 생각에 사로잡힌다. ‘나라면 이랬을 텐데’, ‘그땐 이랬어야지’, ‘왜 그런 생각을 고집할까’, 이런 식으로 계속 생각한다. 이것은 결국 상대의 말에 내 얘기를 끼워 넣고 싶은 본능이다. 그 본능을 흘려보내라. 그래야 진정한 대화가 가능하다.
9. 좋은 말도 되풀이하면 나쁜 말이 된다. 상대가 어떤 실수를 하면 우리는 그가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까 불안하다. 그래서 그 실수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반복해서 지적한다. 하지만 아무리 옳은 말이라도 여러 차례 되풀이하면 반감이 생기는 역효과만 날 뿐이다. 실수는 지적해야 한다. 단, 딱 한 번만!
10. 이 얘기에서 저 얘기로 건너뛰지 않는다(대화를 나누기 어렵다면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우리는 대화 중에 인터넷의 링크를 누르듯 이리저리 대화의 주제를 바꾼다. 상대의 진지한 말조차 가벼운 뉴스처럼 취급하곤 한다. 이런 대화는 하지 않느니만 못하다. 대화를 나누기가 어렵다면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좋다. 지금은 다른 중요한 일 때문에 대화를 나누기 어렵다고.
11. 고독의 시간이 공감력을 높여 준다. 하버드 대학에서 수행된 연구에 따르면 다른 사람에게 공감을 느끼는 능력이 고독을 경험한 후에 더 향상된다고 한다. 가끔씩 혼자 있는 시간을 갖는 것만으로도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다. 더 충실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고독의 시간을 가져라.
12. 말은 문자보다 진정성이 강하다. 우리는 말로 해야 할 때도 문자를 쓴다. 얼굴을 보며 대화를 나누는 것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말에는 문자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정과 감각과 뉘앙스가 있다. 누군가와 좀 더 친밀해지고 싶다면 말을 통한 대화가 필요하다.
13. 편리함을 위해 감정을 희생하지 않는다(실수를 줄이기 위해 문자를 이용하는 것은 비인간적이다). 스마트폰 같은 기기를 통한 의사소통은 매우 효율적이고 편리하다. 말로 하는 것보다 실수도 덜하다. 하지만 효율적이고 실수가 없는 소통이란 얼마나 비인간적인가? 때로는 실수투성이에 뒤죽박죽이고 엉망인 의사소통이 가장 인간적이다.
14. 말재주와 말센스는 다르다(소통전문가들은 말의 솜씨가 유창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말을 잘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말하고 싶은 욕구를 참는 것부터 배워야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소통의 달인들은 의외로 말솜씨가 유창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들의 말은 절제돼 있고 과도한 제스처도 사용하지 않으며 오히려 들어주는 것에 능숙하다.
15.옳음 보다 친절함을 선택한다. 일상적인 대화의 목적은 옳은 것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다. 모두에게 옳은 것은 없다. 나이와 연령과 성별과 국적과 인종에 따라 옳은 것의 기준은 다양하다. 어떤 사람과 진정한 대화를 나누고 싶다면 옳은 것을 찾기보다는 친절함을 베풀어야 한다.
16. 바로잡지 못할 실수는 없다(사과가 불가능한 일을 존재하게 한다). 혹시 말을 뱉어놓고 미안했던 적이 있는가? 그 말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후회했던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이렇게 하자. 바로 사과하는 것이다. 사과가 불가능한 일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사과는 불가능한 일을 가능한 일로 만드는 유일한 대화법이다.
2020-05-25 09:39:55 | 관리자
반갑습니다 글로벌 성도님^^
성도님께서 먼저 변화가 되면 가족들에게 영향력이 있을거에요.
우선은 내가 먼저 서는 것이 우선이겠지요~
훗날 좋은 소식 전해주시길 기대합니다^^
2020-05-14 09:30:06 | 이수영
반갑습니다^^
글로벌 성도님이세요^^
코로나로 인해 저희가 나아갈 길을 알게해 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모든 일에는 음양이 공존하는 것 맞습니다.
함께 주안에서 같은 성경을 보는 글로벌 가족이 많답니다^^
종종 소식 주시길 기대합니다^^
2020-05-14 09:26:50 | 이수영
안녕하세요?
지금 우리는 마지막 때를 만나 피폐한 광야를 지나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우리 교회가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다음 사연들을 읽고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랑침례교회가 해 주기를 원하는 것>
http://cbck.org/PastorColumn/View/4w1
<할머니의 눈물 나는 이야기>
http://cbck.org/PastorColumn/View/4w0
이런 일을 감당하기 위해 올해에는 우리 교회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150평 공간을 방송실/교실/사무실로 증축하려고 합니다.
6억원정도의 예산이 들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우리 교회에 복을 주셔서 올해에는 작년 대비 인원과 헌금이 40% 정도씩 늘었습니다.
매년 해 왔듯이 올해에도 온 교회가 6월 7일에 미디어 선교 헌금을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 공사를 위해 특별 헌금(혹은 풀링)을 해 주실 분이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4층 옥상에 지을 방송실(스튜디오/무대)을 위해 특별 헌금(혹은 풀링)해 주실 분이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어떻게 이 세대를 섬기고 가야 할지 깊이 고민하면 좋겠습니다,.
우리 주님의 은혜와 긍휼을 간구합니다.
샬롬
패스터
(*) 외부에 계시는 성도들 가운데 미디어 헌금에 참여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032-664-1611로 전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혹은 미디어 헌금 계좌로 입금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은행 1005-901-906972(사랑침례교회)
2020-05-12 11:02:46 |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