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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자매모임- 사람은 어떻게 변화되는가 10조회수 : 154
    • 작성자 : 박수현
    • 작성일 : 2024년 11월 25일 21시 23분 5초
  • 안녕하세요? 11월의 마지막 월요일을 평안히 보내고 계신가요? 많은 성도님들이 월요일에는 경제 활동을 위해 직장이나 사업장에서 하루를 시작하시는데요, 신조어라기에는 꽤나 오래된 단어지만 '월요병'이라는 것이 있죠. 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에는 항상 이 '월요병'에 시달렸습니다. 이틀을 푹 쉬고도 월요일 아침이 되면 활력이 넘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게으름을 피우곤 했습니다. 지금은 아내로서 가정을 도맡고 있는데요, 예수님을 믿고 변한 것 중 하나는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는 기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자매 모임에서는 11, 12 챕터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10 챕터는 무겁고 찔리는 주제였지만 이번 챕터는 희망찬 주제이기 때문에 빠르게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chapter 11 우리는 왜 변화될 수 있는가? _십자가1: 새로운 정체성과 가능성

     280p 우리의 반응은 우리 마음에서 나오는 생각과 동기에 의해 형성된다(히 4:12). 창조물을 향한 우리의 사랑이 창조주와 구원자에 대한 사랑을 대체할 때, 우리는 축복이든 역경이든 가시나무 반응을 보이게 된다.

     :무슨 말인지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해 자세히 읽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깨달았는데요, 하나님께서 만들어주신 것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한다는 말이 참 와닿았습니다. "물질이 나에게 충분히 있을 때 1-3계명을 생각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엄청난 가시가 올 것입니다. 1-3계명의 하나님을 창조물이 대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하게 돼요.

     283p 바울은 우리가 성령님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소유하게 된 새 생명을 알기를 원한다(갈 2:20). 이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신자들이 십자가를 하나님과의 관계로 들어가는 입구 정도로만 생각하기 때문이다. 십자가는 우리에게 죄와 고통으로부터의 영원한 자유와 주님과 함께할 영원한 나날을 보장한다.

     285p 태어날 때부터 우리 모두는 죄의 통제와 지배 아래 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은 패배가 아니라 승리이다(골 2:13-15를 보라). 그리스도께서는 육체적 죽음을 통해 우리를 지배하던 죄악의 영적인 힘과 권세를 깨뜨리셨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있으나"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보자. 이 동사의 시제는 과거에 완료된 행동을 가리키는 동시에 그 결과가 영원까지 진행 중이라고 말한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하신 일이 '나는 지금 누구인가?'와 '나는 앞으로 계속 누구일 것인가?'의 문제를 영원히 바꾸어 놓았다.

     :이 문장은 핵심을 짚고 있습니다. 순간적인 결과가 아닌, 지속적인 과정이라는 점이요.

     :이 책을 읽으면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곰곰이 생각하게 됩니다. 너무 큰 은혜여서 가슴이 벅찼어요.

     :낙심과 좌절이 있어도, 이런 내 모습에도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을 통해서 새로운 마음과 영적인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 오실 때까지 계속해서 힘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듭니다.

     288p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이 믿음은 우리로 고통과 번민, 두려움, 안달, 시기심, 분노, 행복, 감사와 기대를 포함한 모든 거룩한 감정들을 표현하게 한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인정하거나 적절하게 표현하기가 두려운 나머지 겉치레하고 마는 면은 없는가?

     :이 부분은 다소 아쉬움이 있습니다. 저자의 의도를 이해하겠지만, 독자의 입장에서는 주의를 기울여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함이 좋은 것이지만, 지나치게 노골적인 솔직함은 때로 감출 필요가 있습니다. 솔직함에는 부작용이 따를 수도 있습니다. 지체의 문제가 보일 때 나에게 생기는 불편한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은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고 상처를 줄 수 있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는 권면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지체들 간의 성화에 큰 문제가 되는 일은 불편하더라도 누군가는 이야기해야 하는데요. 이때, 언어를 적절히 사용하고 상냥하게 하는 것은 어렵지만 매우 중요합니다.

     291p 혹시 또 다시 실패한다면, 예수님과 그분이 하신 사역을 기억하라. 주님께로부터 도망가지 말고 오히려 주님께 달려가라. 주님의 용서를 받아들이고 힘을 얻어 다시 한 번 그분을 따르라. 우리가 매번 겪는 실패는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셔야 했던 이유를 상기시킬 것이다. 또한 매번의 죄 고백은 우리로 하여금 십자가가 있었기에 우리에게 가능했던 용서를 기억하게 할 것이다.

     :아이들도 잘못을 저지르고 용서를 구하며 달려올 때, 모든 것이 용서되지 않나요? 아이 같은 마음을 가지고 실패하더라도, 주님께로 달려가기를 명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chapter 12 무엇이 우리를 변하게 하는가? _십자가2: 십자가와 매일의 삶

     294-295p 내주하시는 성령님의 사역 중 하나는 우리로 회심 전에는 보지 못했던 것을 보게 하는 것이다. 성도는 이제 영적 진리를 이해할 수 있다. 성령님은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값없이 주신 것들을 우리가 알게 하려"(고전 2:12) 도우신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오는 모든 것들과 더불어 그리스도를 받았다.

     :성경 말씀을 아무리 읽어도 성령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알 수 없습니다. 외웠던 성경 말씀도 성령님으로 인해 어느 순간 그 뜻을 깨닫게 되면, 그 큰 기쁨을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300-301p 많은 그리스도인이 십자가 중심의 삶을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거의 생각하지 않는다. 

     :고민하고 숙고할 문제입니다. 이 부분은 목사님께서도 성도들의 성화를 위해 자주 강조하시는 내용이죠. 나 자신에게 많이 물어보고, 힘들 때마다 하나님 앞에 묻는 것이 중요합니다. 명품 성도가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

     303p 성공적인 초심자로서 앤디는 상대적으로 덜 훈련된 사람들을 향해 자기 의를 곧잘 드러냈다. 또한 남을 판단하는 반면 자기가 비판받을 때에는 방어하기 급급했다. 최근 2년가 앤디의 외적인 행동은 완전히 바뀌었지만, 문제는 여전히 그대로 남아 있었다. 앤디는 자기 의를 자랑하는 대신 부끄러움과 죄책감과 침체되는 마음과 옛 유혹의 공격을 받았다. 자신은 정말이지 실패한 것만 같았다. 더 이상 일상을 유지하기조차 힘겨웠다.

     :구원이 끝이 아니라 성화의 시작이라는 것을 앤디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313p 우리는 단지 자기 죄만이 아니라, 자기 의에 대해서도 회개하기 시작한다. 매 순간 우리는 자기 삶을 그리스도와 분리된 자기 정체성에 세우려고 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이런 거짓 정체성에서 비롯된 거짓 행동들을 분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이 아닌 우상에 의해 유발된 그럴 듯한 일들을 가려낼 수 있다. 그리스도인은 그런 것들을 회개한다. 예를 들어, 하나님과 타인 혹은 자기 자신에게 인정받고자 친절하거나 신중하게 행동하는 것 등을 회개한다. 이 경우 우리는 그리스도가 아닌, 희생적인 사람이라는 이미지 위에 모든 소망을 건 셈이다.

     :정말 위험한 생각이지만, 성령님이 없으시다면 우리는 분별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런 것들까지도 분별할 수 있는 영적 예민함을 갖추어야 하며, 성령님께서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이번 장은 우리의 마음의 실체를 볼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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