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 기관/부서
  • 자매모임
  • 교회
  • [교회]자매모임- "방학식 겸 송년회"조회수 : 10470
    • 작성자 : 장영희
    • 작성일 : 2019년 1월 2일 14시 55분 36초
  •  

     

    지난 목요일 자매모임 방학이 있던 아침, 체리티홀 카페테리아는 시작전부터 분주합니다.

    삼삼오오 모여 앉아 교제의 장이 열리고,

    지난 음악회에서 은혜로운 찬양으로 모든 성도들에게 감동을 더해 주신 김미향 자매님께서도 함께 해 주셨네요^^

     

    한 해 끝자락에서 있었던 자매모임 사진을 보고 있으니 체리티홀이 없었음 어쩔뻔 했나 싶을정도로 과히 참 귀하고 아름다운 공간이란 생각히 새삼 더 해집니다.

    엄마들보다 좀 더 일찍 방학을 한 꼬맹이 자매님들도 한자리 차지하고 앉았네요.

    미리 잘 보고 익혀두어야 자매모임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겠지요^^

     

    마지막 시간을 우리 김미향 자매님께서 존재감있는 포스로 자매님의 다사다난 했던 믿음의 여정을 나누어 주셨는데요.

    입담이 얼마나 좋으신지 전국일주ㅋ를 한듯한 자매님의 재미난 언어스타일로 한층 서로를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가 이번 시간은 각자가 추억을 나눌 수 있는 물건을 가지고 와 함께 꺼내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었는데요, 

    사모님께서는 책을 하나 준비해 오셨어요. '미혹을 뛰어넘어서'라는 책인데요,

    목사님을 만나 진리를 알게 되신후 이책을 읽어가는 과정에 깨달음이 있었고

    깨달으면서 또 그것을 말로 누군가와 나눌수 있는 기회도 되었다고 합니다.

    다음 자매모임 교재로 선정하여 함께 나눌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본교제를 마치고 예고 드렸던 대로 우리는 직접 만두를 빚어 만두국을 끓여 먹기로 했어요.

    묵은지를 몇 자매님들이 댁에서  꼭~~짜서 쫑쫑 썰어 준비해 오시고,

     임정숙, 김세연, 김현숙 주방 삼총사 자매님들께서 직접 속을 버무리고 애써 주신 섬김덕분에  저흰 각자의 취향과 솜씨대로

    개성있는 만두를 빚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자매님들은 모두가 이쁘니 만두만 빚으실 거라는 저의 예상이 보란듯이 빗나간 사실은

    안비밀 입니다 ㅎㅎ

    갓 쪄낸 만두가 윤기가 차르르 흐르며 얼마나 꿀맛이던지, 최문선 자매님 너무 행복해 보이시네요^^

    귀욤 담당 엄인호 자매님~만두들고 계시는 손까지 귀요미**

    우리 지혜자매는 촬영컨셉이 늘 눈치밥먹는 컨셉이니 오해하진 마세요 ㅎㅎ

    뱃속에 아가가 공주님인지 유솜자매님 빚으신 만두는 참~ 참하고 이뻤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만두가 온다고 우리자매님들 김치부터 일찌감치 세팅해 놓고 입안가득 군침을 애써 삼켜내며

    역시 질서있는 교제의 품위를 유지하고 계십니다^^ 

    와~~다시봐도 군침 도는 비주얼 짱 자매모임표 만두입니다.

    맛은 드셔보신 분만 아실거에요.

    자매모임의 또 하나의 별미 뒷풀이 교제타임이지요.

    체리티홀에선 언제부터인가 구수한 군고구마 냄새가

    서둘러 귀가하려는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특별히 이번엔 사모님과 형지숙 자매님께서 결혼전 연애시절에 받은 연애편지를 공개해 읽어주셨는데요,

    역시 한결같은 두 남성의ㅋ 매력을 거듭 확인하는 시간이었답니다.

     

    이재신 형제님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진심어린 편지는 주님을 찬양하는 삶과 주님안에서 여인을 어여삐 여기고

     찬란한  미래를 꿈꾸는 마음의 고백이 

    사랑하는 여인에게 큰 설레임만큼 확고한 믿음과 신뢰를 얻기에 충분했고요,

     

    우리 정동수 목사님....^^

    (역시 예나 지금이나 미사여구는 필요없다!! 사건과 사실에 입각한 거짓없는 내마음만 받아주오~ㅎㅎ)

    일상을 알리고 담담히 목사님의 생각들을 담백하게 써내려가신 내용안에서 발견한건,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솔직함과 삶의 있어 매사 최선을 다하는 열심, 그리고 신실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 펀칭이 뚤린 이면지에 연애편지를 써보내신 목사님의 편지지는 한동안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습니다.

    살짝 편지의 일부를 공개해 볼까요^^

     

    역시 연애편지는 명필의 손편지가 최고지요^^

    올 한해 자매모임에서는 결혼과 가정, 교회는 관계다, 목사도 사람이다, 완전한 진리 네 권의 교재를 가지고 함께 나누었습니다.

    여러 주제를 통해 지력을 넓히고, 좀더 성숙한 성화의 길을 가기 위한 우리 자매님들의 열심과 노력이

    또 한 해를 풍성히 채울수 있었던듯 합니다.

     

    방학을 마치고 다시 시작되는 새학기에도 우리 자매님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심과 드러내놓는 용기와 최선을 다해 서로를 살피는 사랑으로

    하나되는 자매모임이 되길 소망합니다.

    샬롬~smile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텔레그램으로 보내기
    • 밴드 보내기
    • 블로그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