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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자매모임-신비주의와 손잡은 기독교 01조회수 : 4361
    • 작성자 : 이은정
    • 작성일 : 2023년 3월 24일 7시 25분 43초
  • 2023년 3월23일 목요자매모임 ♡ 안녕하세요~

     

    -경건한 독서는 성경을 대체하거나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사용하도록 하며, 그리스도인의 성품을 영적으로 각성시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도전하는 삶을 살게 해준다-

     

    오늘은 새로운 교재(신비주의와 손잡은 기독교)를 가지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딤전 41

    한편 성령께서 마지막 때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유혹하는 영들과 마귀들의 교리에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시는데

     

    1장 보이지 않는 교단

     

    기독교요가, 영적 제자도, 영적 훈련, 신선한 공간 그리고 관상 기도. 이런 용어들이 우리의 교회에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뉴에이지 영성이 이미 상당수 교회에 스며들었고, 복음주의의 방향을 비틀어 놓으려는 시도가 대부분의 성도들도 모르는 사이에 이뤄지고 있다.

    이해하기 힘들지만 수많은 교회, 청소년 단체 그리고 기독교 교육 기관의 중심부에 둥지를 틀고 있다.

     

    신비주의 영성이 사회의 모든 면에 스며들었다.

    미혹의 영들은 동양적인 신비주의 수련을 도입함으로써 기독교를 자기 마음대로 다시 만들고 있다.

     

    뉴에이지라 하는 이유-

     

    많은 기독교 작가들은 뉴에이지 추종자들이 믿는 내용을 설명하기 위한 시도로 범신론 혹은 일원론 같은 용어들을 사용한다. 그러나 이 용어들 자체는 전체 그림을 벗겨 내는 데는 오히려 제한적이다.

     

    뉴에이지 운동은 단순한 신념 혹은 신앙이 아니라 신비한 인지 능력인 것이다. 어떤 기독교 저자는 뉴에이지 운동을 사고 체계라고 기술하지만, 사실은 무사고 체계라고 규정하는 것이 더 맞다. 생각을 비우는 것이다.

     

    명상이란 무엇인가-

     

    명상이란 무엇인가를 깊이, 지속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뉴에이지 명상은 정반대다.

    생각을 정지 혹은 중립의 상태에 가져다 놓음으로써 마음의 평정을 얻기 위해 사람의 모든 생각을 비우도록 하는 것이 뉴에이지 명상이다. 마음에 일체의 생각이 없고 비워진 상태, 공백이 될 때까지 작용하는 메커니즘이다. 이 무념무상의 단계로 이끌기 위해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두 가지 방법이 호흡 수련과 만트라다.

     

    호흡 수련은 호흡에 집중한다.

    만트라는 의미 없는 단어 혹은 문장을 빠르게 반복한다.

    만트라는 명상에서 중심적이다.

    뉴에이지의 수련은 모든 종교, 문화 그리고 사회 경제적인 한계를 종횡무진으로 타파하는 강력한 경험이다.

     

    이 경험의 내용을 보면

    명상 중에 내 몸에 예전과 같지 않은 감각이 느껴짐을 알게 되고 어떤 에너지가 내 몸 안에 흐르는 것 같았다. 아침에 일어나면 기분이 좋고 힘이 넘쳤다. 온몸에 온기가 흘렀다. 이 감각은 점점 더 강해 졌고, 얼마 후에는 마치 전류가 내 몸 안을 돌아다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와 같은 역동 경험이 사실은 뉴에이지가 말하는 모든 것이다. 어떤 교리가 뒷받침하는 특정 교리 혹은 신앙을 신봉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강력한 임재와 개인적으로 밀접한 접촉을 하는 것이다.

     

    명상 노력의 궁극적인 목적은 고양된 자아라는 개념에 있다. 고양된 자아는 우주의 신적 본질에 연결된 개인의 한 부분으로 여겨진다. 이 목표는 고양된 자아와 조화를 이뤄야 한다.

    뉴에이지를 초월 지식이라고도 바꿔 부르기도 하는데 초월 지식은 물질적인 영역을 넘어서는 세계를 뜻하는 말로 일반적인 오감으로는 파악되지 않는 능력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실용적인 신비가들 그리고 비밀 종교의 영향-


    우리 사회 전체의 조직이 뉴에이지의 영향을 받고 있다. 실용적인 신비 운동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그들이 어떤 프로그램을 추천하든 간에 겉보기에 유익이 있을 것처럼 보이는 명상 방법을 얹어만 놓으면 된다는 것이다. 달리 말해서, 실용적인 신비 운동은 사람들에게 어떤 교리를 믿으라고 하지 않아도 된다. 단지 수련 방법만 소개하면 되는 것이다.

     

    일반 서점의 건강, 자기계발 그리고 회복에 대한 서가들은 이제 뉴에이지의 초월 지식적인 책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이것은 뉴에이지가 껍데기가 아닌 상업적인 출판의 주류라는 것이다.

    이런 뉴에이지 서적들이 전하는 기본 메시지는 단 한 단어, 초지일관 외치고 있는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

    명상하라!

    명상을 실행하지 않으면 이 땅에서 어디에도 설 수 없다. 명상해야 한다.

     

    뉴에이지 운동은 우리 사회 전체를 영향권에 두고 재조정하려는 광범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십자가 그리고 고양된 자아-

     

    뉴에이지와 기독교는 인간의 불완전성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지점에서 정확하게 충돌한다.

    뉴에이지는 실현된, 우주와 합일한 자아 교리를 지지한다. 그들은 이런 자아를 신이라고 보지만 실제로는 마귀들의 영역이다.

     

    반면 기독교인들이 믿는 복음은 은혜를 통한 구원을 인간에게 제시한다.

    교만이라는 문제를 인정사정없이 파고드는 성경은 인간의 모든 종교와 기독교를 날카롭게 구별한다.

     

    종교는 인간이 원래 선하기 때문에 인간의 완전성 혹은 더 좋은 표현으로는, 인간 자신이 지닌 신성의 구현을 통해 스스로 하늘로 향하는 길을 얻을 수 있다고 속삭인다

    그러나 기독교는, 인간이 자신의 죄성과 오류 가능성을 겸손하게 인정하고, 마침내는 은혜를 통한 구원을 요청해야 한다는 정반대 견해를 강조하여 제시한다.

     

    28

    너희가 믿음을 통해 은혜로 구원을 받았나니 그것은 너희 자신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니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것은 아무도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뉴에이지 신봉자들은 신이란 인간의 고양된 자아이고, 그래서 경험은 오로지 명상이라는 길로 통할 뿐이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성을 인정하고 그리스도의 보혈이 희생적으로 흘려진 일을 통해 은혜로 구원받았음을 안다.

     

    기독교는 시대를 따라 오가는 명상 선생과 실용적인 신비가에 맞서 서 있는 요새와도 같다.

     

    하지만 믿기지 않게도 가장 성공적으로 보이는 실용적인 신비가들이 기독교 자체에서 출현하고 있다. 이 운동을 더 돋보이게 뒤에서 결정적으로 밀어주는 형국을 하고 있는 것은 아이러니컬하게도 우리의 교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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