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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자매모임 - 팀 켈러의 기도 3조회수 : 4153
    • 작성자 : 이은정
    • 작성일 : 2023년 6월 24일 16시 57분 15초
  • 2023622일 목요자매모임

     

    안녕하세요^^

     

    성경의 독특한 특징 가운데 하나는 여성들을 높이 평가한다는 점입니다. 사회와 가정 안에서 여성이 맡은 역할을 고귀하게 여기고 그들의 영향력을 중시하며, 특별히 경건한 여성들이 믿음 안에서 순종하는 삶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아내가 집안의 가구나 노예 같은 하찮은 존재가 아니라 남편이 소중히 여겨야 할 조력자이자 존중해야 할 동반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탁월함은 언제나 사회적 지위나 부, 외모가 아니라 도덕적, 영적 성품에서 나옵니다.

     

    사도 바울은 인위적으로 치장하는 외모가 아니라 경건함과 선한 행위가 여성이 지니는 아름다움의 진정한 본질이라고 말했습니다.

     

    딤전 29

    또한 이런 식으로 여자들도 단정한 옷으로 자기를 꾸미되 얌전하게 맑은 정신으로 하고 장식한 머리나 금이나 진주나 값비싼 옷으로 하지 말며

    10

    오히려 (하나님을 따른다고 고백하는 여자들에게 합당한) 선한 행위로 하기를 원하노라.

     

    성경에는 진리를 입증하는 많은 여성들의 이야기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여성들의 충실한 삶이야말로 그들이 남긴 참되고 영원한 유산입니다.

     

    그들의 삶과 충실한 성품을 배우면서 도전과 격려를 느끼게 됩니다.

    자매모임을 통해 바르게 알고 바르게 삶에 적용 할 수 있게 우리를 성장시켜주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5장 기도는 결코 주문이 아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나누는 대화다. 하지만 대화는 인격적인 만남이나 관계로 이어지지 못하고 정보를 주고받는 데 그칠 수도 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에 관한 지식이 아니라 그분 자신을 알기를 원한다. 곧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 주님을 만나는 유일한 길이다.

     

    구약성경에서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사례가 드문드문 나타날 뿐이지만, 신약성경에서는 주님의 삼위일체적인 특징이 여실히 드러날 때마다 그분의 아버지로서의 성품도 뚜렷하고 도드라지게 보여 준다. 아버지는 아들을 보내 죄에서 인류를 구하게 하셨으며 그 덕에 하나님의 아들딸로 입양될 길이 열렸다. 그리스도를 믿고 거듭난 이들은 누구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고 그분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된다. 성령님은 구원 받은 우리 안에 내주하신다. 거룩한 본성을 심으셔서 가족 유사성을 갖게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란 말에 담긴 풍성한 의미는 은혜와 믿음으로 입양되어 하나님의 새 식구가 된 이들에게만 적용한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를 통해 법적으로만이 아니라 인격적으로도 하나님으로부터 아버지의 사랑을 공급받는 관계에 들어간다.

     

    기도는 이처럼 친밀한 관계와 아버지의 사랑을 마음껏 느끼고 누리는 방법인 동시에 보살핌을 받고 있다는 확신을 토대로 평안하고 기운찬 삶을 살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고대국가와 문화는 백이면 백 사원을 갖추고 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신과 신성한 존재 사이에 크게 벌어진 틈, 또는 간격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차리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위대한 반면, 사람은 한없이 왜소하다. 하나님은 완전하지만 우리는 흠투성이다. 사원은 벌어진 틈을 잇기 위해 몸부림치는 공간이다. 까마득하게 멀리 있는 신을 가까이 끌어들일 줄 아는 전문적인 중재자’(제사장)들이 거기서 제물을 바치고 제사를 드리며 의식을 집전한다.

     

    하지만 너나없이 그런 몸짓들이 죄다 불완전하고 단편적임을 안다. 어느 종교도 그 틈이 메워질 것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수많은 종교는 신을 숭배하거나 달래는 건 가능할지 모르지만 가까이 지내며 관계를 쌓는 건 불가능하다.

     

    세상의 철학자들과 종교 지도자들은 하나님이 인간과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사실을 어처구니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하나님이 스스로 인간이 되셨다. 우리와 똑같이 유한한 존재가 되셔서 고난과 죽음을 겪으셨다. 어떤 행위를 하고 어떤 공로를 세웠느냐와 상관없이 죄를 용서받고 의로워질 수 있는 길을 여시려고 스스로 인간이 되셨다. 우리가 감히 주님 곁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까닭이 거기에 있다.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은 인간이 되셨다. 거대한 틈 건너편에 계실뿐만 아니라 그 간격을 잇는 다리가 되셨다.

    이렇게 하나님과 맺은 관계는 깨지거나 고장 나지 않는다. 인간의 성실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토대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기도는 결코 주문이 아니다.

    성경의 기도는 값없이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아버지의 한결같은 사랑을 근거로 드리는 간구다.

    기도는 교리를 우리의 삶에 적용하도록 해준다. 기도를 통해 우리의 마음가짐과 행동, 성품이 변화 된다.

     

    여덟 살짜리 사내아이가 장난감 트럭을 가지고 놀다가 망가뜨렸다고 생각해 보자. 몹시 낙담한 아이는 아빠 엄마에게 달려가 고쳐 달라고 떼를 쓸 것이다. 하지만 울고불고하는 아이에게 아빠가 얘야, 먼 친척 어르신이 돌아가시면서 네게 1.000억이라는 큰돈을 남겨 주셨어하면 아이가 어떤 반응을 보일 것 같은가? 십중팔구 더 크게 울면서 트럭을 고쳐 내라고 아우성 칠게 뻔하다. 아직 어려서 그런 말로는 위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들 역시 영적 용량이 부족해서 예수님 안에서 스스로 어떤 신분인지 실감하지 못할 수 있다. 그리스도가 베푸신 구원의 높이와 깊이와 너비와 길이를 파악할 영적 능력을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시길 바울이 간구했던 까닭이 여기에 있다. 그러므로 성도에게는 경건한 지식과 통찰력이 필요하다.

     

    에베소서 1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곧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18

    너희의 지각의 눈을 밝히사 그분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들 안에 있는 그분의 상속 유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인지

    19

    또 그분의 강력한 권능의 활동에 따라, 믿는 우리에게 주어진 그분의 권능의 지극히 크심이 무엇인지 너희가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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