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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자매모임- 사람은 어떻게 변화되는가 3, 바자회 공지조회수 : 1486
    • 작성자 : 박수현
    • 작성일 : 2024년 9월 23일 20시 36분 44초
  • 성도님들, 추석 연휴 평안히 보내셨나요? 자매모임은 연휴 이후 목요일에 바로 갖게 되었습니다. 독서 교재와 함께 [용기와 구원]이라는 기독교 영화도 관람하게 되었는데요. 이 영화는 다섯 남자와 그들의 가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의 근본적인 원인을 탐구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구원과 성화의 삶을 살아가는 과정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재미 요소도 있어 지루하지 않고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적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입니다.
    9월 26일 자매모임에서는 바자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기증하고, 필요한 물건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퀴즈를 통해 성경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라 참 유익합니다. 평소 자매모임에 참석하지 못하시는 자매님들께서도 함께 참석하시면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책의 내용과 더불어 나눈 이야기들을 공유하겠습니다.
     
    chapter 4 누가 우리를 변화시키는가? _그리스도와의 결혼
     :이번 목차를 읽어보면 돈으로 비유한 예수님과 우리의 관계가 나옵니다. 정말 와닿는 비유였어요. 내가 만약 1,000억의 빚이 있는데 남편이 그것을 알고도 나와 결혼해준 것, 그리고 남편에게 1,000억의 자산이 있어서 그것을 나에게 준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지 않나요? 사실 예수님은 1,000억 그 이상이시지만, 이 비유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새삼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우리의 빚을 가져가실 뿐만 아니라 많은 것들을 차고 넘치게 주신 것에 감사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109p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아내와 나는 수년에 걸쳐 더욱 깊이 있고도 성숙한 개인적인 관계 안에 들어선 것이다. 10년을 함께하는 동안 우리는 오직 두 사람만의 방법으로 의사소통을 하게 되었다. 예순님과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합법적인 유익을 즐길 뿐 아니라 우리 일생을 그분과 함께 보냄으로써 시간이 갈수록 성숙해지고 개인적인 관계 속으로 들어선다.
     :이 관계를 알기 전까지 엉뚱한 곳에서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위선적인 변화에 대한 노력을 했고, 그 결과 변화의 수단은 오로지 '노력과 충실’이었습니다. 정말 예수님을 몰랐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지금도 성경을 알아가는 중이지만, 100% 믿고 따르지 못하는구나라고 생각하며 반성하게 됩니다.
     110p 성경에 따르면, 변화는 경고한 법적 토대 위에 세워진 깊은 인격적인 관계 안에서 일어난다. 우리가 결혼 관계 안에서 배우자와 점차 닮아가는 것처럼 말이다. 다른 어떤 세속적인 종교들도 성경이 말하는 이런 변화에 근접하지 못한다. 성경은 변화를 위한 강력한 권고와 규칙 이상의 것을 우리에게 주는데,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가장 위대한 선물은 바로 그분 자신이시다.
     :사람을 정의할 때, 다른 종교들은 수양(또는 비슷한 것들)을 통해 내면의 참된 자아를 발견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우리가 죄인이며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없다고 믿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하나님께서 우리를 변화시키는 것만 가능하다고 믿는 것이죠.
     114p 그러면 그리스도와 결혼했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그분의 애정(사랑)을 담는 그릇으로 만드셨다는 뜻이다. 즉, 우리는 그분을 우리의 궁극적인 관심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
     어떤 거짓 애인들이 우리로 참된 남편을 잊게 하고 그분이 받아 마땅한 충절을 잊게 하는가? 우리는 우리가 매력을 느끼는 존재를 경배한다. 우리는 많은 것들에게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을 가리기를 허용한다.
     나의 개인적인 안락함이 그리스도보다 중요해질 때, 내 행동은 죄에 이끌리고 만다. 내 개인적인 안락함을 위해 나는 거짓 애인의 품에 안긴다.
     :아무리 그리스도인이라고 해도 우리 안에는 거짓 애인들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문장에서 극단으로 치우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의 취지를 잘 생각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을 누리는 것이 죄가 아니라는 것도 함께 인지해야 합니다. 구약의 성도들은 23.3%의 십일조를 했는데, 그 세금 안에는 우리의 유익과 안락을 위해 쓰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때는 심지어 독주까지 사서 마시는 것도 허락하셨습니다(물론 이것을 따라하라는 것은 아니죠). 하나님의 허용 범위에 대해 자유함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를 위해 쓰는 것을 죄로 몰아가는 것도 하나님의 성품을 오해하는 데서 비롯되는 것이죠.
     119p 인간의 결혼은 단지 우리와 그리스도 사이의 연합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와 그리스도의 관계를 이해시키고자 인간의 결혼을 설계하셨다.
     125p 우리 마음은 죄로 인해 한 번 굳어졌으나 다시금 부드러워졌고 온순해졌다. 요컨대 새로운 창조물로 거듭난 것이다(고후 5:17). 이러한 변화는 그저 좋은 신학이나 잘 훈련된 순종의 결과가 아니다. 이는 그리스도와의 관계에 따른 명백한 결과이다. 내 삶에서 일하시는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나는 인내, 친절, 충성, 온유, 절제를 배울 수 있다.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분은 성령님이십니다. 개념을 알면 명확해 지는데 기존 교회에서는 방언과 체험으로 성령님을 정의했습니다. 비상식적인 것들을 마치 상식적인 것들으로 가르치는 교회들(뒤로 쓰러짐 등)이 많습니다. 그래서 개념의 정리가 중요하고 본질을 잘 공부하고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33p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의 구성원이다. 그리스도의 신부는 그리스도를 신뢰하는 모든 이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에게 연합되어 있다. 바로, 이 공동체가 다음 장에서 살펴볼 변화의 배경이다.
     :교회(특히 지역 교회)의 존속을 위해 내가 그리스도의 신부이고 몸의 지체라는 것을 늘 상기해야 합니다. 이것을 망각하면 개인의 만족에 머무르게 되죠. 이 교회를 위해 고민하고 열정을 쏟는 사람들이 없다면 교회가 존속하기 어렵습니다. 한편으로 경계해야 할 것은 '내 몸이 교회다’는 것에만 극단적으로 집중하여 모든 삶을 교회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건 서적과 성도들의 교제,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균형을 잡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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