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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자매모임- 사람은 어떻게 변화되는가 8조회수 : 950
    • 작성자 : 박수현
    • 작성일 : 2024년 11월 11일 18시 54분 28초
  • 안녕하세요? 한 주 평안히 지내셨나요? 미국 트럼프 후보의 대통령 당선으로 인해 정치적으로 격변의 시간을 보내셨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성경에 기초하여 헌법을 제정하였고, 기독교 없이는 설명할 수 없는 나라이죠.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주신 개인의 자유와, 영혼의 자유를 침해당했다는 생각이 들면 목숨 걸고 싸우는 전사가 된다고 합니다. 미국인들의 이 정신은 참 귀중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하나님께서 주신 나의 조국, 자유 대한민국에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시간 소주제는 '가시(우리를 얽어매는 것)'입니다. 우리 삶에서 하나님을 위해 뜨겁게 살고자 하는 마음을 방해하고 얽어매는 것들이 무엇인지 나누는 귀중한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성도님들과 함께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chapter 9 무엇이 그렇게 반응하게 하는가? _가시1: 우리를 얽어매는 것

     225p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선사받은 이 모든 놀라운 일들을 순식같에 쉽게 잊어버린다. 우리를 더 이상 지배해서는 안 되는 생각과 감정과 욕망에 길을 내주기란 너무도 쉽고, 그리스도의 은혜가 아닌 우리 자신의 문제로 스스로를 정의내리기란 더 쉽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가 갖게 되는 새로운 성품의 특성과 행동 패턴을 기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과 그분께서 주신 선물들(새사람의 본성 등)을 너무 잘 잊어버리는 것 같아 반성했습니다. 앞으로는 의도적으로 기억해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그렇게 된다면 조금 더 성화에 가까워질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았는데 자꾸 나옵니다. 가시가 계속 튀어나오고 옛사람이 잘 죽지 않습니다. 저는 남편과의 관계에서 가시를 자주 마주합니다. 그래서 이런 경건서적을 보며 함께 나누고, 나 자신의 죄를 똑바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26p 우리는 그분의 은혜로 급진적으로 변화되었고, 날마다 점점 더 회복되고 있다. 바로 이것이 지금 우리 삶 가운데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초점이다.

     :우리를 점점 회복시켜 가고 계시는 것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위로가 된 점은 '영적 전쟁'이라는 것이 어떤 큰 고난만을 뜻하는 게 아니라 '우리 삶이 성화되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매 순간 우리는 선택을 합니다.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우리의 욕심에 따라 선택을 하느냐,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하며 선택을 하느냐' 이것이 영적 싸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27-228p 불만족하게 하시는 하나님

     그리스도인의 삶은 감사가 넘치는 불만족 상태 혹은 기쁨이 넘치는 불만족 상태여야 한다. 다시 말해 우리는 삶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은혜에 매일 감사를 드리되, 아직 만족해서는 안 된다. 왜일까? 자신을 정직하게 직시한다면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내가 나의 전부는 아님을 인정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 덕분에 누리는 많은 것들에 감사를 드린다. 그러나 그분의 기업을 완전히 상속받을 때까지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 바로 이런 점에서, 만족하지 못하는 것이 옳다. 그리스도 안에서 내 소유가 된 것을 모두 원하는 것이 옳다. 주님은 우리가 그분께 풍부히 받고도 아주 일부분만 즐거워하기를 원치 않으신다. 예수님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닮기까지 씨름하고, 묵상하고, 주시하고, 탐색하고, 싸우고, 달리고, 인내하고, 고백하고, 저항하고, 순종하고 따르고, 기도하기를 원하신다.

     :겉으로 볼 때에는 특별히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가 변화해야 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 문장에서 말하는 '감사가 넘치는 불만족 상태'가 바로 그리스도인들에게 변화되어야 할 마음입니다.

     230-231p 우리가 삶에서 치명적인 영적 싸움을 맞닥뜨리고, 자신에게서 변화되어야 할 부분을 발견했을 때 무엇이 우리의 소망이 되는가? 히브리서 저자는 다음 여섯 가지를 지적한다.

     1. 하나님은 나의 투쟁에 놀라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이미 문제 전체를 아신다

     2. 성경은 우리 같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3. 그리스도께서 나의 투쟁 가운데 함께하신다

     4. 그리스도께서 분명 도와주신다

     5.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아버지께 간구하신다

     6. 나는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만드신 분이십니다. 저는 1번이 하나님께서 저에게 "너를 이해한다"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내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아시고 또 이해까지 해 주시는 분이 계시다는 생각에 의지가 되었습니다. 성경에서도 "안다"라는 단어는 굉장히 친밀할 때 사용하는 귀중한 단어이지요. 이 많은 창조물 중에 나를 아시는 것이 정말 감격입니다.

     :4번을 보며 느낀 점은 형편없는 우리의 기도를 탄식하는 마음으로 중보해 주시는 예수님이시라는 점입니다. 저는 기도할 때 "이 모든 일들을 감당하게 해주세요."라는 기도를 하며 나도 모르게 내가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관계에 나의 한계를 느끼는 요즘에는 "아버지, 도와주세요."라는 말이 자동으로 나오게 됩니다. 내 마음이 가식 없이 진짜 예수님을 의지하고 있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237-241p 가시나무 반응

     1. 부정하고, 회피하고, 도망간다

     2. 문제를 확대 해석하고, 확장하고, 최악을 상상한다

     3. 날카로워지고 과민해진다

     4. 악에는 악으로 갚는다

     5. 침체되고, 마비되고, 사로잡힌다

     6. 자기 변호, 자기 의를 내세운다

     이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경의 빛으로 우리 자신을 점검 한다면, 그래서 어딘가에서 자라고 있을지 모를 가시들을 발견한다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하게 될 것이다.

     : 가시가 가시인 것을 인식해야 그분의 은혜를 사모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공부하면서 삶에 적용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남편과의 대화에서 큰소리를 자주 냈는데, 이 책을 읽고 난 뒤 그런 저의 모습을 인식하게 되면서 점점 목소리가 작아지고 부드러워졌습니다. 하나님께서 경건 서적을 통해 저를 변화시키고 계심을 알게 되었고, 부지런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45p 우리가 스스로를 시험하며 아직 자기 삶 속에 남은 가시를 노출시킬 때, 비록 고난이라는 더위 속에 있을지라도 선한 열매를 맺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놀람과 고통, 실망 속에서도 나의 구원자로부터 도망가지 말라. 하나님은 늘 보호하시고 이해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변화에 딱 맞는 자비와 은혜를 제공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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