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도님들! 지난 한 주간도 주님 안에서 평안 하셨나요? 새 달이 시작되면서 또 새로운 자매님들과 한 조를 이루어 책 모임과 교제를 하며 기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매모임 스케치를 글로 정리하면서 느꼈던 마음이 있습니다. 책 모임이 잘 진행되기 위해서는 사람의 능력이나 능숙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 하심이 이 모임을 이끌어 가신다는 것을 나누었던 것을 글로 정리 할 때면, 깨닫고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그래서 다시 시작하는 11월 조 모임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이 번주는 제8장, 넷째 명절인 오순절에 대해 읽고 특히 레위기 23장 16~17절의 '새 음식 헌물'을 드리는 것과 그중에 '누룩을 넣은 두개의 빵'이 의미 하는것이 '교회'라는 것을 살펴보고 토론하였습니다.
{제 8 장 넷째 명절 : 오순절}
● 오순절 - 성령님의 강림 - 넷째 명절인 오순절은,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뒤 성령님을 보내셔서 전혀 새로운 공동체인 교회를 시작하는 사건을 가리키며, 교회 시대의 문이 열리는 지점을 보여준다. 오순절은 초실절 이후 일곱 안식일을 채운 그 다음 날, 곧 정확히 오십일째 되는 날에 지켜졌다. 이 모든 사건은 우연이나 인간의 계산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시간표에 따라 진행되었다.
(자매: 하나님께서 정해 두신 달력에 정확히 이루어진 사건이 성령님께서 오신 오순절 입니다. 두려우신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계획이 자신의 시간에 정확히 이루어지도록 하시는 분이시기에, 우리가 얘기했던 전쟁들의 소문이나 미국 민주당의 선거 승리로 인해 두려워하지 말고, 이 모든것이 하나님의 주권아래 있음을 믿고 우리는 담대히 일상을 살아야겠습니다.)
- 구약에서는 이날이 '주(week)들의 명절'로 불리며 시내산에서 율법이 주어진 사건과 연결된다. 신약에서는 동일한 오순절 날에 성령님께서 강림하셔서 삼천명이 구원받으며 교회가 형성되었다. 율법이 주어진 이후 삼천명이 죽은 사건과 복음이 선포된 오순절 날 삼천명이 살아난 사건의 대조는, 율법과 복음, 돌판과 마음 판, 옛 언약과 새 언약의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낸다.
(자매: 저는 구약의 오순절에 율법이 주어졌다는 것과 그때 3,000명의 죽음이 있었다는 것을 이번 챕터를 읽으며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신약의 오순절 날, 성령님께서 오셨을때는 3,000혼이 구원받은 것을 알고 있었으나 이번 배움으로 성경이 정확히 구약과 신약으로 대비될 뿐아니라, 또한 깊게 연결이 되어있다는 것을 자세히 깨닫게 되었어요.)
- 새 음식 헌물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바로 오순절 날 이 땅에 시작된 교회를 가리킨다. 주님의 부활 이후 정확히 오십 일이 지난 그날, 하나님께서는 '주님께 드리는 첫 열매'(레23:17)라 불리는 새로운 것을 이땅에서 시작하셨다. 그 새로운 것은 바로 교회이다. 교회의 설립자이시며 기초이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이다. 사도 바울은 (고전3:11)을 통해 이를 확증한다.
- 오순절 예식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두 덩이의 빵을 주님께 드리는 일이었다.이 두덩이의 빵은 교회 안에 포함된 두 부류의 사람들, 곧 믿는 유대인들과 믿는 이방인들을 가리킨다. 구약시대에 이방인들은 하나님의 이스라엘 공동체 밖에 있던 자들이었다. 그러나 신약시대가 열리면서 두 부류가 하나의 몸으로 연합되는 새로운 공동체가 탄생하였다. 이를 예표로 보여 주기 위해 오순절에는 새 음식 헌물을 드렸고 그 헌물의 핵심이 바로 두개의 빵이었다. 구약의 오순절은 그 메시야를 통해 하나님을 섬기게 될것을 미리 보여준 예언이었다.
(자매: 두 덩이의 빵이 교회안에 포함된 믿는 유대인과 이방인을 의미한다는 것을 읽고, 이 책 모임을 미리 했다면, 레위기를 몇번이나 읽으면서도 아무 의미없이 이 말씀을 읽지는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네요. 이제라도 배우게 되니 감사한 마음입니다.) (자매: 오순절을 통해 주신 교회의 사명이 복음증거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현 시대는 예전같은 전도 방식으로는 어려울 수 밖에 없고, 먼저는 가까운 친족에게 전하고, 교회의 미디어 사역을 통해 많은 분들이 바른 믿음 안으로 들어온 계기가 된것을 알기에, 이 사역을 위해 계속 기도해야겠습니다.)
- 성경에서 누룩은 죄와 악을 상징한다. 그렇다면 왜 오순절의 빵에는 누룩이 포함되어야 했는가? 두 덩이의 빵은 유대인과 이방인들로 구성된 교회를 가르키며, 그들이 구속받은 자들이라 할지라도 이땅에서의 삶 가운데 성도는 여전히 죄와 싸우는 존재라는 것이다. 교회를 구성하는 우리가 여전히 죄인들 일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연약함 속에서도 자신의 구속 사역을 중단하지 않으신다. 오순절 날 베드로의 설교를 통해 삼천명을 구원에 이르게 하신 성령님께서 교회를 통해 계속해서 자신의 사역을 이루어 가신다.
(자매: 교회안의 누룩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바른 진리를 찾아온 성도들 중에서 열심으로 섬기고 또 신학원 공부를 통해 더 많은 것을 깨달을것 같은데도, 교회를 떠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됩니다. 그래서 섬기는 자리에 있을때 먼저 자신을 돌아보는 훈련, 교회의 방향이나 철학대로 생활하고 본이 되는지..힘들지만 그렇게 노력해야 문제의 소지가 적어지고 떨어져 나가는 일도 반복되지 않을수 있다고 생각해요. 권면을 하는분도 받는분도 먼저 마음속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품어야겠습니다.)
● 성령님의 사역 - 구약 시대에는 성령님께서 사람들에게 임했다가 떠나시는 방식으로 역사하셨다. 그러나 신약 시대에 이르러서는 '성령님의 오심' 즉 어떤 죄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 성령님께서 그 사람 안으로 들어오시는 일이 일어난다. 더 나아가 신약 시대에는 성령님께서 한 번 오시면 영원토록 내주하신다. 이를 '성령님의 내주' (indwelling) 라 부른다. 오순절 성령 강림 이후의 교회 시대는, 하늘에 계신 그리스도의 중보와 땅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의 사역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시대이고, 교회 시대가 지닌 독특하고도 영광스러운 특징이다.
(자매: 이스라엘의 명절들에 대해 공부하면서 전에 알던 유대인들의 혼인예식과 관습처럼, 명절들도 신약과 깊게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레위기를 읽고 배우면서 레위기에서도 성경 전체가 하나의 흐름으로 다가오는 것을 깨닫게 되네요.)
- 성령 침례란 성령님께서 한 사람을 온전히 사로 잡으시는 사건으로, 성령님 안에 그 사람이 완전히 잠기거나, 성령님께서 그 사람을 전인적으로 채우시는 것을 의미한다. 오순절 날 성령님께서 임하셨고, 유일하시며 살아 계시고 진리이신 하나님께서 교회를 형성하셨다. 그 결과, 구원받은 모든 사람은 성령님으로 침례를 받았다. 또한 성령 침례는 명령이 아니지만 성령 충만은 명령이다. 성령 충만은 모든 신자에게 반복적으로 요구되는 삶의 태도이다.
● 결론 - 오늘날을 살아가는 성도들은 모두 오순절의 은혜 위에 선 사람들이다. 또한 오순절은 현재의 사명인 복음을 증언하며, 미래의 소망인 장차 이루어질 영광을 기다리는 것을 동시에 붙들게 하는 명절이다. 하나님의 백성은 피와 혈통이 아니라 성령님으로 다시 태어난 자들이고, 그들의 생명과 사역은 율법이 아니라 은혜와 성령님의 능력으로 유지된다. 그리고 그들의 존재 목적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교회의 머리 되신 그리스도를 증언하고 그분의 몸을 세우는데 있다.
(자매: 인생의 노년인 요즘의 삶이 제게는 가장 감사한 날들입니다. 저희 부부와 자녀가 같은 믿음안에서 같은 철학을 공유하고 대화하며, 젊은 날엔 모든것에서 부딪침이 있었는데, 이제는 서로를 이해하며 돌보는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께서 주신 가정이 미리 경험하게 하시는 천국이라는 것을 깨달을 때가 점점 많아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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