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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자매모임 - 11월 28일 < 영화 '어메이징 그레이스' 감상 >조회수 : 8763
    • 작성자 : 임미정
    • 작성일 : 2013년 11월 28일 16시 52분 27초
  • 샬롬~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어제보다 오늘이 좀 더 춥네요.
    날씨는 춥지만 주님 주신 은혜로 오늘 하루도 뜨겁게 보내고 계시지요?
    저희도 목요자매모임에서 성도간의 교제를 통해 추위를 녹였습니다.
     
    그동안 참 좋은 공부를 많이 해서 오늘은 특별히 영화 한편 보는 여유를 가져보았네요.
    영화 제목은 '어메이징 그레이스'입니다.
    유명한 영화라 많이들 보셨지요?
     
    영국 노예제 폐지운동의 리더였던 윌리엄 윌버포스의 실제 삶의 이야기에 바탕하고 있는 이 영화는
    18세기 후반에 노예 매매 제도를 종식시키기 위한 법안이 통과되기 까지의 노력과 과정을 담은 작품입니다.
     
    노예선 안에서 노예로 팔려가는 사람들이 겪어야 했던 이야기들을 들으며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노예제도 폐지 법안이 통과 되는 장면에서는 감동의 물결이 일더군요.
    개인적인 야망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고자 불의와 투쟁 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한번 가볍게 볼 영화는 아닌 것 같고 몇번을 반복해서 볼 수록 더욱 깊은 감동이 있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영화 감상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며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오늘 맡아 섬겨주신 자매님들이 가정에서부터 정성을 가득 담아 준비해 오셔서
    눈으로도 입으로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누가 무엇을 준비하셨다, 누구는 무엇을 준비하셨다...
    다 말씀드리면 자칫 겉으로 드러내며 성도간의 교제에 걸림이 될 수도 있기에
    그저 감사하다는 말로 인사드리고 싶네요.
    그 정성과 사랑 주님께서 칭찬하실 줄 믿습니다.
     
    새우젓갈로 시원한 국물 맛을 내고~ 파도 송송~ 썰어 넣고...
    끓이고... 볶고...
    여러 자매님들의 정성이 함께 더해져서 탄생한 오늘의 메뉴는?
    짜잔~
    시원한 어묵탕에 떡볶이!
    그것도 한번에 두가지 떡볶이 맛을 볼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몸을 녹여주는 시원한 국물 맛~ 정말 좋았습니다.
    오이피클도 너무 상큼하고 아삭아삭~ 맛났습니다.
    너무너무 예쁜 약식이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솜씨들이 참 좋으세요~!
    오늘도 즐겁게 이야기 나누며 맛있는 음식 함께 나누었습니다.
    오랜만에 혜순자매님도 오셨고요~^^
    허리 아프신데 em 들통에 들고 나르시느라 괜찮으신지...
     
    사모님께서 동사무소에서 em무료로 주신다는 정보를 주셔서
    같이 병들고, 통들고 가서 받아왔습니다.
    생활에 참 유용한 물질인 것 같아요.
    em은 '항산화발효미생물제'라는 뜻인데 악취제거, 세척, 살균, 피부관리까지...
    활용도가 참 높습니다.
    쌀뜨물발효액을 만들어 사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아직 사용해보지 못하신 분들 한번 받아서 사용해 보세요~
     
    다음주 자매모임은 더욱 많이 많이 오셔서 함께 듣고 교제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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